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국경을 벗어나 세계인으로 사는 행복한 NGO 직원 추스잉이 전하는 10가지 나를 위한 선물.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전 세계를 누비는 추스잉의 삶을 통해 자존감이 부족한 현대인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실감나게 배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국경을 벗어나 세계인으로 사는 행복한 NGO 직원 추스잉이 전하는 10가지 나를 위한 선물.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전 세계를 누비는 추스잉의 삶을 통해 자존감이 부족한 현대인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실감나게 배울 수 있다. 겉모습만 화려한 조화 같은 삶이 아니라 생화처럼 피고 지고 마르는 과정을 통해 삶을 짝퉁에서 명품으로 거듭나게 하는 비결을 하나씩 실천해보자.
답보다는 묻는 것이 중요하다
"답이 뭘까? 이 문제에 답이 있기는 할까?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점차 깨달았다. 답을 찾는 일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을.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고 시험에도 나오지 않는 문제, 바로 인생과 행복에 관한 문제를 나 스스로 묻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
선행 학습에서부터 새끼 과외까지 사교육 천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정답을 빨리 찾는 방법만 배운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자립하지 못한 채 부모에게 의존하는 캥거루족이 늘어간다. 문제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가 4차 산업 혁명의 단계에 진입하면서 이들의 경쟁력이 더더욱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행복한 NGO 직원 추스잉이 전 세계를 누비며 겪은 일화와 고민을 담은 이 책은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답을 찾는 일은 중요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는 그의 조언은 단순히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의 지수를 높이는 방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스마트폰 밖의 세상으로
"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직접 얼굴을 보며 얘기를 나눈 페이스북 친구는 몇 명이나 될까? 친구 추천 목록에서 함께 아는 친구가 65명이나 되는데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는 게 과연 예삿일일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다양한 사람과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SNS가 그런 순기능보다 역기능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좀 더 예쁘고 화려하게 꾸미는 사연과 사진은 많은 사람들의 '좋아요 '를 받지만 현실과의 괴리로 자신도 우울해지고 타인에게도 위화감을 남긴다. 종종 카페에서 마주보고 앉은 사람들이 서로의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생각하게 된다.
추스잉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직접적이며 저의 유일한 해결책인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방법은 보여준다. 수많은 '좋아요 '로 채울 수 없는 허전함도 친구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는 채울 수 있다. 추스잉이 제안하는 방법은 거창하거나 성자와 같은 퍽퍽한 삶을 요구하지 않는다.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진심 '만 요구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효과를 믿을 수밖에 없다. 그가 어떻게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지 충분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보는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5,000여 명이 살고 있는 산타마르타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최초로 정식 관광 명소가 된 빈민촌이다. 과거에는 마약과 범죄 때문에 많은 사람이 기피하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민속 음악과 예술의 발원지로 여겨진다. "추스잉이 인생을 바꾼 의문 중의 하나가 거지에게 돈을 주는 문제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처절함에 돕고 싶다가도 역효과를 생각하면 쉽게 자선을 베풀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올림픽 경기장 주변 빈민촌을 강제 철거해 물의를 빚었던 리우데자네이루가 예전에 의미 있는 해결책을 보인 적이 있다. 파벨라 투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주위의 빈민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 빈민들에게는 자활의 길을 마련한 것이다.
감추거나 정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빈민촌도 상생을 위해 고민한다면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 《나에게 주는 10가지 선물》은 우리의 삶에 바로 이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제공한다.
선물 상자를 열어보라
"제목이 필요 없는 글은 사실 좋은 제목으로 규정되는 것보다 쓰는 게 훨씬 어렵다. 그림을 다 그려놓고 적절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무제 '라고 적는 거랑은 전혀 다르다. 인생은 제목 없는 자유 글이다. "명문대 출신의 NGO 경영컨설턴트라는 스펙으로는 오히려 추스잉을 오해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 틈틈이 시간을 내어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모습도 선입견을 갖게 만든다. 이렇듯 자유로워 보이는 추스잉의 삶은 그의 노력으로 만든 결과다. 그 자유를 위한 시간과 돈과 능력이 모두 피나는 노력으로 얻은 대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이 '나에게 주는 10가지 선물 '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성공하는 혹은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한 10가지 지침이 아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을 선물하는 것이다. 선물의 가치를 알아보고 유용하게 쓸 것인지 창고에 넣어둔 채 묵힐 것인지는 당신에게 달렸다. 그런데 그것을 가늠하기 전에 우선 선물 상자를 열어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당신에게 권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추스잉
가오슝에서 태어나, 타이완 대학교 정치학과, 카이로 AUC 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공부한 뒤 지금까지 수년간 NGO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으며, 10개 국어에 능통하다.네덜란드 항해사 면허를 보유한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해마다 최소 10주간 항해하고, 개발도상국과 타이완에서 일하지 않을 때는 미국 보스턴 남쪽 작은 섬의 해수욕장에서 지낸다. 타이완과 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유럽이나 미주에 갈 때는 항상 자원봉사자로서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유기견이 해외에 있는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수 있도록 돕는다.22세에 처음으로 책을 출간한 이래 현재 4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다. 현재 영국 환경컨설팅업체 에코 포지티브(Eco Positive)의 컨설턴트, 미국 그린 에너지업체 KPC의 아시아 파트너이며 2003년부터 미얀마 북부 산간 지역에 300묘 규모의 유기 농장을 세워 운영 중이다. UN 청정개발체제(CD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르완다 바이오 에너지 농장 설립에 참여했고 미국 목장을 도와 동물 분뇨를 이용해 LNG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는 항상 이렇게 자신을 소개한다. "저는 행복한 NGO 직원입니다! "
목차
1. 새로운 출발을 위해 과감하게 안전지대를 벗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