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라비아, 페르시아, 이집트, 인도, 메소포타미아 지방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들을 엮어서 만든 이야기 모음집이다. 원래의 제목은<천일야화>그러니까 ‘천 하룻밤의 이야기’였는데, 이 모음집을 처음 영어로 옮긴이가 ‘아라비안나이트’라는 제목으로 소개를 했다고 한다.
아내의 배신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샤크리아 왕은 매일 밤 새로운 신부를 맞이하고 다음 날 죽이는 일을 반복한다. 그러던 어느 날, 셰에라자드라는 지혜로운 여인을 만나는데, 셰에라자드가 들려주는 모험 이야기에 흠뻑 빠져서 천 일하고 하루 동안 이야기를 듣다가 결국 셰에라자드와 사랑에 빠져 그녀의 목숨을 살려주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는 얼핏 천 년 전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도덕 관념들을 엿볼 수 있다. 남편과 아내가 지켜야 하는 신의, 형제간의 우애, 질투심과 욕심 때문에 생긴 일에 대한 교훈 등 요즘 사람들의 생각과 별로 다르지 않은 점도 있지만 죽은 형을 대신해서 형수와 결혼을 한다든지, 고집 센 아내를 회초리로 다스리는 장면은 요즘의 시각으로 보면 참 이상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출판사 리뷰
<천 하룻밤의 이야기>의 원래 이야기인<아라비안나이트>는 천 년 전의 이야기인데다 이야기의 양도 많습니다. 또, 문화적 차이로 인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잔인하거나 외설스러운 내용도 많이 담겨 있어서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고전입니다. 하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으며, 생활에 깊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 또한 많습니다.
<천 하룻밤의 이야기>에서는 셰에라자드 이야기와 셰에라자드가 들려준 이야기 중에서 신기한 마법과 흥미진진한 모험, 교훈이 담긴 이야기 3편이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이야기를 모두 마친 셰에라자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도록 결말 부분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놀라운 마법과 신기한 모험이 담긴 3편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고전 읽기와 책 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또 어린이들에게 신비하고 아름다운 아라비아 문양이 들어 있는 그림을 보는 재미도 함께 선물해 줍니다.
8세기 중반부터 13세기 중반 무렵 이슬람 제국은 북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그리고 인도 북부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영토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교역을 하기 위해 상인들이 이 곳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래서 중심지인 바그다드는 그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번창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문물을 접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덩달아 철학, 의학, 문학, 예술, 과학 등의 학문도 꽃피었지요. 이 시기를 ‘이슬람의 황금기’라고 부른답니다.
<아라비안나이트>는 이 시기에 아라비아, 페르시아, 이집트, 인도, 메소포타미아 지방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들을 엮어서 만든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원래의 제목은<천일야화>그러니까 ‘천 하룻밤의 이야기’였는데, 이 모음집을 처음 영어로 옮긴이가 ‘아라비안나이트’라는 제목으로 소개를 했다는군요. 그 책의 이야기들은 수 세기에 걸쳐 여러 학자들과 번역자들에 의해 전해지고 다듬어지면서 조금씩 변형되기도 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이 덧붙여지기도 했어요.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알라딘의 마술 램프> <신드바드의 일곱 가지 모험> 등도 모두 이 <아라비안나이트>에 포함되어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라비안나이트>의 뼈대를 이루는 이야기는 셰에라자드와 샤크리아 왕의 이야기입니다. 아내의 배신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샤크리아 왕은 매일 밤 새로운 신부를 맞이하고 다음 날 죽이는 일을 반복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셰에라자드라는 지혜로운 여인을 만나는데, 셰에라자드가 들려주는 모험 이야기에 흠뻑 빠져서 천 일하고 하루 동안 이야기를 듣다가 결국 셰에라자드와 사랑에 빠져 그녀의 목숨을 살려주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입니다. 샤크리아 왕은 셰에라자드의 이야기를 들으며 불타오르던 복수심을 누르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은 셈이에요. 이야기의 힘은 정말 대단하죠!
책을 읽다 보면 우리는 얼핏 천 년 전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도덕 관념들을 엿볼 수 있을 거예요. 남편과 아내가 지켜야 하는 신의, 형제간의 우애, 질투심과 욕심 때문에 생긴 일에 대한 교훈 등 요즘 사람들의 생각과 별로 다르지 않은 점도 있지만 죽은 형을 대신해서 형수와 결혼을 한다든지, 고집 센 아내를 회초리로 다스리는 장면은 요즘의 시각으로 보면 참 이상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라비안나이트가 오랜 세월에 걸쳐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 안에 들어 있는 무한한 상상력 때문이 아닐까요. 나무로 만든 말이 태엽을 감으면 하늘로 올라가고,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상인이 나오는가 하면, ‘열려라 참깨’라고 외치면 보물이 가득 찬 동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책에 그려진 아라비아의 문양들과 상상 속에서나 나올 듯한 초현실적인 그림들은 책을 읽는 여러분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여러분도 천 년 전의 모험 이야기에 흠뻑 빠져 보세요.
작가 소개
저자 : 아르니카 에스테를
1933년 7월 2일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암스테르담과 튀빙엔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자식들과 손자들에게 좋은 동화를 들려 주고 싶어하는 할머니. 1989년 슈투트가르트 연합 동화 동호회 초대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좋은 이야기를 찾아 아이들에게 들려 주거나 책으로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목차
셰에라자드 이야기
알리바바와 사십 명의 도적
황소와 당나귀
흑단으로 만든 말
셰에라자드 이야기의 끝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