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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네 별별 가족
태어난 곳은 달라도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두란노키즈 | 3-4학년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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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가족에 대한 새롭고 참된 의미를 일깨워 주는 동화. 열 자녀를 입양한 김상훈, 윤정희 부부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로서 여섯째 아이인 햇살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가정 이야기는 [휴먼다큐 사랑] ‘붕어빵 가족’에 소개되기도 했다. 햇살이가 이 가정에 입양되어 형제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눈물 짓게도, 웃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동화 곳곳에 동시가 실려있다. 이 책의 그림은 실제 모델인 햇살이를 비롯해 사랑, 한결 형제 등이 그렸다.

  출판사 리뷰

가족에 대한 새롭고 참된 의미를 일깨워 주는 동화

서로 손을 잡으면 하나가 되어요.
서로 사랑하면 하나가 되어요.
서로 나누면 하나가 되어요.

입양 가정, 탈북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주위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어요.
우리 모두 함께 손을 잡아 보아요.


이 책은 열 자녀를 입양한 김상훈, 윤정희 부부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로서 여섯째 아이인 햇살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이 가정 이야기는 <휴먼다큐 사랑> ‘붕어빵 가족’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햇살이가 이 가정에 입양되어 형제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눈물 짓게도, 웃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동화 곳곳에 담긴 동시는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이 책의 그림은 실제 모델인 햇살이를 비롯해 사랑, 한결 형제 등이 그렸습니다.
열 명의 아이들은 다른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각자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의 사랑 안에서 치유되고, 형제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하나 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들은 어려운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멋진 아이들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원동력은 바로 ‘사랑’입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 형제간의 사랑, 그리고 그 모든 사랑을 아우르는 큰 사랑…. 핏줄로 묶여야만 가족이 되는 게 아니라, 사랑으로 묶인 관계가 가족임을 깨닫게 됩니다.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햇살이네 가족이 갖고 있는 사랑의 힘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달되어서, 그들이 밝고 착하게 자라나고, 더 나아가 입양 가정, 탈북 가정, 다문화 가정 친구의 손을 잡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동산에는 아름드리 나무가 한 그루 있었어요. 키는 어른 서너 배쯤 되고 초록 잎이 무성했어요. 가장 굵은 가지에 튼튼한 두 줄로 그네가 매여 있었지요. 다섯 살 훈이는 그네에 앉아 그넷줄을 붙잡았어요.
"준비됐어, 훈아?"
등 뒤에서 엄마가 말했어요.
"응!"
훈이는 작고 하얀 손으로 그넷줄을 꽉 잡았어요.
엄마가 등을 밀어 주자 그네가 움직였어요. 점점 높이 올라갔다 내려왔다 했지요.
"와! 신난다! 엄마, 더 밀어 줘. 더 세게, 더 세게!"
그런데 엄마가 아무 대답이 없는 거예요. 등에서 엄마의 손길도 느낄 수 없었고요. 훈이는 두 발로 땅을 디뎌 그네를 멈추었어요. 그러고는 뒤를 돌아보니, 엄마가 보이지 않았어요.
"엄마! 엄마! 엄마?"
훈이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나무 뒤, 바위 뒤, 동산 이곳저곳을 찾아다녔지만 엄마는 아무데도 없었어요.
"엄마, 엄마, 엄마……!"
"훈이가 오늘은 낮잠을 오래 자네. 훈아, 이제 일어날 시간이야."
선생님이 훈이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훈이는 눈을 반쯤 뜨고는 멍한 표정으로 가만히 누워 있었지요.

한 달에 한 번 오던 엄마
눈, 코, 입이 자꾸 희미해져요.
세 달이 지나도 안 오는 엄마
눈, 코, 입이 자꾸 잊혀져 가요.

훈이는 아기집에서 살아요. 아기집은 엄마 아빠 대신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사는 큰 집이에요. 훈이를 낳아 준 엄마는 한 달에 한 번씩 훈이를 찾아왔는데, 이제 오지 않아요. 훈이는 엄마 얼굴이 잘 그려지지 않아요. 그냥 희미하게, 안개처럼, 그리운 마음만 뽀얗게 남아 있어요.

엄마는 안방에 가서 큰 가방을 꺼내 가지고 왔어요.
"여기다 싸."
엄마가 다니엘에게 가방을 건넸어요.
어깨가 축 처진 다니엘은 가방을 질질 끌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그러고는 주섬주섬 옷이랑 책을 가방에 넣기 시작했어요. 엄마는 문 앞에 선 채 다니엘을 지켜보았고요.
'다니엘이 온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서 떠나는 건가?'
햇살이는 다니엘이 떠날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엄마가 그렇게 말했으니 어쩔 수 없나 보다 싶었어요.
"잘 가."
햇살이가 손을 흔들면서 슬픈 목소리로 다니엘에게 인사했어요.
다니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안녕."
요한이 형도 풀죽은 목소리로 인사했어요.
다니엘은 묵묵히 짐만 쌌어요.
"빠이."
사랑이도 굳은 얼굴로 인사했지요.
다니엘의 표정이 일그러졌어요.
"안녕, 형."
한결이도 어두운 얼굴로 인사했지요.
다니엘의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뚝 떨어졌을 때였어요.
"너희들 정말 보자보자 하니까!"
무시무시한 고함 소리에 햇살이가 돌아보니 엄마가 붉으락푸르락해진 얼굴로 서 있었어요.
"엄마가 야단치느라고 그랬지, 정말 나가란 소리겠니? 나가긴 어딜 나가? 다 엄마 아들인데! 그리고 엄마가 나가라고 한다고 해도 형제가 돼 가지고 '안녕'이 뭐니? 보내지 말라고 엄마를 붙들고 매달려야지. 너희들 형제 맞니?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구나?"
엄마의 목소리는 아까 다니엘을 야단칠 때보다 백 배 천 배는 더 쩌렁쩌렁했어요.

  작가 소개

저자 : 노진희
김상훈, 윤정희 부부는 열 남매를 입양해 사랑으로 키우고 있어요. 〈휴먼다큐 사랑〉 ‘붕어빵 가족’ 편의 주인공이기도 해요. 이 책의 주인공 햇살이는 여섯 번째 자녀이지요. 따뜻함이 가득한 햇살이네 가족을 만나고 그 반짝반짝한 이야기를 동화로 세상에 전하게 되어서, 그리고 햇살이네와 이제 한 가족이 되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서강대학교 경영학과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조기영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20년 동안 어린이 영어 교육 일을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와 외국의 선생님들에게 영어를 잘 가르치는 방법을 교육하고, 여러 영어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지요. 그중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은 100권도 넘는 영어 그림책 글을 쓴 것이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마음속에 이야기 나무를 쑥쑥 키워,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면 많은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목차

추천의 글·
이 책의 주인공 햇살이가 전하는 말·
프롤로그·
가족 소개·


1. 집으로
2. 동생이 온 날
3. 우리는 친구가 아니야
4. 상추 할아버지와 아르쉬딥 누나

5. 큰누나는 북한에서 왔어요

6. 아기들을 안아 줘요

7. 햇살이의 그림책

부록 | 재미있고 활발한 나눔을 위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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