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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전집 19 : 전기
김좌진 장군전.우남 이승만전
은행나무 | 부모님 |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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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의 대표 시인 서정주가 쓴 전기 <김좌진 장군전>, <우남 이승만전>을 한데 묶은 미당 서정주 전집 19권. <김좌진 장군전> (을유문화사, 1948)과 <우남 이승만전> (화산문화기획, 1995)을 저본으로 하고 각각 <서정주문학전집>과 <이승만 박사전>을 참조하여 편집했다. 김좌진과 이승만의 전기문은 이 분야 최초의 전기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또한 1940년대의 국어의 모습들과 토속어, 미당 특유의 문체를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고종 26년(1889년) 충청도 홍성에서 태어나서 1930년 만주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김좌진의 일생을 다룬 <김좌진 장군전>은 1945년 해방 직후, 김좌진 장군 유족 및 지인들의 부탁으로 인해 ‘최초로 집필된 김좌진 전기’로, 가장 이른 시기의 김좌진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우남 이승만전>은 윤보선 등에 의해 전기문 작가로 추천받은 저자가 여름과 가을, 이승만으로 부터 친히 구수받아 집필한 것으로, 이승만이 대한민국 단독 정부의 대통령으로서 취임한 뒤 <이승만 박사전>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그러나 대통령의 선친인 ‘경선’에게 경칭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간되자마자 몰서되었으며, 약 50년 만인 1995년 재출간되었다. 1949년 판본과 같지만 미세하게 달라진 부분들이 있어 편집진들이 일일이 대조해가며 정본을 확정했다.

  출판사 리뷰

미당의 젊은 시절 남다른 시적 통찰로 집필한
분야 최초의 전기문 정본 출간


선생의 문재(文才)와 문체(文體)는 유별나서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범상치 않다. 평론이나 논문에는 남다른 통찰이 번뜩이고 소설이나 옛이야기에는 미당 특유의 해학과 여유 그리고 사유가 펼쳐진다. (…) 『미당 서정주 전집』은 있는 글을 다 모은 것이기도 하지만 모두 소중해서 다 모은 것이기도 하다._문학평론가 이남호

한국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가 쓴 전기 『김좌진 장군전』과 『우남 이승만전』을 한데 묶은 미당 서정주 전집 19권 ‘전기’가 출간됐다(은행나무출판사刊). 『김좌진 장군전』(을유문화사, 1948)과 『우남 이승만전』(화산문화기획, 1995)을 저본으로 하고 각각 『서정주문학전집』(일지사, 1972)과 『이승만 박사전』(삼팔사, 1949)을 참조하여 편집했다.
김좌진과 이승만의 전기문은 이 분야 최초의 전기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귀중한 자료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1940년대의 국어의 모습들, 특히 토속어와 미당 특유의 문체를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최초로 집필된 김좌진 전기, 『김좌진 장군전』

본래 나는 소설가도 전기 작가도 아니요 미소한 일개의 시졸(詩卒)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람하게도 백야 김좌진 장군의 전기를 집필하게 된 직접 동기는 장군의 유념(遺念)을 구원히 빛나게 할뿐더러 앞으로 반드시 생겨야 걸작 김좌진전을 위한 한 권의 집중적 소재나마 제공해 보자는 미충(微衷)에서이다._『김좌진 장군전』 머리말(1948년)에서

고종 26년(1889년) 충청도 홍성에서 태어나서 1930년 만주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김좌진의 일생을 다룬 『김좌진 장군전』은 1945년 해방 직후, 김좌진 장군 유족 및 지인들의 부탁으로 인해 ‘최초로 집필된 김좌진 전기’이다. 기본 자료들과 지인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한 (“끝으로 이 글을 씀에 당하여 직접 간접으로 많은 교시를 주신 장군의 모당과 미망인과 사촌 형님 해진 씨와 이범석 장군, 김상덕 씨, 유진산 씨 및 김좌진 장군 추도회 본부 여러분에게 삼가 감사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가장 이른 시기의 김좌진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이승만의 직접 구술을 바탕으로 한 전기, 『이승만 박사전』

우선 이렇게라도 이야기해 두는 것은 이런 심란한 민족의 시절을 위해서는 또 상당히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였다. 그래 나는 간신히 나 자신에게 이 무필의 운영을 허락한 바이어니와, 물론 이 한 권의 기록이 후일의 투철한 대작가의 참고가 되면 다행일 한 소재에 지나지 못한 것임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_『우남 이승만전』 초판 머리말(1949년)에서

『우남 이승만전』은 해외에서의 오랜 독립운동 끝에 해방 직후 귀국한 이승만 박사가 국부로 추앙받던 시절, 윤보선 등에 의해 전기문 작가로 추천받은 젊은 시인(“이 땅의 시인 누구보다도 천부적인 시적 재질과 능력을 고루 갖춘 시인”)이 ‘이승만에게 직접 구수받은 기록들을 정리한 책’(“정해(1947년)의 다사하신 한여름과 가을을, 친히 저자에게 재료를 구수해 주신 우남 어른”)이다.

이 책에서 내가 다룬 것은 1945년 해방 전까지의 이분의 사생활과 민족 독립운동사뿐이었으니, 여기에 대해 무얼 잘 모르던 분들에게는 이분의 업적을 바로 이해하는 데 한 도움은 될 걸로 안다._『우남 이승만전』 새판 머리말(1995년)에서

해방 직후 남북 대결의 혼란 중에 탈고되었으나 출간은 이승만이 대한민국 단독 정부의 대통령으로서 취임한 이후에 출판사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처음 제목은 『이승만 박사전』. 그러나 출간되자마자 경무대에 의해 곧 몰서 조치를 당하는 ‘억울한’ 사태를 경험하게 된다. 대통령의 선친인 ‘경선’에게 경칭을 쓰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고 전한다. 몰서된 지 약 50년 만에 재출간한 게 바로 『우남 이승만전』(1995)이다. 1949년 판본과 같지만 미세하게 달라진 부분들이 있어 편집진들이 일일이 대조해가며 정본을 확정했다.

  작가 소개

저자 : 서정주
“모국어의 연금술”이라고 할 수 있을 언어적 재능과 더불어 “우리말 시인 가운데 가장 큰 시인”이라고 일컬어지는 미당 서정주. 1915년에 탄생한 미당은 85년에 걸친 생애 동안, 1936년 등단 이후 무려 64년에 걸친 장구한 시작 생활을 통해서 950편의 시, 15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소리에 민감한 미당의 시는 외워서 입으로 소리 내어 읊어야 비로소 그 깊은 맛과 청각적 이미지의 동적 아름다움을 전신의 갈피갈피에서 음미할 수 있으며, 미당의 시는 그런 노력을 바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확신한다.”고 김화영 교수는 서정주 시인을 평한 바 있다. (1915년~2000년) 전북 고창 출생.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김동리 등과 동인지인 『시인부락』을 창간하고 주간을 지내기도 하였으며, 첫 시집인 『화사집』에서 격렬한 리듬을 통해 방황하는 청춘의 열정을 개성적으로 선보였고, 이어 『귀촉도』 에서는 동양 전통세계로 회귀하여 민족적인 정조를 노래하였으며, 이후 불교 사상에 입각해 인간 구원을 시도한 『신라초』, 『동천』, 고향마을의 토속적인 풍속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쓴 『질마재 신화』 등을 발표하였다. 그가 남긴 시집에는 제1시집 『화사집』(1941년, 24편), 제2시집 『귀촉도』(1948년, 24편), 제3시집 『서정주시선』(1956년, 20편), 제4시집 『신라초』(1961년, 42편), 제5시집 『동천』(1968년, 50편), 『서정주문학전집』(1972년, 55편), 제6시집 『질마재 신화』(1975년, 33편), 제7시집 『떠돌이의 시』(1976년, 59편), 제8시집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년, 116편), 제9시집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1982년, 113편), 제10시집 『안 잊히는 일들』(1983년, 92편), 제11시집 『노래』(1984년, 60편), 제12시집 『팔할이 바람』(1988년, 52편), 제13시집 『산시』(1991년, 91편), 제14시집 『늙은 떠돌이의 시』(1993년, 72편), 제15시집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년, 47편)이며 시집 수록 전체 시편은 모두 950편에 달한다. 2000년 12월 24일에 사망하였다. 동국대학교 문리대학 교수, 현대시인협회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대한민국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였고,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목차

발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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