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랜돌프 칼데콧, 월터 크레인, 아서 래컴, 알렉산더 콜더…
세계 유명 화가들의 이솝 우화 클래식 일러스트 에디션!
인간의 가장 오랜, 가장 뛰어난 자기계발서이자 처세서인 이솝 이야기를 유명 화가들이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담고 있으며, 지난 150여 년 동안 유럽과 미국에서 출판된 수백 종의 이솝 우화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만 골라 모았다.
그린 사람 중에는 랜돌프 칼데콧, 월터 크레인, 아서 래컴, 알렉산더 콜더 같은 유명 화가들도 있어서 흥미롭지만, 낯선 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조차도 보는 이를 곧바로 빨아들인다. 여러 양식, 여러 분위기의 삽화를 보며 우리는 이솝 우화가 얼마나 다양하게 해석되고 표현될 수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책머리에 이솝 우화 그림 16점을 골라 실은 ‘아이소피카(Aesopica; ‘이솝 우화’의 그리스 말) 갤러리’ 란을 마련해 다양한 양식의 그림 감상과 아울러 절취하여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출판사 리뷰
랜돌프 칼데콧, 월터 크레인, 아서 래컴, 알렉산더 콜더…
세계 유명 화가들의 이솝 우화 클래식 일러스트 에디션!
‘토끼와 거북’, ‘양치기 소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일상의 이런저런 상황을 묘사할 때 우리는 곧잘 이솝 우화를 인용한다. 이솝 우화가 어린이에게 재미있고 교훈적인 책일 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사람이 나름대로 해석하고 그 지혜에 감탄하는 ‘인간 삶의 축도’라는 얘기다.
이솝 우화는 2500년을 내려오면서 전 세계에서 숱한 판본이 출간되었다. 삽화가 처음으로 그려진 책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애시와 히그턴이 엮은 이 판본은 두 가지 점에서 눈길을 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담고 있다는 점과, 지난 150여 년 동안 유럽과 미국에서 출판된 수백 종의 이솝 우화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만 골라 모았다는 점이다.
그린 사람 중에는 랜돌프 칼데콧, 월터 크레인, 아서 래컴, 알렉산더 콜더 같은 유명 화가들도 있어서 흥미롭지만, 낯선 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조차도 보는 이를 곧바로 빨아들인다. 여러 양식, 여러 분위기의 삽화를 보며 우리는 이솝 우화가 얼마나 다양하게 해석되고 표현될 수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인간의 가장 오랜, 가장 뛰어난 자기계발서이자 처세서인 이솝 이야기를 유명 화가들이 그림으로 풀어낸 이 책은 가정마다 소장하고 온 가족이 보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책머리에 이솝 우화 그림 16점을 골라 실은 ‘아이소피카(Aesopica; ‘이솝 우화’의 그리스 말) 갤러리’ 란을 마련, 다양한 양식의 그림 감상과 아울러 절취하여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모든 세대의 사람이 그 지혜에 감탄하는 ‘인간 삶의 축도’이자 인생 지침서!
우화는 고대 이집트와 인도에서 전해져 왔다. 하지만 서양에는 그리스에서 우화가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5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그리스에서는 이솝을 가장 위대한 우화 작가로 꼽았기 때문이다.
이솝 우화는 대부분 짧고 재미있다. 게다가 일상생활에서의 행동과 관련 있는 주제를 충성심에 대한 경고나 관대함, 그리고 힘든 일이 지닌 가치와 함께 전달한다. 또 이솝 우화는 도덕적인 가르침들을 이야기를 읽고 난 뒤에 생각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도덕적인 가르침을 앞에 나온 대화와 밀접하게 관련지어서 이야기하는 경우는 드물다.
한편 대부분의 우화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다. 이야기 속의 동물들을 통해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을 비꼬면서 놀리기도 하고, 인간의 본성에 관한 진리를 말해 주기도 한다. 어떤 우화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서 ‘토끼와 거북’이나 ‘거짓말쟁이 양치기’ 같은 이야기 제목들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 짧은 글귀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솝 우화에서 동물들이 말을 할 수 있게 한 그 발상의 신선함이 놀라울 뿐이다. 이솝의 이야기에 나오는 말하는 동물들은 연재만화와 풍자만화 영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어떤 우화에서는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나오기도 하고, 어떤 우화에서는 사람들만 나오기도 한다. 또 몇몇 우화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신들이 죽음에 이른 사람과 동물을 심판하기 위해 나오기도 한다.
이솝 우화 초기의 번역본은 3세기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이솝 우화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이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번역되었으며, 나중에는 영어와 프랑스어 등 다른 언어들로까지 번역되었다. 그래서 여러 작가들은 말로 전해 온 이솝 우화를 골라서 자기 취향에 맞게 다시 썼기 때문에 결정판이라 불릴 만한 번역본은 없다.
15세기부터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출판된 대표적인 이솝 우화 그림 수록
인쇄된 책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 이솝 우화는 도자기 표면에 그린 그림으로 전해졌다. 중세에는 필사본이나 옷감을 통해 전해졌는데, 11세기쯤의 장식용 벽걸이에서는 가장자리에 수놓아진 ‘여우와 까마귀’ 이야기를 볼 수도 있다. 인쇄술이 발명되고 나서 삽화를 곁들인 이솝 우화집들이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에서 출판되었다. 1484년 윌리엄 캑스턴은 삽화를 곁들인 이솝 이야기의 세 번째 판본을 출판했다. 이 책에는 이솝의 모습을 포함하여 200개가량의 목판화가 실려 있다. 그 뒤로 500년 동안 말 그대로 수백 권의 이솝 판본이 쏟아져 나왔다. 이 기간의 삽화들은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섬세한 풍경 묘사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그린 동물 모습을 비롯해 거친 밑그림 수준의 그림이 있는가 하면, 장식적 기교를 바탕으로 맵시 있게 그린 작품도 있다. 더러는 그야말로 유아적인 수준의 그림도 있다.
17세기가 될 때까지는 익명의 삽화가들이 서로 다른 화가들의 그림을 모방하는 관행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그러다가 19세기에 들어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원화를 그린 영국화가 토마스 뷰익과 존 테니엘이 그린 독특한 목판화본이 출판되었다.
1857년에 찰스 헨리 베넷이 손으로 채색한 목판화본을 출판했는데, 그의 그림에는 빅토리아풍의 사교계 의상을 입은 동물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이어서 어니스트 헨리 그리셋이 때때로 소름끼치는 판화를 사용한 방대한 분량의 삽화본을 출간했다.
1883년, 랜돌프 칼데콧이 그린 성인을 위한 삽화는 그 시대 사회의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그린 그림을 보여준다. 월터 크레인은 어린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채색을 한 이솝 우화의 삽화를 그렸다. 이 판본은 새롭게 발명된 채색 사진 에칭법을 사용하여 인쇄되었다. 그의 뒤를 이어 아르누보 스타일로 작업하는 많은 삽화가들이 그의 화법을 이어받았는데, 리처드 헤이웨이와 찰스 로빈슨 그리고 퍼시 J. 빌링허스트가 대표적이다.
20세기 초에 이솝 우화를 채색화로 그린 기억할 만한 화가들 가운데에는 에드워드 줄리어스 데트몰드가 있다. 수채화 영역에 속하는 멋들어진 기법을 사용한 그의 판본은 매우 격조 있는 그림이다. 또한 찰스 제임스 포커드와 아서 래컴의 그림을 이솝 우화의 출판 사상 가장 훌륭한 그림 가운데 하나로 여긴다.
이들과 더불어 대서양의 양쪽에서는 만화 기법을 사용한 판본이 출판되었다. 또한 영국의 에드윈 노블과 미국의 마일로 윈터는 현재에 이르기까지도 그들의 책을 따르지 못할 정도로 전형적인 유아용 판본의 그림을 그렸다.
이솝 우화는 처음에는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을 위해 출판되었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이르러 다시 어른들을 위해 아름답게 인쇄된 다양한 출판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이들이 때 묻은 손으로 만지거나 낙서하지 못하는 곳에 책을 두어야만 했다.
이 시기의 가장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로는 데이비드 마이클 존스, 애그니스 밀러 파커, 알렉산더 콜더 그리고 스티븐 구든이 꼽힌다. 그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에드워드 보든이 이솝 전집의 격조 높은 삽화들을 연작으로 그렸다.
이 책에 실린 이솝 우화 53편은 앞서 언급된 19, 20세기의 세계의 유명 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대표적인 그림들을 골라 엮은 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애장본의 가치도 충분하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솝 (Aesop,그리스식 이름 : 아이소포스(Aisopos))
『이솝우화』의 작자. 이솝은 그리스 이름 아이소포스(Aisopos)의 영어식 표기이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이솝은 BC 6세기 사람으로, 사모스 사람 이아도몬의 노예였으며, 델포이에서 살해되었다고 한다. 그보다 좀 뒤의 기록에는 그가 프리기아인이라는 것과, 그가 살해당한 원인 등이 좀 더 뚜렷이 드러나 있으나, 그 진위는 분명치 않다. 안짱다리, 불룩나온 배, 검고 비할 데 없이 추악한 용모를 가졌다는 유명한 아이소포스 상(像)은, 아득한 후세의 창작에 지나지 않는다. 그의 인생지혜는 세월이 흐를수록 온 세계에 넘쳐 빛을 더하고 있다.
역자 : 박상률
시인, 청소년문학가. 시집 『진도아리랑』, 『배고픈 웃음』, 『하늘산 땅골 이야기』와 소설 『봄바람』, 『나는 아름답다』, 『밥이 끓는 시간』, 『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나를 위한 연구』 등을 펴냈다.
목차
AESOPICA GALLERY
PROLOGUE│이솝과 이솝 이야기의 그림들
AESOP\'S FABLES
토끼와 거북│재주보다 성실을 믿어라
개구리와 황소│무슨 일에든 넘어서면 큰일 나는 한계가 있다
늑대와 두루미│도움을 줬다고 다 대가를 바랄 수 있는 건 아니다
쥐들의 회의│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누가 할 것인가가 문제!
사랑에 빠진 사자│아무리 사정이 급해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
공작의 불평│만족을 몰라 툴툴대면 누가 봐도 밉상이다
수탉과 여우│여우가 수탉을 친구라 부를 땐 까닭이 있다
바람과 해│힘쓸 곳에 힘쓰고, 정 쓸 곳에 정 써라
곰과 벌들│곰이 벌한테 맞서면 누가 봐도 웃는다
허영심 많은 갈까마귀│고운 옷 입는다고 마음까지 고와지랴
나무와 도끼│콩깍지를 태워 콩을 볶는다
사자와 다른 동물들│사자의 계산법과 여우의 계산법은 다르다
한 남자와 두 아내│같은 꽃을 봐도 늙은 눈 다르고, 젊은 눈 다르다
도시 쥐와 시골 쥐│서서 먹는 기름진 음식보다 앉아 먹는 거친 음식이 좋다
움직이는 산│소문의 끝은 바람 빠진 풍선이다
여우와 황새│피장파장 대접으로 둘 다 손해 본다
사자와 은혜 갚은 생쥐│작은 선행이 큰 보은 부른다
늙은 여주인과 젊은 하녀│수탉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당나귀와 작은 개│개는 개다워야 귀엽고, 당나귀는 당나귀다워야 믿음직하다
장미와 나비│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란다
두 명의 놀이 친구│대숲에 자라도 탱자나무 가시 안 없어진다
고양이와 닭과 어린 쥐│세상 물정 어두우면 친구와 적을 못 가린다
늑대와 당나귀│내 꿍꿍이셈 있으면 남도 꿍꿍이속 있다
개미와 베짱이│봄에 씨 뿌려야 가을에 거둔다
비너스와 고양이│겉만 바뀌고 속을 못 바꾸면 도로아미타불이다
여우와 사자│자주 보면 무서운 것도 익숙해진다
고양이와 닭│변명은 그럴듯해도 변명일 뿐이다
곰과 여우│얕은 수 자랑은 아니함만 못하다
여물통 속에 들어간 개│설 자리 다르고, 앉을 자리 다르다
젊은 남자와 변덕스러운 여자│번지르르한 말에는 속임수가 숨겨져 있다
여우와 까마귀│지혜가 모자라면 헛칭찬에 춤춘다
아버지와 아들과 당나귀│남의 말 다 들으면 목에 칼 벗을 날 없다
늑대와 염소│낯선 친절을 조심하라
피리 부는 어부│무슨 일이든지 이치에 맞아야 순조롭게 풀린다
아이들과 개구리들│아이들 장난에 개구리 목숨 왔다갔다 한다
여우와 포도│내가 못 먹을 포도는 죄다 시다
사자 가죽을 뒤집어쓴 당나귀│사자탈 써도 사자울음 못 운다
개와 그림자│지나친 욕심은 이미 가진 것도 잃게 한다
여우와 가면│아무리 아름다워도 가면엔 두뇌가 없다
독수리와 화살│자신이 당한 불행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닭과 보석│배고픈 닭에겐 보석보다 보리 한 알이 낫다
왕을 원하는 개구리들│폭군보다는 무능하더라도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지배자 가 낫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황금은 사람의 마음을 검게 한다
나그네들과 곰│어려울 때 함께 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원숭이와 돌고래│거짓말의 꼬리는 거짓말이 문다
도둑과 수탉│아는 걸 곧이곧대로 다 말한다고 정직은 아니다
어떤 천문학자│섬마섬마 다음에 뛰는 연습을 하라
당나귀와 주인│무식하고 고집 세면 큰 낭패 당한다
거짓말쟁이 양치기│늑대가 잡아먹는 건 양치기가 아니라 양이다
솔개와 매와 비둘기│쓴 약을 피하려다가 아픈 주사를 맞는다
토끼와 여우와 독수리│내 친구가 적의 친구일 수도 있다
사자와 모기│지나친 성공은 도리어 자신을 망친다
표범과 여우│아름다운 옷보다는 멋진 생각이 품위를 가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