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민족의 해방과 통일된 나라를 위해 힘쓴 천재 웅변가 몽양 여운형 선생 일대기가 담긴 동화. 몽양 선생의 양평 어린 시절을 동화로 그렸다. 양평의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아이들에게 몽양이라는 인물을 쉽게 알려주기 위한 방법으로, 현재 양평에 사는 초등학생인 구름이를 주인공으로, 구름이가 시간 여행을 떠나 몽양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출판사 리뷰
일본의 심장 도쿄에서 조선 독립을 외치다
민족의 해방과 통일된 나라를 위해 힘쓴 천재 웅변가
몽양 여운형 선생 일대기가 담긴 동화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70주기를 맞아 펴낸 동화
올해는 몽양 여운형 선생이 1947년 7월 19일 혜화동 로터리에서 극우파 한지근의 총탄에 맞아 운명을 달리한 지 70주년 되는 해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조국의 분단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죄우합작 운동을 벌인 여운형 선생은 극우와 극좌, 양쪽으로부터 외면당해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다. 그 때문에 독립운동에 평생을 투신하고도 오래도록 그 공을 인정받지 못해, 건국훈장도 2005년에야 받게 되었다.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여운형 선생은 조부모와 집안 어른들이 동학에 가담했던 영향과, 서울의 배재학당에 다니면서 접한 기독교 사상의 영향으로 개혁적인 의식에 눈을 떠 부친 탈상 이후 집안의 노비들을 과감히 해방시키는 등 봉건 유습의 타파에 앞장섰다.
안창호 선생의 연설을 듣고 감화를 받은 선생은 양평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해 웅변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양평에 광무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던 중, 남궁억 선생의 권유로 강릉의 초당의숙에서 청년 교육에 힘쓴다. 하지만 일본의 간섭으로 학교가 문을 닫자 실의에 빠져 중국으로 떠난다.
중국에서 상하이 임시정부의 일을 맡아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한 그는 일본 정치인의 초대를 받고 도쿄에서 연설을 하게 되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운형의 변절을 운운했으나, 그는 오히려 도쿄에서 우리나라 독립을 역설해 일본 정치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 연설로 여운형은 천재 웅변가라는 찬사를 얻게 되었다. 이후 해방이 되기까지 독립운동에 매진하며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일본이 패망할 것을 감지하고 해방 직전에 건국동맹을 설립했고, 해방 후에는 미국과 소련에 의해 나라가 분단될 위기에 처하자 좌우합작운동을 펼쳤다.
몽양 여운형의 어린 시절 이야기
『몽양 여운형 이야기』는 몽양 선생의 양평 어린 시절을 동화로 그렸다. 양평의 초등학교 교사인 지은이 강현미는 아이들에게 몽양이라는 인물을 쉽게 알려주기 위한 방법으로, 현재 양평에 사는 초등학생인 구름이를 주인공으로, 구름이가 시간 여행을 떠나 몽양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몽양 여운형은 그간 사회주의자로 인식되어 역사 시간에 접하기 어려운 인물이었다. 독립운동가로서 평생 매진했음에도 사회주의 사상을 가졌다는 이유로 훈장조차 받지 못했다. 다행히 2005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그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되고, 공로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양평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지은이는 이를 안타까이 여기다가, 서거 70주년을 맞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여운형 선생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구름이라는 현재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과거의 몽양 여운형과 함께 성장하는 구성은 지은이의 의도와 잘 맞물려진다.
기존의 인물 이야기들이 위인전의 형식으로 여전히 아이들과 거리를 둔 반면,『몽양 여운형 이야기』는 위대한 인물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어린 주인공의 이야기로, 주로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이야기에 집중해 어린이 독자들이 한층 쉽고 편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서는 여운형 선생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양평의 과거 생활상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 양평의 민요와 용문산 은행나무, 두물머리 나루, 황포돛배, 떠드렁섬 등의 이야기가 여운형 선생의 일화와 맞물려 흥미를 더한다.
그림작가인 신가영의 해학적이고도 생동감 있는 그림은 여운형 선생을 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강현미
강현미 선생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양평에 첫 발령을 받아 계속해서 양평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에서 사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선생님이다.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공부하면서 아이들 눈높이 맞춤형 책을 쓰는 게 선생님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술술 읽으며 공부할 수 있는 책을 계속 쓰는 것이 바람이다. 그동안 『창의력 보물창고:광고야 놀자!』, 『인권 교육 탐구』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목차
머리말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4
‘조선 스포-쓰 도장’ 9
사라진 구름이 18
태양이를 만나다 27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37
열네 살의 꼬마 신랑 45
서울로 가는 태양이 53
야구 시합 62
배재학당을 그만두다 69
일본인들하고는 일하지 않겠다 74
노비를 풀어 주다 81
떠드렁 섬으로 가자 89
초당의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99
중국으로 떠나는 태양이 108
일본에서 웅변하다 116
나라의 독립을 위해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