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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를 올리고
만만한책방 | 3-4학년 |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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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끊임없이 쓰러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50페이지 걸쳐 빨간 주먹과 검은 주먹의 권투 장면만 클로즈업된다. 링 밖에서 응원하는 관객 한 명 화면에 없다. 오로지 둘뿐이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빨간 주먹과 검은 주먹의 사투가 더욱 사실적으로 드러난다.

작가는 마치 실제 경기를 보는 느낌으로 두 선수만의 치열한 싸움을 거친 목탄으로 튀어나올 듯, 튕겨 나갈 듯 속도감 있게 그려 낸다. 그림을 보는 내내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작가는 쓰러지고 일어서는 권투 선수의 모습을 산을 오르며 정상에서 부는 바람을 기대하는 사람의 마음에 비유했다. 중심을 잃고 쓰러지거나, 강한 주먹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거나, 애써 뻗은 주먹이 빗나가는 좌절의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 가드를 올리는 모습은 산에서 길을 잃은 사람처럼 절박하다. 3분의 절박함은 마치 젖 먹던 힘까지 쏟아 내며 냉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절묘하게 겹친다.

  출판사 리뷰

‘얼마나 쓰러졌는가?’가 아닌 ‘어떻게 일어섰는가?’
흔들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간절한 파이팅!

여기가 어디지? 나는 뭘 하는 거지? 그만 내려갈까?
단 3분, 가장 치열하고 고독한 나를 만나는 시간!


주인공 ‘빨간 주먹’과 ‘검은 주먹’의 권투 경기가 시작된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던 빨간 주먹은 상대의 거친 공격에 쓰러진다. 일어선 빨간 주먹은 상대의 공격을 막기 위해 가드를 올리지만 헛수고로 돌아가고 다시 쓰러진다.
<가드를 올리고>는 50페이지 걸쳐 빨간 주먹과 검은 주먹의 권투 장면만 클로즈업된다. 링 밖에서 응원하는 관객 한 명 화면에 없다. 오로지 둘뿐이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빨간 주먹과 검은 주먹의 사투가 더욱 사실적으로 드러난다. 퍽! 퍼버벅! 퍼벅!
작가는 마치 실제 경기를 보는 느낌으로 두 선수만의 치열한 싸움을 거친 목탄으로 튀어나올 듯, 튕겨 나갈 듯 속도감 있게 그려 낸다. 그림을 보는 내내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퍽! 퍼버벅! 퍼벅!
작가는 쓰러지고 일어서는 권투 선수의 모습을 산을 오르며 정상에서 부는 바람을 기대하는 사람의 마음에 비유했다. 중심을 잃고 쓰러지거나, 강한 주먹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거나, 애써 뻗은 주먹이 빗나가는 좌절의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 가드를 올리는 모습은 산에서 길을 잃은 사람처럼 절박하다. 3분의 절박함은 마치 젖 먹던 힘까지 쏟아 내며 냉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절묘하게 겹친다.
빨간 주먹은 다시 가드를 올리고, 경기는 마지막 공이 울리기 전까지 계속된다.

바위를 지나니 웅덩이, 웅덩이를 넘으니 가파른 언덕
땀이 비처럼 쏟아지고 다리에 힘이 풀려.
산 위에는 정말 바람이 불까?

‘얼마나 쓰러졌는가?’ 가 아닌 ‘어떻게 일어섰는가?’
절망 끝에서 외치는 고정순 작가의 고군분투 파이팅!


일곱 살 어느 여름,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본 권투 경기에서 계속 얻어맞고 계속 쓰러지는 선수를 향해 자기도 모르게 주먹 불끈 쥐며 응원했다. 왜 그랬는지, 그 선수가 누구였는지 기억조차 못 하지만, 그 기억은 희미한 듯 오래오래 가슴에 남아 처절한 희망의 노래가 되었다. 가드를 올리고!
<가드를 올리고>의 빨간 주먹은 작가 고정순의 삶과 많이 닮았다. 부모의 반대로 이십 대에 집을 나와 갖은 고생하며 그림을 그려 온 시간들. 꿈을 좇다 얻은 즐거움도 잠시 깊은 병을 얻어 포기할 것들이 일상이 되어 버린 삶. 그러나 포기해야 할 순간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간절함이 더욱 커졌다.
<가드를 올리고>는 그렇게 세상에 나왔다. 운동은커녕 가벼운 산책도 힘든 고정순은 권투 경기 동영상을 수십 수백 번 되돌려 보며 사투를 벌이는 선수들의 피땀 어린 동작과 호흡을 조금이라도 사실적으로 담기 위해 300장이 넘는 스케치를 하며 이런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링 위에서 쓰러지는 권투 선수처럼 삶은 실패와 좌절을 포함하고 있다.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는 행위는 단순히 실패와 극복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 내는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상대의 주먹으로 계속 무너지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가드를 올리는 행위는 마치 자신의 의지로 존재하고 싶은 삶의 태도를 나타낸다. 마지막 공이 울릴 때까지 상대와 나만이 존재하는 링 위에서 ‘얼마나 쓰러졌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일어섰는가?’를 말이다.”

포기하지 않는 한, 바람은 분다!
우리의 ‘가드’는 오늘도 안녕한가요?


<가드를 올리고>는 끊임없이 쓰러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처절하게 무너지는 절망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한 줄기 희망을 향해 조용히 가드를 올린다.
처음에는 단박에 오를 것 같은 저 산처럼. 링 위에서 한 대도 때리지 못할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던 빨간 주먹도. 커다란 바위를 만나고, 여기가 어딘지? 다리에 힘이 풀려 더 이상 한 걸음도 못 걷겠다고 느끼는 건, 위로나 응원을 보내는 사람의 몫이 아닌 온전히 자신이 겪고 견뎌야 할 몫이다.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이다.
세상에는 약자를 위로하는 이야기도, 패자를 응원하는 이야기도 많다. 잘못해도 괜찮다고 말하고,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경쟁에 쫓겨 공부하는 아이나 가족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어른이나 각자의 링에서 하루하루 싸운다. 자기와의 싸움도 있고, 타인과의 경쟁도 있다. 무엇이 더 힘들고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그 무게와 고통을 겪은 자신만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빨간 주먹은 과연 어떻게 됐을까? 경기에서 이겼을까? 졌을까?
어쩌면 하루하루를 살게 하는 건, 산 위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이 아닌, 삶 곳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일지도 모른다. 하루하루를 나답게 살게 하는 건, 승리의 기쁨이 아닌 어떻게 다시 일어서느냐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분명한 건, 삶이 계속되는 한 바람은 계속 불 것이고, 어떤 힘든 순간에도 자신만의 가드를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 바람은 기필코 나를 일으켜 세울 것이다.
<가드를 올리고>는 절망 끝에서 힘겹게 가드를 올린 작가가 모두에게 보내는 간절한 파이팅이다.

바람이 분다. 가드를 올린다.
아무도 없는 모퉁이에서
다시
가드를 올리고










  작가 소개

저자 : 고정순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 소래포구 오락실 뒷방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글로 쓸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림으로 그릴 수 없는 이야기를 글로 쓴다. 쓰고 그린 책으로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슈퍼 고양이〉 〈점복이 껌정이〉가 있고, 산문집으로 〈안녕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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