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내 손으로 만들어 나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책! 이 책은 평범하게 읽는 책이 아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엉뚱하고 기발한 놀이책이다. 책을 깨끗이 봐야 한다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잔소리가 싫었다면, 깡그리 무시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 책은 함부로 막 다뤄도 괜찮은 책이다. 찢고 싶은 페이지가 있으면 북북 찢어도 되고, 잼이든 치약이든 뭐든 발라도 상관없다. 주스에 적시거나, 땅에 파묻거나, 자전거로 밟고 지나가거나, 머리에 쓰거나, 파리를 잡아도 된다. 물론 애완동물로 키울 수도 있다. 뭐든 하고 싶은 대로, 한 장 한 장 마음껏 즐기면 된다.
출판사 리뷰
한 번도 본 적 없는 엉뚱하고 기발하며 완전히 엉망진창인 놀이책!
이 책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며 차례대로 읽어 나가는 동화책이 아닙니다. 연필이나 색연필로 페이지를 채워 나가는 단순한 워크북도 아닙니다. 이 책을 ‘즐기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만, 또 동시에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책에 무엇이든 끼워 넣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되고, 이런저런 생각이나 색깔이나 시끌벅적한 소리들로 이 책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도구를 사용해 원하는 걸 그리고, 내키는 대로 끼적거려 볼 수도 있습니다.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누구에게나 보여 줄 수 있고, 다른 사람이랑 함께 쓸 수도 있습니다.
유쾌하고 창의적인 활동거리가 가득
각각의 페이지마다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과제들과 함께, 넓은 빈 공간이 주어집니다. 그 공간을 완성해 나가며 독자들은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지켜야 할 세 가지 규칙을 제시합니다. 첫째, 이 책을 먹지 말 것. 둘째, 다른 규칙은 없음. 셋째, 규칙은 재미없음.
세 가지 규칙이지만 결국 단 하나의 규칙인 ‘이 책을 먹지 말 것’은, 언뜻 보면 진짜로 이 책을 먹지 말라고 금지하는 규칙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먹는 것 빼고는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해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규칙을 지키면서, 책을 재미있게 읽는 대신 책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 준비가 된 독자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의 주의사항
이 책으로 재미있게 놀아 보세요. 하지만 절대로 모두가 지켜야 할 규칙을 어기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이를테면 책으로 위험한 짓을 하다가 다리가 부러져서 엉엉 울며 엄마를 찾는 일이 없도록 말이죠. 그리고 물속에서 이 책을 읽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랍니다. 시속 100킬로미터로 뛰다가 이 책에 박치기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책에 풀칠을 해서 얼굴에 철썩 붙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아, 그리고 절대로 책을 불태우거나 머리카락에 불을 붙여서도 절대 안됩니다. 안전을 지키려면 헬멧이랑 팔꿈치 보호대까지 차고 책을 읽는 편이 나을 거예요. (농담이 아니라 이 책으로 신 나게 노는 동안에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꼭 주의를 기울여야 해야 합니다.)
책을 소중히 다루라는 말은 잊어버리세요.
패대기치고, 적시고, 찢고, 걸치고, 뜯고, 장식하고, 변장시키고, 붙이고, 파묻고, 후려치고… 뭐든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해보세요. 단, 먹지는 말아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만 있으면 지루한 휴일도 문제없습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이 책의 매력에 빠져 들어보세요. 어디로 튈지 몰라 더욱 흥미롭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활용도 만점인 책
이 책은 그저 그런 흔한 놀이책이 아니에요. 부모님과 선생님과 잔소리꾼 형제자매가 ‘책으로 그런 짓 하면 안 된다’고 했던 바로 그런 일들을 할 기회가 왔어요.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평범한 종이를 통과하는 방법(가위가 필요해요)과 물 폭탄 만드는 방법(물이 필요하겠죠?)을 배워보세요. 그리고 책장을 찢고 자르고, 붙이고, 뜯거나 책장에 도장을 찍고 물감을 흩뿌려보세요. 책을 망가뜨리면서 자신도 몰랐던 창의적 재능을 발견할 수 있어요.
유쾌하고 창의적인 활동거리가 가득
반항적인 태도를 타고났거나 책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책은 지루하다는 생각을 깨뜨려주는 책이죠. 책 읽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을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훌륭한 입문서다. 이 책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숨어있던 상상력과 창의력을 촉발할 것입니다. 이 책은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는 관습에 정면으로 도전합니다. 남자 아이든 여자 아이든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무궁무진합니다. 비 오는 오후에 펴들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게다가 몇 번이고 계속해서 다시 활용할 수 있어요.
자국 남기기
여기에 얼마나 많은 자국들을 남길 수 있을까? 펜이나 연필, 붓, 막대기, 끈, 판지, 나뭇잎, 돌 같은 것들을 이용해서 다양한 자국을 남겨 봐. 선이나 점을 그려도 좋고, 긁힌 자국을 남기거나 얼룩을 만들어도 돼. 지우개로 지우거나 문질러서 자국을 남기는 것도 괜찮아. 뭐든 마음껏 해 보렴.
철퍼덕 뭉그러뜨리기
이 페이지에 완두콩이나 껌이나 딸기 같은 것들을 짓눌러 얼룩을 만들어 봐. 또 잘 뭉개질 만한 것이 뭐 없을까?
찰싹 때리기
찰싹 때려 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을 여기 그려 봐.
그림을 찰싹 때려.
통통통 공 튀기기
책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 봐. 그리고 물감이나 진흙을 묻힌 공을 튀겨서 그림을 그리는 거야. 고무공, 테니스공, 축구공, 뭐든 골라 봐!
바르게 고치기
아래 속담들을 바르게 고쳐 볼래?
물에 빠진 사람 건져 주었더니 화장실 내놓으라고 한다.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화장실부터 마신다.
화장실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화장실 난다.
종로에서 뺨 맞고 화장실에 가서 눈 흘긴다.
뱁새가 화장실을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화장실이 듣는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화장실 나무란다.
쏘아 놓은 화살이요 엎지른 화장실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화장실.
개같이 벌어서 화장실 같이 쓴다.
화장실이 넝쿨째로 굴러 들어온다.
가랑비에 화장실 젖는 줄 모른다.
바늘 가는 데 화장실 간다.
제 버릇 화장실 못 준다.
공든 화장실이 무너지랴.
첫술에 화장실 부르랴.
누워서 화장실 뱉기.
갈수록 화장실이다.
우물 안 화장실.
긁어 화장실.
그림의 화장실.
빛 좋은 화장실.
티끌 모아 화장실.
가는 날이 화장실.
소 잃고 화장실 고친다.
배보다 화장실이 더 크다.
말 한마디에 화장실을 갚는다.
화장실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화장실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괴물을 만들자
‘머리와 몸과 다리가 각각 다른 동물의 것인 괴물이잖아!’
촉수나 뿔이나 날개 같은 것을 달아서 특이하게 그려 봐. 이름도 붙여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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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데이비드 신든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뒤, 런던대학교의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현재는 미술 강사, 디자이너, 아동도서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TV 개발 프로듀서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저자 : 니카라스 캐틀로
케임브리지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예술과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꾸준히 교육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TV 개발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