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앙창작동화 시리즈 14권. 직장 맘의 자녀 진희가 학급 부회장이 되면서 생긴 일을 다룬 동화. 일선 초등학교 교사인 박신식 작가가, 초등학교 3학년 부회장이 된 진희의 눈을 통해 전업주부와 직장 맘의 갈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전업주부와 직장 맘이 서로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출판사 리뷰
“나는 왕따, 엄마는 엄따”
직장 맘의 자녀 진희가 학급 부회장이 되면서 생긴 일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진희는 학급 임원 선거에 나가고 싶지만, 고민이 된다. 엄마가 직장에 다니기 때문이다.
새로 담임을 맡은 선생님은 학부모가 학교에 관심 가지는 걸 무척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라는 소문이다. 게다가 진희의 라이벌인 선아 엄마는 엄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선아가 반장이 되면 직장 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진희가 반장 선거에 나가지 말아 달라는 부탁까지 한다. 선아 엄마는 전업주부로, 학교 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이다. 직장 맘으로서 학교 활동에 부담을 가진 엄마도 진희에게 2학기 때 임원 선거에 나가는 게 어떠냐고 말한다.
선거 날, 학급 임원 후보에 손을 들고 싶지만, 엄마의 얼굴이 떠올라 주저하던 진희는 친구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후보가 되고, 부회장에 당선된다. 하지만 그 소식을 들은 엄마는 기뻐하지 않고 한숨을 내쉬는데…….
일선 초등학교 교사인 박신식 작가가, 초등학교 3학년 부회장이 된 진희의 눈을 통해 전업주부와 직장 맘의 갈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 낸 동화이다. 작가는 <엄마 왕따>를 통해 전업주부와 직장 맘이 서로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엄마는 만날 학원 갔는지, 밥은 먹었는지 쓸데없는 걱정만 할 뿐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 것 같다. 다른 엄마들은 벌써 담임이 누군지 알고,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신경질이 부풀어 올랐다.
“엄마, 직장 안 다니면 안 돼요?”
나도 모르게 말을 내뱉고 말았다. 엄마는 대답 대신 내 눈만 멍하니 쳐다보았다. 그리고 한숨만 길게 내쉬었다.
“진희 엄마, 오늘처럼 자주 나와서 청소를 도와줄 수 있겠어요?”
엄마는 다른 엄마들의 눈치를 보며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다른 엄마끼리 서로 반말로 이야기하다가 우리 엄마에게는 존댓말로 바꾸는 것이 거슬렸다.
순간적으로 엄마가 따돌림 당하는 것 같았다.
“선아 엄마, 진희 엄마 부담스럽게 너무 그러지 마. 직장 때문에 진희 엄마가 못 오면 다른 엄마를 부르면 되지 뭐. 청소하고 싶어 하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
작가 소개
저자 : 박신식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 돈암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MBC 창작동화대상, 계몽사 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아버지의 눈물》 《등대지기 우리 아빠》 《공짜밥》 《곱슬머리 화랑 야나》 등이 있습니다.
목차
직장 맘
학급 임원 선거
눈물
엄따
청사모
왕따
공개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