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괴테가 1786년 9월부터 1788년 6월까지 약 20개월 동안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독일의 지인들에게 보낸 서한과 일기, 메모와 보고를 손질하여 엮은 것이다. 본래 3부 구성으로 된 이 책은 1816년에 제1부가, 이듬해 10월에 제2부가 출간되었으며, 당시 제목은 “나의 삶으로부터, 제2편 1부와 2부”였다. 1829년(괴테 나이 80세) 제3부 ‘두 번째 로마 체류기’가 완성된 다음에야 비로소 『이탈리아 기행』이 완성되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한국어 판은 국내 괴테 연구의 선구자이자 한국 괴테학회를 창설한 박찬기 명예교수(고려대, 독문학)가 번역한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기존 번역본이 누락시킨 약 100여 편의 일기와 서한, 메모 등이 온전히 살아 있다. 원고 분량 또한 기존 번역본의 약 65만 자에서 120만 자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이 책은 대문호 괴테의 자아 성찰과 재탄생의 현장을 온전하고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년 프랑크푸르트에서 황실 고문관인 아버지와 시장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조부모에게 신년시를 써보낼 정도로 문학적 천재성이 엿보였다. 열여덟 살 때 첫 희곡 「여인의 변덕」을 썼고, 1872년(23세)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소재로 삼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발표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일약 유명해졌다. 1773년(24세) 『파우스트』의 집필을 시작하였으며, 1775년(26세)에 희곡 『스텔라』를, 1778(29세)에 『에그몬트』를 집필하였고, 1779년(30세)에 『이피게니에』를 완성하였다. 1782년(39세)에 실러를 처음으로 만났으며, 후에 정식 부인이 된 평민 출신의 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를 만났다. 1808년(59세)에 『파우스트』 1부가 출간되었고, 나폴레옹과 두 차례 회견하였다. 1821년(72세)에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를 출간했으며, 1829년(80세) 『이탈리아 기행』전편을 완결하였다. 1831년(82세)에 『파우스트』2부를 완성하였으며, 이듬해인 1832년 여든셋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역자 : 박찬기
192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거쳐 고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독문과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으며 한국 독어독문학회와 한국 괴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독문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독일문학사』, 『괴테와 독일고전주의』, 『괴테문학의 새 지평 ― 파우스트와 빌헬름 마이스터 연구』(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피게니에』『파우스트』『독일단편문학대계』(공역) 등이 있다.
목차
2부 나폴리와 시칠리아에서
-시칠리아(계속)
-나폴리에서
3부 두 번째 로마 체류기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로마의 사육제
-2월
-3월
-4월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