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의 주제는 ‘에너지’다. 사회과학 분야에는 중심 매개변수가 있다. 경제학이 가격이라면 정치학의 경우는 권력이다. 그러나 가격에 비해 권력은 정의가 쉽지 않다. 이 책은 ‘권력’(power) 대신 ‘에너지’(energy)를 중심 매개변수로 사용한 국제정치학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에너지’를 매개변수로 하여 공시적 통시적 관점에서 에너지의 공급과 소비를 중심으로 근대 세계와 자본주의의 형성, 그리고 복잡한 국제정치를 수준 높게 풀이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씨줄 날줄로 교직한 팩트북이다. 중차대해지는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외교를 위한 실용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에너지 역사의 흐름과 각국의 에너지 현황이 하나의 에너지 좌표로 잘 정리되도록 도와주고 있는 길잡이와 같다. 통시적, 공시적 관점에서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고찰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종합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 책이다. 에너지는 인류 생존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안보, 국제관계 등 각 분야에 걸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이다. 특별히, 대한민국의 주요 에너지원인 원자력과 주요 정책현안인 통일을 심도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준 이 시대에 필요한 좋은 책이다. (추천의 말 장순흥, 한동대 총장, 전 카이스트 부총장, 원자력공학 박사)
2017년 미국에서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 출범하면서 렉스 틸러슨RexWayne Tillerson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가 국무장관이 되었다. 서구 최대의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은 록펠러의 스탠더드 오일Standard Oil의 적자라고 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스탠더드 오일에서 40년 이상 근무한 석유 전문가가 미국국무장관이 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에너지문제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의 핵심 의제임을 시사한다.
한국 외교정책 수립에 있어서도 에너지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적인 에너지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일일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에너지 안보관련 실무 관료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새로운 에너지 외교 환경에 필요한 지식을 정책 입안 관련 종사자나 이 문제를 연구하고 배우는 분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씌여졌다. (저자 서문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박준서
인도 뉴델리 주재 한국대사관 참사관으로 재직중인 직업 외교관이다. 외무고시 34기로 합격하여 2000년부터 외교부에서 일해왔다. 이 책은 저자가 외교부 국제에너지안보과 등에서 근무하면서 에너지 관련 정책을 다루기 위해 연구한 결과를 이 문제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과도 나누기 위해 씌여졌다.
목차
저자 서문
제1장 산업혁명과 에너지 혁명
산업혁명과 자본주의
녹색혁명
에너지 공급 확보는 사활적 국익
제2장 세계 에너지 소비 현황
에너지 수요와 에너지 안보
화석에너지: 석탄, 석유, 천연가스
전력
제3장 에너지 안보와 국제 관계
산업혁명과 에너지 안보
영국의 세계 패권
제1, 2차 세계대전과 석유
세븐 시스터스와 영미의 석유 패권
소련의 에너지 수출과 붕괴
제4장 냉전 이후 주요국 에너지 현황 및 전략
미국
동아시아: 중국과 일본
러시아와 유럽연합
중동의 정치 및 경제 상황: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연안국, 이라크와 이란
제5장 원자력: 제3의 에너지 혁명
원자력 에너지 세상을 바꾸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원자력발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핵 비확산체제
원자력잠수함
원자력 안전과 핵안보
제6장 한반도 통일과 한국의 원자력 외교 전략
한국의 원자력 개발 역사와 현황
한국의 원자력 외교 전략
북한의 핵개발
한반도 통일과 핵개발: 한국의 핵능력
제7장 남북한 에너지 문제
한국의 에너지 현황 및 정책 방향
북한
부록1_ 우리 원자력협정 체결 현황
부록2_ 원자력 전용물자기술의 수출에 관한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