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씨가 퍼지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자연의 지혜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책. 너굴이는 친구에게 멋진 끼니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집을 나선다. 먹이를 찾아 나선 너굴이의 발걸음은 숲 속의 다양한 친구들과 어우러져 복잡한 모험이 된다. 너굴이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은 모두 씨와 이어져 있다. 너굴이와 함께 떠나는 모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씨와 열매가 퍼지는 방식을 보고 느낀다.
초등학교 교과 단원에 있는 씨와 열매에 대한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다. 보는 이로 하여금 돌고 도는 자연의 순환 구조를 저절로 익히게 해줄 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책 안에서 알려준 방법 말고도 씨가 퍼지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책의 끝부분에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출판사 리뷰
너굴이는 친구에게 멋진 끼니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집을 나선다. 먹이를 찾아 나선 너굴이의 발걸음은 숲 속의 다양한 친구들과 어우러져 복잡한 모험이 된다. 너굴이와 함께 떠나는 모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씨와 열매가 퍼지는 방식을 보고 느낀다. 단순히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스스로 보고 느낀 정보는 아이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많은 지식을 가르치기 위한 책은 많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이들 스스로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은 많지 않다.
『씨가 푸르르』는 아이들에게 웃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저절로 배우고 익히며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멋진 책이다. 지식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이 생길 수 있게 해주고, 호기심은 지식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지며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하고 싶은 욕구를 만들어준다. 아이들의 맑고 고운 눈동자로 자연을 보고 익히며 한 줄 한 줄 책을 읽어 가면 아이들의 두뇌와 마음이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른세상은 ‘자연을 닮은 사람이 아름답다.’라는 모토 아래 아이들의 두 눈으로 직접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책을 오랜 시간에 거쳐 준비해왔으며,『씨가 푸르르』는 그 시작을 알리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씨들의 나라로 어서 오세요!
작디작은 씨앗 안에는 생명이 오롯하게 담겨있다. 씨는 싹을 틔우고, 싹은 자라 나무가 되고, 나무는 꽃을 피우고, 꽃은 다시 씨를 품는다. 식물은 씨를 통해 생명을 품고 또 퍼트린다. 씨는 자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존재이다. 자연의 거의 모든 것은 식물로부터 시작되며 식물은 씨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많은 책들이 씨가 생기는 과정이나 씨가 자라서 커다란 식물로 자라나는 일 또는 다양한 씨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에 보다 치우쳐있다.
하지만 씨 안에 담긴 자연의 진짜 지혜는 씨가 맺히는 과정이나 자라는 과정보다는 씨가 퍼지는 방법에 숨어 있다. 어떤 씨는 바람을 타고, 어떤 씨는 물을 타고, 어떤 씨는 동물에 붙어서 멀리까지 옮겨간다. 다른 이들의 도움이 없다면 씨는 멀리 퍼질 수 없다. 물론 씨가 도움만 받는 건 아니다. 씨는 작은 동물들을 돕고 있다. 메뚜기, 다람쥐, 새 등 작은 동물에게 자기 몸을 먹이로 내어 주고 있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식물 뿐 아니라 환경까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흐름을 우리는 한 톨의 작은 씨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내용 및 특징]
1.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
너굴이는 모처럼 찾아온 친구 곰을 위해 먹이를 구하러 길을 나선다. 버찌 열매를 먹는 비둘기를 보며 군침 흘리고, 비둘기를 잡으려다 쥐가 던진 콩알에 맞고, 쥐를 잡으려다 몸에 붙은 도꼬마리 때문에 고생하고, 버찌 씨가 든 똥을 씻으러 간 물가에서는 개구리를 잡으려다 물에 떠있는 여귀 씨를 헤치고 나오고, 몸에 묻은 물기를 털며 민들레 씨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친구 곰이 가져온 수박을 먹고 씨 기 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일을 겪는다.『씨가 푸르르』안에서 너굴이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은 모두 씨와 이어져 있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식물이 씨를 보다 먼 곳으로 퍼뜨리기 위해 이용하는 모든 방법을 볼 수 있다.
2. 단순히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책!
씨가 퍼지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자연의 지혜를 함께 배울 수 있다. 씨와 동물의 관계를 보면 알겠지만, 자연은 조화를 이루는 거대한 생명체 같다. 자연 안에 살아가는 모든 생물체를 서로 서로 도우며 서로 가깝게 이어져 있다. 풀과 나무는 산소를 만들어 다른 생물이 숨 쉴 수 있게 하고 동물의 먹이가 되어준다. 초식 동물은 식물을 먹고, 육식 동물은 초식 동물을 먹고, 죽은 동물은 흙으로 돌아가 식물에 필요한 양분이 된다. 수많은 세월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반복되어왔듯이 자연 속의 수많은 생물도 서로를 도우며 죽고 태어나고 자라는 일을 반복해왔다.
『씨가 푸르르』는 보는 이로 하여금 돌고 도는 자연의 순환 구조를 저절로 익히게 해줄 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책 안에서 알려준 방법 말고도 씨가 퍼지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책의 끝부분에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3. 책 읽기와 공부하기가 쉬워지는 책
『씨가 푸르르』는 초등학교 교과 단원에 있는 씨와 열매에 대한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다. 특히 맨 끝에는 실제 씨를 찍은 사진과 함께 씨가 퍼지는 방법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야기를 통해 본 정보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정리되도록 만들어준다. 책을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용기를,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배우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씨에 대한 지식을 풀어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과학 책을 바탕으로 준비된 내용이지만, 동화 형식으로 풀어내서 막 그림책 읽기를 마친 예비 초등학생부터 책과 친하지 않은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4. 작은 꽃 한 송이, 작은 벌레 한 마리에도 관심을 기울인 책!
『씨가 푸르르』는 씨가 퍼지는 다양한 방법을 담은 책이기 때문에 이야기 속에서 여러 가지 식물을 만날 수 있다. 동화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정보를 알려주는 책답게 그림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각각의 식물이 가진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그려졌다.
또한 책 안의 모든 식물은 계절에 흐름에 맞춰 선별되었다. 이야기의 소재가 되는 버찌, 콩, 도꼬마리, 여귀, 민들레 같은 식물뿐 아니라 곁들여진 식물과 그림 곳곳에 나오는 다양한 벌레까지 시간의 흐름, 계절의 흐름에 맞췄다. 단, 주인공인 너구리의 경우 아이들에게 모습이 더 친숙한 미국너구리를 이용했다. 내용을 모두 이해한 후 다시 책을 펼쳐보자. 그리고 곳곳에 나와 있는 식물과 다양한 벌레를 찾아보자. 숨바꼭질을 하듯 여기저기 숨어 있는 아름다운 우리 풀, 우리 꽃, 우리 벌레를 발견하고 그 이름을 찾는 행위를 통해 생각지 못했던 지식을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박현아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어린이의 마음으로 알록달록 표현하고 싶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 그동안 『사랑의 요정』,『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꼭꼭 숨어라』 등 다양한 책의 그림을 그렸다. 지금도 언제나 조금 더 멋지고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 중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