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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적막
청색시대 | 부모님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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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산강 김락기 시집. 저자는 요즘 문단에서 유행하는 화려하고 세련된 시와는 다르게 무위의 미학을 지향한다. 21세기에 들어 하나의 대안적 사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제유적 세계인식 방법은 부분과 전체의 조화와 질서를 이상적인 상태로 상정한다. 동양미학은 우주 자연 자체를 거대한 생명의 흐름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저자의 시에 그러한 전통적인 동양의 생명미학이 잘 나타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낙원의 시, 산강 김락기의 신작 시집

산강 김락기 시인이 신작 시집을 출간했다. 그의 시는 단순소박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요즘 문단에서 유행하는 화려하고 세련된 시와는 품격이 다르다. 일견 한국문학이 풍성해보이기도 하지만, 왠지 공허하다. 저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감동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반면에 산강 김락기의 시집 『황홀한 적막』은 그 주제부터 세간의 유행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그의 시들은 낙원사상에 기반한다. 그 낙원은 인간 이성에 의해 계획적으로 만들어지는 근대적 유토피아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 소박하고 아름답게 욕심 없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다. 삶의 현장이란 점에서 그의 낙원은 우리에게 가까이 있고, 주체가 마음만 잘 고쳐먹으면 언제나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동양예술의 최고 경지는 무위의 미학을 지향한다. 산강은 그런 무위의 미학을 추구하고 있음을 이번 시집에 풀어놓고 있다. 기교를 넘어선 기교를 보여주는 시들이다. 이것이 바로 대교약졸의 경지다. 동양사상은 제유적 세계관을 기본바탕으로 깔고 있다. 부분과 전체의 조화와 질서를 이상적인 상태로 상정하는 이 제유적 세계인식 방법은 21세기에 들어 하나의 대안적 사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 대안적 방법의 하나가 화이부동의 태도이다. 산강의 시는 바로 이 제유적 세계인식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있다. 동양미학은 우주 자연 자체를 거대한 생명의 흐름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강의 시에는 그러한 전통적인 동양의 생명미학이 잘 나타나고 있다. 그는 소위 전통서정시로써 근대에 대응하고 은유도 환유도 아닌 제3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시에 보이는 낙원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 대등하게 교감하면서 조화와 질서를 이루는 세계이면서 적막한 공간이다. 근대의 분요한 삶에서 벗어나고 자연 속에서 생명력을 회복하고 싶어 하는 열망이 드러나고 있다. 우주적 적막이 가득 들어차 있다.

이십오 리 상공에서 휘이 한 획 묵란을 치는 이는 누구인가
주홍빛 물이 밴 산맥 같이 거대한 난 잎사귀, 중투 복륜이 에둘러 쳐진다
먹장구름 운평선 둘레로 삐져나오는 석양 빛살이 빚는 무위의 수묵화
너무 커서 보이지 않는 하늘 붓
그 붓대를 잡고 휘둘러 치는 손, 하늘 거인

― 「하늘 묵란」 전문

  작가 소개

저자 : 산강 김락기
산강(山堈)은 ‘산언덕’이란 뜻이며, 저자 김락기(金洛琦)의 필명(아호)이다. 문청시절인 1974년 미당 서정주 선생이 지어주신 <봉산문학회> 동인으로 문학과 인연을 맺은 이후, 계간 《시조문학》과 월간 《문학세계》를 통하여 시조와 시 부문에 나왔으며, 창작집으로는 『삼라만상』, 『바다는 외로울 때 섬을 낳는다』, 『독수리는 큰 나래를 쉬이 펴지 않는다』, 『고착의 자유이동』, 『수안보 속말』, 『몸·선·길에 관한 담론』, 『황홀한 적막』 등이 있다. 그의 문학석사 학위논문으로 『산강 시조의 제유적 세계인식과 낙원사상 연구』가 있다.

  목차

序詩 _ 줄장미꽃


제1부 _ 아라비아의 정어리 떼
아라비아의 정어리 떼
군무
운석비
춘란의 뼈
지리산
숲속 절로 음악회
앵두
이 세상 모두가 처음 아닌 게 없다
애순
고향 속 고향
꽃잎은 떨어지고
첫차
해산령
외로움은 그리움의 딴 이름

제2부 _ 다래 넝쿨 아래서
다래 넝쿨 아래서
천상의 꽃밭
인도기러기의 계절이동
울 엄마의 X-ray 흉부 사진
높을수록 껴안고 산다
이륙의 속말
용왕 올레
동백숲 마파람
마법상영관, Magiseum
지팡이 하나씩은
본향
녹음빛 소리
시외버스터미널
성산포 스케치
산골 장마기

제3부 _ 숲속엔 눈이 내리고
숲속엔 눈이 내리고
빙하혀
개멀구를 따먹으며
삼탄의 세 여울소리
어무이 신발
구름 섬 인생
팥배는 수줍음으로 익는다
낌새
살맛
하오의 이 황홀한 신록
퇴근
밤배 집어등
철마는 달리고 싶다
영상

제4부 _ 낙엽이 질 때
낙엽이 질 때
윤초
샹그릴라, 정암마을
하늘 묵란
놓쳐진 만남
그루터기의 말
벌집
고향은 그저 고향으로 두자
추위의 세기
인생살이
천상바라기
사부곡
별의 유혹

제5부 _ 20세기말 여초
능선에 걸린 조 달
안개는
작별
물소리 법계
노스탤지어
남풍 부는데
추억은 복사꽃타래
동경

애련의 모란 세월

평론 | 大巧若拙과 和而不同의 생명미학 _ 최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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