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느 따스한 봄날, 동현이와 동욱이는 산책을 나갔어요. 동현이는 꿀벌 한 마리를 잡아서 배를 눌렀어요. 그러자 배 끝에서 작고 까만 침이 삐죽 튀어나왔어요. 동현이가 침을 건드리자 순간 벌침이 검지를 파고들었어요. 손가락이 퉁퉁해지는 것 같더니, 가슴과 배가 간질간질하고, 등에서 뭔가가 꿈틀대는 것 같았어요. 또 몸은 붕 떠오르는 것 같았고요. 그리고 갑자기 동현이는 아주아주 커다란 꿀벌이 되었어요! 꿀벌이 된 동현이는 다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꿀벌들아, 내가 지켜줄게』는 꿀벌을 괴롭히던 동현이가 어느 날 갑자기 꿀벌이 되어 벌이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담고 있습니다. 동현이가 직접 벌이 되어 꿀벌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여왕벌’, ‘일벌’, ‘수벌’ 등 벌의 생김새, 행동 양식, 사회 조직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을 전달하고, 벌집 안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 일벌이 침을 쏘고 나면 죽는 이유 등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파괴로 인해 꿀벌이 살아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출판사 리뷰
왜 자꾸 꿀벌이 사라지는 걸까?
환경 파괴로 사라지는 꿀벌을 지켜요
『꿀벌들아, 내가 지켜줄게』는 꿀벌을 괴롭히던 동현이가 어느 날 갑자기 꿀벌이 되어 벌이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담고 있다. 꿀벌의 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면서 동현이는 꿀벌이 사라지지 않도록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이 책은 주인공 아이가 직접 벌이 되어 꿀벌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여왕벌’, ‘일벌’, ‘수벌’ 등 벌의 생김새, 행동 양식, 사회 조직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지식은 물론이고, 벌집 안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 일벌이 침을 쏘고 나면 죽는 이유 등을 쉽게 설명한다.
또 그림동화 뒤에 6쪽에 걸쳐 동화 속에서 설명하지 못한 꿀벌에 대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실어 아이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이 사라지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가지, 호박, 사과 등 식용식물의 약 80%는 꿀벌의 가루받이 덕분에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꿀벌이 떼로 사라진다는 ‘봉군붕괴증후군(CCD)’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2007년 미국에서는 양봉업자의 벌집상자에서 꿀벌이 홀연히 자취를 감추는 사건들이 속속 발생했다. 같은 해 구미를 중심으로 한 북반구에서도, 꿀벌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00억 마리가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꿀벌의 감소는 곧 농업의 쇠퇴를 부르고, 식료 감산에 의한 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우리 식탁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하다.
꿀벌은 왜 사라지고 있는가, 그로 인해 무슨 일이 일어났나. 꿀벌이 사라지는 원인으로 바이러스, 농약, 스트레스, 전자파 등이 꼽히고 있지만, 확실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지구상에서 꿀벌이 사라진다면 수년 내 인류도 멸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꿀벌의 화분 매개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한 말이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환경 파괴되면 우리 삶이 어떻게 변할 지 깨닫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힘쓰게 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최향숙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했고,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내 꼬리가 최고야》, 《겁쟁이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왜 호기심 백과》, 《우글와글 미생물을찾아봐》, 《우리 집 부엌이 수상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한상언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올통볼통 화가 나》, 《검정 연필 선생님》, 《북경 거지》, 《이주홍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팔도 옛이야기》, 《아빠와 아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