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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목소리
18세기 일본의 담론에서 언어의 지위
그린비 | 부모님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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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8세기 일본의 담론’을 분석하여 근대 국가의 내셔널리티 문제를 제기하는 비판적 연구서이다. ‘민족’이나 ‘국민’, ‘국어’(‘일본어’)와 같이 자명하다고 여겨지는 것들(나아가 보편적인 것 그 자체)이 실은 얼마나 불완전하게 탄생했는지를 ‘과거의 목소리’, 즉 과거의 사상과 학문, 문화를 통해 실증적으로 고찰한다. 고대의 언어나 집단에 대한 향수를 끌어다 동일성을 재구성하는 역사적 과정, 저자가 줄곧 말하는 ‘일본인, 일본어의 사산(死産)’을 드러내 보이는 작업을 시도한다.

이 책의 저자 사카이 나오키(酒井直樹)는 미국 코넬대학 아시아학과 교수로서 세계적 시야에서 일본사상사를 연구하고 비평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폐쇄적이고 무책임한 구조를 보이고 있는 일본사회의 변혁에 힘쓰고 있는 지식인이다. 일본 정치사상사 연구의 거목 마루야마 마사오에 비견되는 성과를 펼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서양이라는 통일체, 미국이라는 제국주의 아래에서 일본이 공범관계에 놓인 형태를 계속해서 비판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사카이 나오키의 연구 인생을 결정지은 대표작으로서 국민과 민족이라는 자기획정을 철저하게 탈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18세기 일본의 담론, 구체적으로는 유학과 국학 등의 사상, 언어에 관한 담론, 대중문화(문학) 등을 광범위하게 분석한다.

  출판사 리뷰

‘일본’의 민낯을 ‘18세기’라는 프리즘으로 본다!!
민족-언어 통일체의 기원을 거슬러 가는 ‘담론의 고고학’



이제까지 근대에 대한 서로 다른 수많은 역사적 해석이 있다는 것을 알더라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국(혹은 중세적인 질서)의 보편적인 질서(즉 가톨릭)가 붕괴하고 새로운 공동성으로서의 ‘국민’이 출현했습니다. 이 국민을 구성하는 개인은 국민이라는 전체성에 그 전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귀속하게 되었습니다. 친족과 신분 같은 대면관계로 규정된 사회관계로부터 독립해서, 개인은 친족과 신분을 매개하지 않고 전체에 직접 귀속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전까지 개인은 친족과 신분이라는 관계를 통해 자기획정을 하고 있었던(관계적 동일성) 데 비해서, 이제는 개인이 관계성으로부터 독립해 직접적인 자기획정(종적 동일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와 같은 일본어 특수론에는 관심이 없다. 먼저 언어의 통일체가 복수성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일본어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또한 이 책에서 상세하게 논했듯이 표음성과 표의성을 각각 ‘문자의 체계’로 말하는 것은 매우 불확실한 관점이다. 게다가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이질적인 요소가 다층적으로 공존하는 통일체로서 존재하는 일본어라는 사고방식에는 애초 문제의 원흉인 일본어의 통일성이라는 전제 그 자체가 한 번도 의심되지 않은 채로 보존되어 버렸다는 점이다. 다문화주의와 일본문화 중층성론이 이제까지 몇 번이나 비판받았던 것처럼 그것은 구성요소 하나하나가 통일체이고, 또한 전체도 통일되어 있다고 사태를 바꿔 말한 것에 불과하다. 방언이든 국어든, 언어의 가산성은 의문시되고 있지 않다.

아마 이토는 보편주의적인 본질주의(송의 유학)도 특수주의적인 노스탤지어(오규 소라이와 국학자들)도 인식에 의해 실천이 뒤바뀌는 같은 뿌리로부터 생기고 있음을 막연하게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거듭 말하지만 이토의 주요 관심은 실천과 윤리에 있었던 것이다. / 이로써 이토의 ‘사회’?이 말을 사용하는 일은 주저되지만?라는 개념에 당도하게 되었다. 나중에 논의하는 것처럼 그의 사회는 오규 소라이의 사고방식과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 이토의 사회는 일련의 공유된 문화제도에 의해 정의되는 전체성(오규의 ‘내부성’)에 의해서도 혹은 ‘마음’이 표상할 수 있는 우주 전체(성리학자의 우주)에 의해서도 상정할 수 없는 닫혀 있지 않은 천하 세계를 가리키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사카이 나오키
1946년에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1983년 시카고대학 인문학부 극동언어문명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 인문학부 조교수를 거쳐 현재 코넬대학 교수로 있다. 일본사상사, 문화이론, 비교사상론, 문학이론 등 광범한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학문·사상 영역에서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을 횡단하는 잡지 『흔적』(문화과학사)을 간행하는 등 세계 각지의 연구자와 교류하며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 소개된 저술로는 『일본, 영상, 미국: 공감의 공동체와 제국적 국민주의』(그린비, 2008), 『번역과 주체: ‘일본’과 문화적 국민주의』(이산, 2005), 『국민주의의 포이에시스』(창비, 2003), 『사산되는 일본어·일본인: 일본의 역사.지정적 배치』(문화과학사, 2003)가 있다. 대담집으로는 『세계사의 해체』(2009, 역사비평사), 『오만과 편견』(휴머니스트, 2003)이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일본어판 서문
영어판 서문


서장_ 이론적 준비

I부 중심과 침묵 - 이토 진사이와 상호텍스트성의 문제

1장_ 담론구성체 양식상의 변화
2장_ 이토 진사이 - 신체로서의 텍스트와 텍스트로서의 신체
3장_ 텍스트성과 사회성 - 실천, 외부성, 발화행위에서 분열의 문제


II부 틀짓기 - 의미작용의 잉여와 도쿠가와시대의 문학

4장_ 발화행위와 비언어표현 텍스트 255
5장_ 대리보충 298
6장_ 낯설게 하기와 패러디 363


III부 언어, 신체, 그리고 직접적인 것 - 음성표기와 동일한 것의 이데올로기

7장_ 번역의 문제
8장_ 표음주의와 역사
9장_ 무용술의 정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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