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01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미니마와 막시마』는 세상의 모든 것을 작게 만드는 요정 미니마와 세상의 모든 것을 크게 만드는 요정 막시마의 독특한 마법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오티스와 올리비아는 현실로부터 도피하고 싶어 하는 열두 살 아이들입니다. 고소 공포증이 심한 오티스는 엄마가 마음대로 스코틀랜드로 이사하게 하는 것이 너무 싫고, 엄마가 알코올 중독에 빠져 청소년 보호소에 가게 된 올리비아는 홀로 도망쳤습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두 아이는 레기날드의 세계에서 만나서,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차츰 성장해 갑니다.
2권 「레기날드의 세계」는 우연히 이곳으로 오게 된 오티스와 올리비아가 본격적으로 모험에 나서기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요정 미니마를 이용해서 세계의 건출물을 가져오는 레기날드를 목격한 오티스와 올리비아는 건물들 사이를 계속해서 움직이다가 요정의 원래 주인인 잘리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그곳에서 둘은 요정 미니마와 막시마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오티스의 엄마 쉐릴린이 있는 스코틀랜드의 포스위크 캐슬의 지하실에 자신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쉬릴린은 아들이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실종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절망에 빠지고 두 소년 소녀들은 레기날드의 세계에서 모험을 계혹합니다. 아이들은 무사히 이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판타지의 한계를 넘어선 기상천외한 미니어처 세계
피라미드, 자유의 여신상, 에펠탑, 콜로세움 등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조그만 미니어처로 모을 수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꿀 만한 일을 레기날드가 저질렀다! 모든 것을 작게 만들 수 있는 요성 미니마를 손에 넣은 레기날드는 자신에게 금지되었던 바깥세계를 자신의 지하실로 옮겨 ‘레기날드의 세계’를 만든다.
『1001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미니마와 막시마』는 레기날드의 세계를 통해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판타지를 구축했다. 레기날드의 세계는 탁자 위의 건축물들과 각 탁자를 연결하는 다리들로 이루어진 미로 같은 공간이다. 그 미로를 헤매며 출구를 찾는 오티스와 올리비아의 모험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땅콩 과자만큼 작아진 오티스와 올리비아에게 지하실의 전구는 보름달처럼 보이고, 탁자는 거대한 평지로 보인다. 마치 릴리퍼트에 살던 조그만 사람들이 걸리버의 나라에 온 듯한 기괴한 재미를 선사한다.
오티스는 건축물을 사랑하지만, 레기날드의 세계에 모인 건축물에 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한다. 오티스는 레기날드의 세계를 영혼이 느껴지지 않는 세계라고 일컫는다. 둘러싸고 있던 세계를 쏙 빼놓고 건축물만 가져와 장식품처럼 진열하는 순간 건축물들은 각자가 지닌 의미를 잃고 만 것이다.
『1001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미니마와 막시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마법 이야기를 들려주는 여느 판타지 소설과 다르다. 세상의 모든 것을 작게 만드는 요정 미니마와 세상의 모든 것을 크게 만드는 요정 막시마의 독특한 마법 이야기는 독자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작가의 역량 또한 뛰어나다. 『1001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미니마와 막시마』는 다양한 사건들이 교차로 진행되면서 레기날드의 세계로 귀결된다. 사건 간의 유기성이 뛰어나고, 결말에 도달할수록 곳곳에 숨겨진 복선들은 빛을 발한다.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체는 마지막까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별한 경험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오티스와 올리비아는 현실로부터 도피하고 싶어 하는 열두 살 아이들이다. 고소 공포증이 심한 오티스는 스코틀랜드로 이사하고 싶지 않다. 엄마가 알코올 중독에 빠져 청소년 보호소에 가게 된 올리비아는 홀로 도망친다. 두 아이는 레기날드의 세계에서 만난다. 나라도 다르고 성격도 정반대지만, 둘밖에 없다는 극적인 상황이 두 아이 사이에 깊은 유대감을 심어 준다.
레기날드의 세계에서 오티스와 올리비아는 두려움을 물리치고 성장해 간다. 오티스는 거대한 탁자 위를 오가며 고소 공포증에 무뎌진다. 소심남, 국민 약골이라 불리던 오티스는 레기날드에 맞서 싸우는 용기도 발휘한다. 올리비아는 타고난 모험심으로 레기날드의 세계를 탐험한다. 레기날드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헬리콥터까지 조종하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한다.
『1001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미니마와 막시마』는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성장소설이다. 레기날드의 세계는 오티스와 올리비아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구름판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오티스와 올리비아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현실을 피하지 말고 맞서야 하며, 자기 자신이 행복한 결말을 만들 수 있다는 뻔하지만 진실된 교훈을 들려준다.
전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1001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미니마와 막시마』는 레기날드가 불러낸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 78가지를 담아냈다. 건축물 그림과 소설 속 주인공이 끼적거린 듯한 건축물에 대한 캡션은 소설 보는 재미를 한층 더 살린다. 무엇보다 각 건축물을 실감나게 표현한 세밀화는 도록 못지않은 퀄리티를 보여 준다. 사진을 보는 듯한 건축물 그림들은 소설 속 레기날드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효과를 가진다. 각 권마다 건축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담았다. 궁전, 탑, 다리 등 다양한 건축물을 모은 『1001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미니마와 막시마』는 건축물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소장본이 될 것이다.
줄거리
오티스와 올리비아는 레기날드가 요정 미니마를 통해 세계의 건축물을 75분의 1 크기로 줄어들게 해서 이곳으로 불러들이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건축물을 하나하나 가져올수록 미니마가 들어줄 수 있는 소원 수가 줄어든다. 오티스와 올리비아는 옆 탁자와 브루클린 다리로 연결되자, 옆 탁자에 있는 골레스탄 궁전으로 향한다. 골레스탄 궁전에서 요정 미니마의 원래 주인인 잘리 할아버지를 만나 요정 미니마와 막시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또한 오티스는 이곳이 엄마 쉐릴린이 있는 스코틀랜드에 있는 포스위크 캐슬의 지하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쉐릴린은 아들 오티스가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절망에 빠진다.
레기날드는 끝없는 욕심으로 탁자들을 건축물들로 채우기 시작하고, 모든 나라 사람들이 모여들어 또 하나의 세계가 이루어진다. 또한 탁자 사이사이에 세계의 다리들을 불러들여 연결하고, 그 다리들을 건너 오티스와 올리비아, 그리고 잘리 할아버지는 탈출을 시도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자벨 아베디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습니다. 카피라이터이자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참신하고 독특한 책들을 썼으며, 2006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에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롤라 시리즈\'로 독일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유령 열차』, 『너랑 안 놀 거야!』, 『양을 세면 잠이 와요!』, 『아기양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등 많은 책을 냈습니다.
그림 : 참다래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겨울날』『봄을 앓는 아이들』『란제리 소녀시대』『지킬박사와 하이드』『변신』 등이 있습니다. 현재 달이 일러스트 실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역자 : 이은희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독어독문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과 나무 이야기』『진화는 진화한다』『피라미드 속의 과학』『심리학이 들려주는 사랑의 기술』 등이 있습니다.
목차
75분의 1 축적
태양, 달 그리고 비명 소리
나는 세상의 왕이다
승리 그리고 실종
전 세계에서 온 소식들
음식과 치장하기
유령을 본 니콜라스
코끼리를 타고 페르시아로 가다
용감한 쉐릴린
조그만 거미 한 마리 때문에
바보 같은 소리
다시 나타난 조그만 안락의자
공기로 이루어진 마법의 자매
새로운 걱정과 새로운 손님
모든 나라 사람들이 다 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