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음짱 인성왕 시리즈. ‘자신감’을 주제로 한 인성 동화이다. 이 동화의 주인공 영우는 처음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마음속 친구가 따로 필요했다. 자신을 믿는 마음을 더 가질 수 있도록 마음속 친구가 도와주었다. 평소 성격이 조용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더 좋았던 영우의 마음 속 친구는 바로 수리대왕이다.
수리대왕은 영우가 그린 만화 캐릭터 중에 하나이다. 그림 그리기가 취미인 영우는 특히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상상해서 그리는 걸 가장 좋아했다. 어느 날, 우연히 아래층에 사는 할머니와 아저씨를 만나면서 영우에게 새로운 일들이 펼쳐지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첫째! 이 책의 주제 ‘자신감’에 대해 생각하기
동화를 읽기 전, ‘자신감’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자신감’의 뜻과 의미를 알고 난 후에 동화를 읽으면 동화에 담긴 교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둘째! 내가 주인공 되어 보기
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동화를 읽어 봅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읽으면 주인공이 겪는 상황과 대사들이 더욱 가까이 느껴져 동화를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요.
셋째! 나만의 스토리텔링 만들기
동화를 읽으며 사건이나 결말이 나오기 전에 일어날 상황을 미리 상상해 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이야기와 동화의 이야기를 비교하면 창의력을 키우고 이야기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어요.
넷째! 문제 해결 능력 키우기
주인공의 어려움이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지금 주인공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주인공이 변화되어야 할 것은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요.
다섯째!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약속하기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배우게 된 것들을 생각해 봅니다. 스스로 깨닫고 배우면서 스스로 약속하면 생각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어요.
《영우의 비밀 친구》는 ‘자신감’을 주제로 한 인성 동화입니다. 이 동화의 주인공 영우는 처음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마음속 친구가 따로 필요했어요. 자신을 믿는 마음을 더 가질 수 있도록 마음속 친구가 도와주지요. 평소 성격이 조용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더 좋았던 영우의 마음 속 친구는 바로 수리대왕이었어요. 수리대왕은 영우가 그린 만화 캐릭터 중에 하나예요. 그림 그리기가 취미인 영우는 특히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상상해서 그리는 걸 가장 좋아했어요.
어느 날, 우연히 아래층에 사는 할머니와 아저씨를 만나면서 영우에게 새로운 일들이 펼쳐지게 되요. 그리고 자신이 가진 장점과 자신감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 조금씩 달라지지요. 영우가 자신을 믿자 주위 사람들도 영우를 새롭게 바라보게 돼요. 자신감은 자신을 믿는 마음이에요. 그 마음에서 비롯되는 거고 자신을 믿는 마음이 바탕인 거지요.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아주고 믿어 주어야겠어요. 마음을 열면 다른 사람들도 도와줄 거예요. 자신감도 연습하면 조금씩 조금씩 키워갈 수 있어요. 무엇이든 처음엔 어려워도 두 번째는 조금 덜 어렵고, 그다음은 좀 더 쉬워지잖아요.
우리는 모두 다 다른데, 사람들은 곧잘 한 가지 기준으로만 보려고 하지요?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저렇고, 형은 어떻고, 동생은 어떻고……. 공부는 어느 정도 잘해야 하고, 운동도 당연히 좋아해야 하고, 성격은 어떠어떠해야 하고……. 하지만 이 세상에 그런 기준들에 다 맞는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남들이 정해 주는 그런 기준들에 맞추려다 보면 자신감을 잃기 쉬워요. 행복하기도 어렵고요. 우리는 각각 그 모습 그대로 소중하고 예뻐요. 무엇보다 자신을 존중하고 행복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슬기와 의지! 그게 자신감의 진짜 힘이랍니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그런 자신감의 힘을 얻게 해 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거예요.
더 크게 말해 봐!
“저요! 저요!”
아이들이 손을 들고 외쳤어요. 연극 놀이에서 왕을 뽑을 차례거든요. 아이들은 너도나도 왕이 되고 싶어 해요. 선생님은 손을 들지 않은 영우를 보고 물었어요.
“이 왕은 침착하고 조용한 성격인데, 영우가 한번 해 볼래?”
그러자 아이들이 투덜거렸어요.
“영우는 목소리가 작아서 ‘여봐라’ 해도 안 들려요!”
선생님이 빙그레 웃었어요.
“영우야, ‘여봐라!’ 한번 해 봐.”
영우는 얼떨결에 일어나 중얼거리듯 개미만한 소리로 말했어요.
“여봐라.”
“거 봐요! 안 들리잖아요!”
아이들 성화에 선생님이 다시말했어요.
“영우야, 한 번 더 크게 말해 볼래?”
“여봐라…….”
하지만 영우 목소리는 더 작아졌어요. 결국 왕은 다른 아이가 맡게 되었어요.
점심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급식을 먹고 운동장으로 몰려 나갔어요. 유난히 밥을 늦게 먹는 은비, 교실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하는 해솔이와 영우만 남았어요.
“야, 한영우! 넌 오늘도 축구 안 할 거야?”
형준이가 공을 들고 아이들을 몰고 나가며 소리쳤지만 영우는 가만히 고개를 저었어요. 형준이와 함께 축구하는 아이들은 몸이 굉장히 날쌔요. 서로 공을 뺏으려고 마구 덤비는 모습을 보면 영우는 끼어들 엄두도 나지 않았어요. 얼마나 소리를 지르고 펄쩍펄쩍 뛰는지 옆에 있으면 절로 귀가 오므려졌어요. 친구들에게 공을 잘 못 다뤄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 반에서 축구 못하는 남자애는 나뿐일 거야.”
영우는 중얼거리며 가방에서 연습장을 꺼냈어요. 줄 없는 연습장에는 심심할 때마다 영우가 그린 만화 속 주인공들이 가득했어요. 영화나 동화 속 주인공들도 있었어요. 무민, 호빗, 트롤, 배트맨, 코난, 디지몬, 해적단……. 영우의 취미는 재미있게 본 만화나 영화, 동화 속 주인공들을 따라 그리는 거예요. 따라 그리는 거라면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어요. 하지만 부끄러워서 남에게 보여 주지는 못 했어요.
영우가 혼자 생각해서 그린 주인공도 있어요. 멋진 수리매 수리대왕이에요.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수리매의 멋진 모습을 본 영우는 마음을 빼앗겼어요. 수리매의 눈빛이나 하늘을 나는 모습이 정말 멋졌거든요.
작가 소개
저자 : 임어진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아동문학창작학교, 동화세상에서 동화를 배웠습니다. 샘터상, 웅진주니어문학상 대상을 받았고,「어린이와 문학」편집 주간으로 일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동화『이야기 도둑』『또도령 업고 세 고개』『보리밭 두 동무』『사라진 악보』『이야기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델타의 아이들』『설문대 할망』『너를 초대해』『괜찮아신문이 왔어요』, 그림책 『도깨비 잔치』『손 없는 색시』인물 이야기『우리말글 지킴이 이수열 이야기_말과 글은 우리 얼굴이야』『생명 평화의 스님 도법_대화합시다 함께 삽시다』, 어린이 인문이야기『오방색이 뭐예요?』, 청소년 소설집『가족입니까』(함께 씀),『광장에 서다』(함께 씀) 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10
더 크게 말해 봐! 17
동생의 칭찬 스티커 26
비밀 친구 39
놀이터 사건 51
당당한 내가 되고 싶어!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