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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 고전 4 : 토끼전.옹고집전
제대로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전 문학 읽기
파랑새 | 3-4학년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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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이가 우리 전통의 숨결이 담긴 고전을 통해 새로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이다. 우리 전통의 가치관과 재미를 어린이가 직접 맛보면서 우리 문학의 뿌리에 다가가게 해 줄 것이다. 저자인 송언 선생님은 교단에서의 경험을 살려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구수한 입담으로 글을 썼다.

이 책의 또 다른 큰 특징은 우리 고전 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조현설 교수님의 풀이가 곁들여져 있다는 점이다. 교수님은 우리 고전 작품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작품의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각도로 풀이했다. 교수님의 풀이 덕분에 단지 작품을 읽고 감동하는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우리 고전을 더 넓고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출판사 리뷰

제대로!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전 문학 읽기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은 우리 전통의 숨결이 담긴 고전을 통해 새로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시리즈》 등 서양의 고전 문학과 판타지에 너무도 익숙합니다. 그에 반해 우리 고전 문학은 서양 고전 문학의 명성에 가려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 고전 문학 속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서양의 판타지에는 없는 한국의 멋과 얼이 가득한 보물 창고이지요.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은 바로 이 보물 창고에서 꺼낸 멋진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이 책은 우리 전통의 가치관과 재미를 어린이들이 직접 맛보게 해 주고, 우리 문학의 뿌리에 다가가도록 도와줄 거예요.
이 책의 또 다른 큰 특징은 우리 고전 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조현설 교수님의 풀이가 곁들여져 있다는 점입니다. 교수님은 우리 고전 문학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중요한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각도로 풀이해 주셨어요. 조현설 교수님의 풀이 덕분에 단지 작품을 읽고 감동하는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우리 고전을 더 넓고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인 송언 선생님은 평생을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눈을 맞추며 살아오셨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쳐 오신 경험을 살려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구수한 입담으로 이야기를 써 주셨지요. 송언 선생님의 마법 같은 입담에 어린이들은 우리 고전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될 거예요.
자, 그럼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으로 제대로! 쉽게! 재미있게! 우리 고전 문학 속으로 풍덩 빠져 보세요!

속고 속이는 난리 법석!
힘없고 약한 사람들의 상상력과 꾀가 담긴 재치 만점 이야기!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네 번째 책가방고전은 《토끼전·옹고집전》입니다. 이 두 고전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다가 조선 시대 후기에 이르러서는 판소리 공연으로도 엮어진 친숙한 이야기이지요. 서양에 《이솝 우화》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토끼전》이 있습니다. 별주부전이라고도 불리는 《토끼전》은 용왕 앞에 잡혀 간 토끼가 꾀보따리를 풀어 놓는 재치 만점의 우화입니다. 토끼는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욕심 때문에 자라에게 속고, 용왕은 병을 고치려는 욕심 때문에 토끼에게 속습니다. 토끼는 용왕뿐만 아니라 자신을 해치려 드는 아이들이나 독수리도 기가 막힌 꾀를 발휘하여 물리칩니다. 《옹고집전》은 이름처럼 고집 한번 된통 센 옹고집이 부모에게 불효하고 온갖 나쁜 짓만 일삼다가 도사의 계략으로 가짜 옹고집에게 속아 넘어가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왜 이렇게 꾀가 넘실대는 이야기를 좋아했을까요? 아마도 옛사람들은 거대한 권력 앞에서 약하디약한 백성들이 무사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토끼 같은 지혜가 필요하다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 옹고집은 어떤가요? 진짜 옹고집은 가짜 옹고집에게 감쪽같이 속아서 갖은 고생을 한 끝에 깨달음과 반성을 얻고 새사람으로 거듭납니다.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벌만 줄 것이 아니라, 반성하고 달라질 수 있는 기회도 주던 우리 조상들의 넉넉한 마음씨가 돋보이지요. 송언 선생님 특유의 입담으로 마치 한 편의 판소리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토끼전.옹고집전》을 통해 폭력과 탐욕에 맞서던 평범한 옛사람들의 상상력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구수한 입담, 꾸밈없이 자유로운 그림으로
우리 고전 읽는 재미가 두 배!

시중에 수많은 고전집들이 있지만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에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이 책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고전을 어린이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동화 작가로, 또 학교 선생님으로 한평생을 지내 오신 송언 선생님 특유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구성과 입말체 문장이 글 전체에 녹아 있어, 눈으로 읽어도, 소리 내어 읽어도 책 읽는 재미가 절로 샘솟지요. 거기에 홍선주 일러스트레이터가 판화로 작업한 그림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더욱더 자극한답니다. 조상들이 판소리로까지 엮었을 만큼 재미 요소가 가득가득한 두 이야기는 육지와 바다,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그런데 토끼 간이 특별하게 좋은 까닭은 정작 다른 데 있사옵니다. 제가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릴 테니 한번 들어 보십시오. 한 달에 보름은 제 몸속의 간을 꺼내 맑은 옹달샘에 담가 두고, 또 보름 동안은 그 간을 몸속에 도로 넣어 둡니다. 그래서 토끼의 간을 두고 만병통치약이라 일컫는 것이옵니다. 지금 제 몸속에는 간이 없습니다. 지금은 간을 꺼내어 맑은 옹달샘에 담가 두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라라는 저놈이 진즉에 사실대로 말했다면 제가 맑은 옹달샘에 담가 둔 간을 용궁에 가지고 왔을 것이 아니옵니까? 그런데 자라 저놈이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아뿔싸, 안타까운 마음에 자라를 꾸짖은 것이옵니다. 만약 제 말이 믿기지 않으시면 어서 이 배를 째고 속을 헤집어 보십시오. 하지만 제 배를 쨌는데 간이 없으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제가 죽는 것은 원통하지 않으나 그때는 용왕님마저 병을 못 고치고 돌아가시지 않을까, 그 점이 염려되옵니다. 통촉해 주옵소서!”

“옹고집은 들어라. 지난날을 후회하니 다행스럽긴 하다마는 너처럼 몹쓸 인간은 세상에 흔치 않을 것이다. 이제 너를 다시 집으로 돌려보낼까 한다. 집으로 돌아가거든 병든 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겠느냐? 찬방에 가두고 약 한 첩 지어 드리지 않는 불효를 계속 저지르진 않으렷다. 식구들은 물론 집안의 하인들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과 더불어 아무쪼록 정답게 살아가도록 해라. 알겠느냐?”

  작가 소개

저자 : 송언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한 뒤 어느덧 11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161살이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살까지 동심과 더불어 깔깔대며 살아 보는 게 꿈입니다. 그동안 《김 구천구백이》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슬픈 종소리》 《마법사 똥맨》 《돈 잔치 소동》 《병태와 콩 이야기》 《용수 돗자리》 《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 《주먹대장 물리치는 법》 《주빵 찐빵 병원 놀이》 같은 동화책을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토끼전
옹고집전
토끼전.옹고집전 제대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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