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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축구사전
'군대스리가'에서 '맨유 경제학'까지
북카라반 | 부모님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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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은 물론 세계 축구의 어제와 오늘을 사전 형식으로 담았다. 전문 축구 용어부터 군대스리가 등 축구팬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용어까지 총 300개의 용어가 등장한다. 프로축구와 유럽 3대 리그, 국내외 축구의 역사적 기원부터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다양한 축구 용어와 유래, 규칙, 에피소드 등을 풍부하게 수록했다.

축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골 세리머니’, ‘페널티킥’ ‘오프사이드’ 등에 대한 오해와 정확한 규정을 소개하는 한편, ‘비운의 축구스타들’, ‘세계 축구를 뒤흔든 10대 이변’, ‘맨유 경제학’, ‘축구의 포르노그래피’ 등 축구와 관련된 사회현상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담았다.

“축구 마니아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 저자는 말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더욱 풍부한 축구 지식을 알고 경기를 관람한다면 그 재미는 훨씬 더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페널티킥 시 직접 슛이 아닌 패스도 가능할까?
지네디 지단은 왜 호나우두의 병문안을 갔을까?

보는 축구에서 즐기는 축구!
축구팬도 몰랐던 축구의 진면목
‘군대스리가’에서 ‘맨유 경제학’까지

1882년 영국 군함 한 척이 조선과 수교를 맺기 위해 인천항에 들어왔다. 수교를 기다리던 선원들은 연안 부두에서 공을 찼고, 주민들에게도 축구를 가르쳤다. 한국 축구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한국 최초의 정식 골대가 세워진 배재고보 운동장에서 피어난 한국 축구는 차붐 시대를 거쳐 도하의 기적을 맛보고, 2002년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전 국민을 희열에 들뜨게 했던 월드컵의 감동은 지금도 수많은 붉은악마를 운동장으로, 거리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은 물론 세계 축구의 어제와 오늘을 사전 형식으로 담았다.

페널티킥도 패스가 가능할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축구는 소위 ‘업사이드’라고 불리는 ‘오프사이드(offside)’만 제대로 알면 관람하는 데에 별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 일면 맞는 말이다. 규칙이나 전술의 복잡성과 다양성 면에서 야구가 축구를 압도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명제를 축구에도 대입시킬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예컨대, ‘페널티킥’을 보자. 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페널티킥이 무엇인지 잘 알 것이다. 수비 선수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직접프리킥에 해당하는 반칙을 범했을 때 또는 승부차기를 할 때 골키퍼 11미터 앞에 지정된 곳에서 공을 차는 것이 페널티킥이다. 그렇다면 페널티킥 시 직접 슛이 아닌 패스도 가능할까? 생소한 풍경이라 반칙처럼 보일 수도 있겠고, 그러한 풍경을 관람하지 못해 미처 생각해본 적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정답은 ‘가능하다’다.

실제로 요한 크루이프가 그러한 시도로 페널티킥 패스를 통한 골을 선보인 바 있고, 아스널 시절 앙리도 그걸 시도했으나 실패한 적이 있다. 선수들이 페널티킥 시 직접 슛을 하는 이유는 패스를 통한 슛보다 골을 넣을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지, 패스를 통한 슛이 반칙이라서 그러는 게 아니다. 이처럼 이 책에는 축구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많다.

상식과 교양을 위한 사전
이 책에는 전문 축구 용어부터 군대스리가 등 축구팬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용어까지 총 300개의 용어가 등장한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다양한 축구 용어와 유래, 규칙, 에피소드 등은 상식과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특히 축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골 세리머니’, ‘페널티킥’ ‘오프사이드’ 등에 대한 오해와 정확한 규정을 소개한다. 아울러 ‘비운의 축구스타들’, ‘세계 축구를 뒤흔든 10대 이변’, ‘맨유 경제학’, ‘축구의 포르노그래피’ 등 축구와 관련된 사회현상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을 담았다.

우리나라 군인들이 군대에서 하는 축구를 독일의 프로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Bundesliga)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한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 전역에서 5만 개 정도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는 군대스리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수준 높은 압박축구 구사: 미드필더 장악과 공을 가진 공격수를 수비수 3~4명이 신속하게 에워싸는 압박 축구를 군대스리가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공 주위에 선수 절반이 집중적으로 몰려다니는 이른바 ‘개떼 축구’는 압박축구의 절정이다. ② 간단·명료한 작전 지시와 선수들의 높은 이해력: 군대스리가의 작전 지시는 간단·명료하지만 선수들의 이해도는 매우 높다. 예) 쉑갸! 빨리 안 뛰어, 죽을래? ③ 선호하는 전술은 킥 앤 런: 골키퍼가 공을 잡으면 무조건 내지른다. 그리고 열심히 뛴다. 대부분이 상대편 골문 앞에 자리 잡고 있다. ④ 탁월한 체력강화 프로그램: 전·후반에 연장전까지 뛰고도 경기 결과에 따라 ‘선착순’, ‘얼차려’ 등 즉각적인 체력강화 프로그램이 뒤따른다. ⑤ 저렴한 클럽 운영비: 클럽 전원의 연봉을 합쳐도 한국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칠 정도로 저렴하다. 똘똘이 소시지, 만두, 콜라 등 1,000~2,000원짜리 저렴한 인센티브에 목숨을 걸 정도로 프로의식도 강하다. ⑥ 막강한 스폰서: 군대스리가의 모든 용품은 독점 스폰서(국방, 보훈, 브레이브맨)에 의해 공급된다. 팀 구분은 주로 러닝 착용 여부(벗은 팀 vs 입은 팀)로 결정된다. ⑦ 멀티플레이어의 산실: 히딩크는 한국 선수들의 멀티 플레이어 자질을 간파했다. 100명이 동시에 축구를 즐기는 법은 오직 ‘대~한민국’에만 있다. 운동장에 공 4개만 던져주고 그냥 놀게 한다. 서로 다른 곳에서 움직이는 4개의 공……. 멀티플레이를 안 할 재간이 없다.
「군대스리가」

노숙자월드컵은 세계스트리트페이퍼협회(INSP)에서 주관하고 있다. 노숙자의 건강증진과 노숙자에 대한 인식전환이 목표다. 제1회 노숙자월드컵은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1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만 명의 관객이 경기를 지켜보았다. 세계 90개 신문·잡지와 25개 방송이 경기를 보도했다. 스웨덴 고센버그에서 열렸던 제2회 대회에는 26개국이 참가해 4만 명의 관객이 모여들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국이 늘어나 2005년 7월에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렸으며 30개국이 참가했다. 노숙자월드컵의 축구 경기는 경기장 크기, 장소, 선수 수 등을 노숙자월드컵에 맞게 조정했다. 우선 선수 자격은 현재 노숙자이거나 일정 기간 노숙을 했던 경험이 있어야 한다. 선수 수는 한 팀당 4명이고, 그중 한 명은 골키퍼다. 주전 선수 4명, 후보 선수 4명, 코치 2명이 한 팀을 이룬다. 경기장 크기는 테니스경기장 크기 정도인 20.14미터다. 잔디구장에서 연습할 수 없는 선수들을 위해 경기장 바닥이 콘크리트나 돌로 만들어진 곳에서 경기를 한다. 좁은 경기장에 맞춰 골대도 일반 골대에 비해 높이가 낮다.
「노숙자 축구대회」

2009년 5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지만, 27승 6무 4패로 통산 18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맨유 경제학’이 화제가 되었다. 『동아일보』 2009년 5월 18일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단순한 축구팀이 아니다. ‘주식회사 맨유’로 불리는 글로벌 축구 기업이다. 맨유는 올 초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평가한 자산가치가 18억 7,000만 달러(약 2조 3,600억 원)로 세계 최고 구단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억 파운드(5,700억원)나 된다” 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맨유의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길 사장은 세계적인 회계 및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출신이다. 1997년 재정담당에서 출발해 2005년 사장을 맡아 철저한 자금관리와 마케팅으로 맨유를 경영하고 있다. 맨유 경영의 핵심은 기업과 마찬가지로 돈벌이다. 7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를 하는 이유도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것. 전 세계 1억 명의 팬을 확보했지만 미개척 시장인 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공략을 시작했다. 한국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에 대해 ‘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이라고 공공연히 말할 정도로 모든 경영의 초점이 돈벌이로 귀결된다.
「맨유 경제학」

  작가 소개

저자 : 강준막
밥보다 야구를 좋아했던 『재미있는 야구 사전』 저자. 야구가 너무 좋아 학창 시절 담장 넘기를 불사하던 서울 운동장(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단골고객 중 하나였다. KBO, NPB, MLB까지 섭렵하면서 중년의 나이에 그간의 야구 상식과 경험에 바탕을 둔 예리한 통찰력으로 2017시즌을 진단했다.

  목차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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