도서 소개
음악과 함께하는 삶을 살며 음악적으로나 기교적으로 한 차원 높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는 피아노를 즐기는 59가지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그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 피아노 학습에 대한 오해를 풀고 엉뚱한 접근을 줄이며 피아노를 잘 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을 최대한 줄인다. 둘, 음악적, 기교적으로 뛰어난 연주를 하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피아노 거장들의 연주 비밀도 포함)을 책 곳곳에 제시한다. 그렇다고 피아노 연주의 팁과 기술만을 말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피아노 연습 문제를 다루지만, 단순히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를 뛰어넘어 많은 연주자가 지니고 있을 심리를 현실적으로 묘사한다. 섬세하고 온화한 글을 따라 피아노를 대하는 자신의 면면을 들여다보다 보면 어느새 삶의 감각마저 깨어난다.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연습하며 깨닫고 변화해가는 과정에서 깊은 통찰과 보람을 얻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88개의 건반이 삶의 일부가 되다’
피아노 연주가들을 이끌어줄 명쾌한 안내서!
‘피아노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없나요?’
당신이 피아노에 관해 알아야 할 59가지
“어떻게 하면 피아노를 잘 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피아노 실력이 늘지 않을 때 나이 탓, 머리 탓, 손 탓, 재능 탓을 하곤 하지만, 저자는 피아노를 바라보는 태도가 문제라고 말한다. ‘너무 쉽게 생각하고’, 그저 ‘잘 치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피아노는 어디까지나 예술이다. 피아노는 평생 즐길 수 있는 깊이 있는 취미이지 잘 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체르니 앞에 좌절하거나 재능이 없다고 자책했다면 지금껏 ‘피아노를 진정으로 즐기는 방법’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은 어쩌면 그동안 바이엘이나 체르니에 오래 얽매여 있었고, 단 한 손가락도 틀리지 않는 완벽한(?) 연주에만 몰두했으며, 오른손보다 왼손을 홀대했고, 악보 컬렉터처럼 레퍼토리를 늘리는 데에만 열중했으며, 부분연습을 등한시해왔는지 모른다.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피아노를 향한 마음에 ‘벽’을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피아노를 즐기는 59가지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그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 피아노 학습에 대한 오해를 풀고 엉뚱한 접근을 줄이며 피아노를 잘 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을 최대한 줄인다. 둘, 음악적, 기교적으로 뛰어난 연주를 하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피아노 거장들의 연주 비밀도 포함)을 책 곳곳에 제시한다. 그렇다고 피아노 연주의 팁과 기술만을 말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피아노 연습 문제를 다루지만, 단순히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를 뛰어넘어 많은 연주자가 지니고 있을 심리를 현실적으로 묘사한다. 섬세하고 온화한 글을 따라 피아노를 대하는 자신의 면면을 들여다보다 보면 어느새 삶의 감각마저 깨어난다.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연습하며 깨닫고 변화해가는 과정에서 깊은 통찰과 보람을 얻는 것이다.
아무리 오래 배워도 늘 제자리걸음이던 한계의 이유를 밝히고 싶다면, 늘지 않는 실력에 힘들고 지쳐서 무기력해졌다면, 혹은 피아노를 배우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면서도 피아노 연주에 대한 로망을 놓지 못하겠다면, 이 책이 신선하고 실용적인 답을 안겨줄 것이다. 이제 당신은 이 책을 읽으며 음악과 함께하는 삶을 살며 음악적으로나 기교적으로 한 차원 높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일 수 있다. 머지않아 당신은 88개의 건반을 친구 삼아 마음의 여유와 자신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다. 페이지를 넘겨보자. ‘평생에 걸쳐 즐길 수 있는 진지한 취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성인 학습자로서의 ‘불리한 점’이 정말 있다면, 그것은 손가락이 아니라 학습 과정에서의 문제이다. … 눈은 악보에 집중되어 있고, 악보의 음표를 계이름에 맞게 읽어 안 틀리게 치는 것에 모든 ‘제한된 정신력’을 다 써버리는데, 도대체 무슨 수로 정교한 손가락 놀림, 손끝의 터치, 손끝의 다양한 터치감, 건반과 손가락의 상관관계, 자신의 동작을 관찰하는 데 마음을 쓸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그저 ‘쳐내기만’도 버거운 체르니 30번으로는 실질적 기교를 익히지 못하는 이유이다.
- '피아노, 다시 시작하기엔 늦었을까?'피아노는 어디까지나 예술이다. 형식에 매이면 얻는 것이 없다.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게리치, 레오폴도 고도프스키,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는 하농을 친 적도, 체르니를 친 적도 없다. 테크닉은 하농을 여러 가지 붓점을 ‘고통스럽게, 지루하게, 인내하며’ 연습할 때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작품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잘 칠 수 있게 되면서’ 향상된다.
- '형식주의에 매이면 모든 자유와 가능성을 상실한다.'
가끔 피아노가 ‘시간 예술’로 변질하여 가는 건 아닌지 의문이 생기곤 한다. 사람들은 흔히 음악을 ‘보려고’ 한다. 현란하게 움직이는 손가락을 보고, 화려한 테크닉을 감상한다. 당연히 현란한 기교와 손놀림은 시각적인 재미가 톡톡하다. 하지만 피아노는 ‘음악’이지, 시각 예술이 아니다. ‘동작’에서 말초적 즐거움을 찾으려면 ‘무용’을 보는 게 나리라.
- '손가락을 구경하기보다 귀로 들으며 악보를 보라.'
작가 소개
저자 : 홍예나
스무스 재즈와 영화 사운드트랙을 피아노만큼이나 좋아하는 음악광이며, 숫자에는 약하지만 삶의 지혜를 고뇌하고 생각에 잠기길 좋아한다. 어릴 때 잠시 배웠던 발레에서도 나를 사로잡았던 것은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이었고, 나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그렇게 시작되었던 것 같다. 어린 시절, 열렬한 클래식 애호가였던 아버지가 수집한 LP판에 쓰인 마치 거꾸로 된 글자 같은 И과 Я을 보며 러시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시작되다가 결국 피아노를 배우러 떠나게 되었다. 현재는 삼호뮤직 ‘뮤직톡’에 교수법 칼럼을 다년간 연재하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 ‘누구나 배우는 비르투오소 피아노 주법’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콩쿠르, 연주회를 위한 피아노 레퍼토리 1》이 있다.선화예술중학교 졸업선화예술고등학교 2학년 때 도러러시아 St.PetersburgConservatory 졸업핀란드 Espoo 뮤직 아카데미 교수법 과정 수료러시아 St.petersburgd 유스 오케스트라와 협연
목차
Prologue
88개의 건반이 삶의 일부가 될 그대에게
01 Mind
마인드
피아노가 있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은 다르다.
피아노, 다시 시작하기엔 늦었을까?
형식주의에 매이면 모든 자유와 가능성을 상실한다.
악기를 배우기에 앞서 마음속에 음악이 들어 있어야 한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겸허한 태도를 갖는다.
손가락을 구경하기보다 귀로 들으며 악보를 보라.
외워서 연주하면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분이다.
P를 여리게 치지 않으며, f를 세게 치지 않는다?
모라벡의 역설과 메트로놈 수치
자유는 결코 방종이 아니다.
빠른 곡 치기가 두려운가? 자신이 세운 한계만큼 발전할 수 있다.
오선과 음표는 수단에 불과하다.
왜 작곡가는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