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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사를 만난 환자는 행복하다
책과나무 | 부모님 |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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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언제까지라도 지워 버릴 수 없는 가슴속의 이야기
저자가 환자를 진료해 오면서 고민하고 생각했던 일들, 의협신문이나 지역의사회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의사로서 좀 더 기본에 충실하고, 환자와의 관계는 신뢰의 바탕 위에서 진료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삭막하고 열악해진 진료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도 책에 적었다.

스스로를 ‘못난이 의사’, ‘한 사람의 직업인으로서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평범한 의사’라고 말하는 저자는 겸손한 그의 자세만큼이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솔직하고 진실된 이야기로 겸허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출판사 리뷰

“자칭 ‘못난이 의사’가 말하는 좋은 의사의 자질과 진료실 이야기
그리고 살아온 날들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들과 앞날의 이야기까지…”

이 책은 의사이면서도 의사로 살아가기를 거부하던 저자가 뒤늦게 환자들을 만나고 자신이 환자가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의술의 소중함을 깨닫고, 의사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가운데 엮어 낸 글이다.

<1부>는 2000년 의약분업 시행으로 인한 의료의 격변기를 맞아 의사들 본연의 자세를 지키는 선비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의료전문지에 기고하였던 글들은 의사들뿐만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의료와 관련된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에 새겨 보아야 할 내용들로 꾸며져 있다.
<2부>는 전후 세대가 거쳐야 했던 시련의 시기를 몸소 겪은 저자가 우리에겐 몸의 건강만큼이나 마음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글이다. 바쁘고 피곤한 세상살이 중에 지치고 병든 마음을 회복시키는 힘의 원천은 우리의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고향과 우리를 품고 있는 자연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창작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살아온 날들의 이야기, 언제까지라도 지워 버릴 수 없는 가슴속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던 저자는 이 책에 환자를 진료해 오면서 고민하고 생각했던 일들, 의협신문이나 지역의사회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의사로서 좀 더 기본에 충실하고, 환자와의 관계는 신뢰의 바탕 위에서 진료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삭막하고 열악해진 진료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도 책에 적었다. 스스로를 ‘못난이 의사’, ‘한 사람의 직업인으로서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평범한 의사’라고 말하는 저자는 겸손한 그의 자세만큼이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솔직하고 진실된 이야기로 겸허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마라톤처럼 달려온 인생의 여정에서 목적지가 어렴풋이 보이는 지점에 와 있는 지금, 지나온 길에 굴곡도 많았지만 그래도 바른 길로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고 말하는 저자. 이 책을 만난 당신도 커다란 행운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살아온 행적과 살아갈 삶의 궤도를 그려 보며, 남은 인생이 가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그의 삶에 공감하며 교훈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환자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며 모두를 바치는 의사를 최상의 의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의사가 그렇게 될 수는 없다. 그것은 종교적인 소명의식과 특별한 신념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최상의 의사가 아니라 좋은 의사, 더 바란다면 ‘참 좋은’ 의사가 필요하다.
환자가 겪는 고통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를 철저히 확인하고, 경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거듭 환자를 살펴보고 이미 나와 있는 각종 검사 결과와 기록들을 다시 검토하면서 어떻게 접근해 가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귀와 눈과 손이 무딘 의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바쁘고 피곤할지라도 정말로 필요한 순간에 발은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을 만큼 바쁘다 할지라도, 그것이 위기에 처한 환자를 돌아보지 못한 데 대한 핑계가 될 수는 없다.
좋은 의사를 만나는 환자는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 비록 죽음 같은 고통에 싸여 있을지라도 전심으로 자신을 돌봐 주는 의사를 만난 환자는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런 환자는 자신이 겪는 질병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좋은 의사를 만난 환자는 행복하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고병구
195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저자는 김천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부산에서 내과의원을 개원한 지 31년째 되는 의사로, 지금까지 진료한 총 환자 수는 1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2009년 1월 『한국수필』에 「도시와 고향」, 「무임승차와 인생」으로 등단하였다.

  목차

1부 이 시대를 지키는 마지막 선비

제1장 좋은 의사, 행복한 환자

1. 의사의 자질
2. 의사와 원죄
3. 좋은 의사를 만난 환자는 행복하다
4. 개원 의사의 기본 수칙
5. 무능한 의사는 도태되어야 한다?
6. 환자와 의사
7. 연수 강좌

제2장 요즘 환자들, 요즘 의사들
1. 요즘 환자들, 요즘 의사들
2. 노인 환자들
3. 강제 진료
4. 건강 염려증
5. 의사와 거짓말
6. 의사와 정치
7. 풀어야 할 3대 과제

제3장 진료실의 난제들
1. 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2. 스테로이드, 명약인가 독약인가
3. 현대 의학과 전통 의학
4. 당뇨와 식이
5. 한국인의 음주 문화
6. 이상한 먹거리들
7. 오진 노트

제4장 절망을 목격하다
1. 기억 속의 첫 환자
2. 울고 싶은 날
3. 절망을 목격하다
4.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5. 다시 만난 꼬마 보호자
6. 가족이란
7. 어느 사랑 앞에서


2부 못난이 의사의 세상 보기

제1장 의사의 길

1. 훌륭한 농부가 되겠습니다
2. 이등병 의사의 비애
3. 의사의 길
4. 환자인가 의사인가
5. 무임승차와 인생
6. 운전과 인격
7. 용기 없는 사람

제2장 마음의 창
1. 마음의 창
2. 비물리적 대결에 대하여
3. 이분법적 사고
4. 만족한 삶의 비결
5. 무엇이 다른가
6. 촌지
7. 사랑에 대하여

제3장 도시와 고향
1. 보리농사 유감
2. 잃어버린 고향의 강
3. 도시와 고향
4. 단감나무 숲을 지나며
5. 하얀 연기의 추억
6. 늑대 영감 이야기
7. 외할아버지와 참새구이

제4장 한 그루 고목이기를
1. 처음처럼
2. 못생긴 조약돌
3. 물처럼 바람처럼
4. 아주 짧은 시간
5. 불혹을 넘기며
6. 산길을 걸을 때는
7. 한 그루 고목이기를

마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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