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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내 꿀단지
섬아이 | 3-4학년 |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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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섬집문고 시리즈 9권. 조두현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으로, 시적 화자를 통해 ‘나’와‘친구’와 가족’과‘이웃’과‘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찬찬히 들려준다. 그리하여 우리 사는 세상에 대해 더 크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해 준다.

  출판사 리뷰

한 아이를 통한 아이들의 세상읽기

『달콤한 내 꿀단지』는 조두현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다.
조두현 시인은 동시조 <쪽배>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어린이 독자를 위한 시조’를 써 왔다. 이 동시집은 그동안 쓴 동시조 작품만을 모은 것으로, 우리 가락을 익히면서 시집을 읽으면 새로운 시적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이 동시집은 시적 화자를 통해 ‘나’와‘친구’와 가족’과‘이웃’과‘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찬찬히 들려준다. 그리하여 우리 사는 세상에 대해 더 크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해 준다.
이 동시집을 읽다 보면 문득 마음속에 그려지는 한 아이가 있을 것이다. 거리에서, 학교에서, 또는 놀이공원에서, 동네 골목에서 만나는 수많은 아이 중의 한 명으로, ‘도시에 사는 평범한 어린이’ 캐릭터를 갖고 있는 시적 화자이다.
이 아이는 약수터가 있는 마을에 산다. 약수터 산에서 내려다보면 낮은 언덕 너머로 멀리 아파트와 빌딩 숲이 보이는 마을이다. 이 아이는 과일가게에서 모과를 보고는 담임선생님의 화난 얼굴 같다고 혼자 킥킥킥 웃기도 하고(「과일가게」), 엄마를 속이고 “PC방 몰래 간 거랑/짝을 골탕 먹인 거랑”(「아픈 날」에서) 후회도 많이 하는 아이다. 또한 매일 노는 것 같아도 “학교 공부/끝나고도/학원에서 학원으로”(「내 그림자」에서) 밤늦게까지 다니느라 몹시 피곤한 아이다.
이 아이에게는 좋아하는 ‘그 애’가 있어 “용기를 내 그 애에게/붓꽃 화분을 주었”(「붓꽃」에서)고, “그 애와/단둘이 찍은 사진/그게 바로 내 꿀단지.”(「꿀단지」에서)라고 고백하기도 한다.
이 동시집에서 시적 화자는 친구 이야기도 들려준다. “‘현범인 개구쟁이 10단!’/선생님도 무릎 쳤다”(「개구쟁이」에서)는 개구쟁이 친구도 있고, “미숙이 아들 성찬이/공부 잘하는 성찬이……”(「엄친아」에서)라고 엄마가 입에 달고 사는‘엄친아’친구도 있다. 또한 그동안 자신이 “‘미운털’이라 놀려대던”(「미운털」에서) 소년 가장 친구가 있는가 하면, “서, 서, 서……”(「용암처럼」에서)를 일곱 번쯤 해야 겨우‘선생님!’하고 말을 해야 하는 친구도 있다. 아이는 여러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마음 통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려 준다.
시적 화자는 아빠, 엄마 등 사랑하는 가족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들려준다. 아빠는 엄마를 무척 사랑하여 “당신은 이 세상에서/가장 예쁜 꽃이야!”(「꽃향기」에서) 말하면서 엄마에게 장미꽃 서른여덟 송이를 건넨다. 엄마는 요리 솜씨가 참 좋다. 그래서 엄마가 연근조림을 해 주면 “떡살 같은 무늬가/혀끝에 살살 녹”(「연근조림」에서)는다.
이 동시집에는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동시들도 있다. 시적 화자는 아빠의 고향 마을을 둘러보며, 나도 아빠처럼 새집 찾아 하루 종일 산과 들을 쏘다녀보고 싶어진다. “산새도 뜸부기도 사라진 지 이미 오래”이지만 “마음속 도화지에다 옛날 풍경 그려 본다.”(「아빠 고향 마을」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조두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에서 성장했다. 2002년 『아동문학평론』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 『어디서 봤더라?』와 동시조집 『달콤한 내 꿀단지』, 『경복궁』 그리고 『조두현 동시선집』을 출간했다. 동시조 ‘쪽배’ 동인으로 활동하며 『우리 가락 좋은 동시』 등 여러 권의 합동시집을 펴냈으며, 2011년 한국아동문학상(동시부문)을 수상했고,2016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유망작가’로 선정되어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오랫동안 새마을문고중앙회에 근무하며 독서운동을 펼쳤고, 지금은 한국4-H본부에서 청소년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저자의 출간 목록] ▷ 동시(조)집 : ‘어디서 봤더라’(모아북스/2006), ‘달콤한 내 꿀단지’(섬아이/2010), ‘경복궁’(소야/2014), ‘조두현 동시선집’(지식을만드는지식/2015)

  목차

제1부 내 별
간밤에 무슨 일이
동네 약수터
상가 건물
과일 가게
늦둥이
아픈 날
내 별명
밸런타인데이
곱슬머리
내 그림자
헌 교과서
입원실에서
지하철 갈아타는 곳
윈도 브러시

제2부 그 애
해바라기
도라지
붓꽃
말싸움
두 힘줄
꿀단지
용암처럼
미운털
솔처럼
엄친아
개구쟁이
별똥별처럼
여행 사진을 보며

제3부 아빠 구두
꽃향기
바람
고추
아빠 구두
떡볶이
연근조림을 먹으며
도라지나물
단풍놀이
주말농장
시골 삼촌
봄날 갯국

제4부 아빠 고향 마을
꽃샘추위
살얼음
진달래꽃
봄잔디
봄비
꽃 웃음
불꽃놀이
물난리
폭포
잠자리
갈대숲
아빠 고향 마을
까치는
도둑고양이
겨울 꽃밭

이 동시집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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