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 최초로 WLAC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 챔피언인 된 ‘엄폴’의 첫 책. 챔피언이 될 수 있게 도와준 많은 이들과 각국을 여행하며 교류한 해외 바리스타를 통해, 커피를 한다는 것이 바리스타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 들려준다.
추출, 로스팅, 밀크스팀, 트레이닝 방법 등 훌륭한 라떼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하며, 롤 모델을 구축해 어떻게 훈련할 것인지, 섬세한 결을 위해 우유거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에게 들려준다.
출판사 리뷰
라떼아트만 최고인 줄 알았지만 글맛은 더 깊은 ‘엄폴’의 첫 책.
커피잔 잠시 내려놓고 연필로 밑줄 그어가며 보아야 할 이야기.
그래프와 도표 없이도 경험으로 차곡차곡 쌓은 흥미진진 커피론. 잘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커피에 빠져 카페를 창업한 청년. 입소문의 기쁨도 잠시, 확장한 매장은 문을 닫아 전국을 떠돌아야 했지만 6년의 도전 끝에 국가대표가 되어 마침내 국내 최초로 라떼아트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스타 커피아티스트가 되었지만 그는 용품을 제작하고, 연구소를 만들며 꿈꾸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WLAC) 우승을 차지해 스타 커피인으로 자리매김한 바리스타 엄폴. 그가 자신이 추구하는 커피와 꿈을 좇아 도전한 여정과 아름다운 라떼아트를 위한 그만의 노하우를 공개한 <라떼아트, 행복을 그리는 시간>(아마디아刊)을 출간했다.
2017 도쿄 커피 페스트, 2017 밀라노 라떼아트 챔피언십까지 우승, 권위있는 세 개 국제대회를 모두 석권한 바리스타 엄폴은 자타가 인정하는 라떼아트 최강자다. 하지만 월드 챔피언이 되기까지 수많은 좌절이 있었고 번민의 시간이 있었다. 책은 비록 느리지만 목적지를 향해 멈추지 않은 그의 일상을 통해 꿈을 꾼다는 것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 준다. 그리고 챔피언이 될 수 있게 도와준 많은 이들과 각국을 여행하며 교류한 해외 바리스타를 통해, 커피를 한다는 것이 바리스타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 들려준다.
아울러 추출, 로스팅, 밀크스팀, 트레이닝 방법 등 훌륭한 라떼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한다. 그는 수없는 반복과 탐구로 자신만의 방대한 데이터를 구축했지만 사람들에게는 그래프와 수치보다는 퍼포먼스로 접근하고 다가간다. 그리고 세팅을 위한 숫자에 연연하기보다 커피콩과 사람과의 대화에 더 귀 기울일 것을 주문한다. 롤 모델을 구축해 어떻게 훈련할 것인지, 섬세한 결을 위해 우유거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에게 들려준다. 자신이 사랑하는 시그니처 디자인의 시연과정과 핵심 포인트 소개는 보너스다.
이밖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과 그림, 당당하고 치밀하게 준비 중인 비즈니스, 그리고 태국에 세워지고 있는 엄폴 커피연구소 이야기를 통해 바리스타를 넘어 21세기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나다운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조언하고 있다. 프로 라떼아티스트를 꿈꾸는 사람은 물론 커피업계 종사하는 바리스타, 커피 한 잔으로 자신의 꿈을 좇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정주행해야 할 책이다.





나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잠시 10초 동안 정지화면처럼 멈춰 서 있었다. 세상을 두루 다니며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 챔피언이 되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느껴졌다. 잠시 후 나의 이름이 불려졌다. 많은 외국 바리스타 친구들이 내게 해준 말은 “Congratulations”가 아니라 “You deserve it”이었다. “넌 그럴 자격이 있어”라며 모두들 내게 따뜻한 축하 인사를 해주었다. 그 말이 참 좋았다.
나는 내가 남들보다 항상 느리게 배운다는 것을 안다. 세계대회 참가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가장 먼저 세계챔피언이라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동안의 많은 좌절들도 나를 멈추게 만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나의 간절함을 확인하는, 내가 커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주는,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고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도구가 되어 주었다.
작가 소개
저자 : 엄폴
본명 엄성진. 2005년 우연히 라떼아트를 만나 바리스타가 됨. 2006년부터 대구에서 ‘커피마루’라는 네평짜리 핸드드립·로스팅 커피전문점 운영을 시작, 쓰지 않은 커피와 라떼아트로 입소문을 탐. 3년 후 과욕으로 40평 크기의 ‘엄스커피’를 오픈했으나 1년 반 만에 문을 닫음.월요병 아닌 ‘매일병’에 빠져 아침에 일어나기를 괴로워하던 어느 날 우연한 전화 한 통에 라떼아트 국가대표 선발전 나가 3등을 함. 부산으로, 경기도로, 다시 대구로 유랑하다 서울로 정착하기까지 여섯 번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등 두 번, 2등 세 번을 하면서 커피와 우유의 힘을 전달하는 무공을 닦기 시작함. 드디어 6년 만에 국가대표가 되어 2016년 세계대회에 출전, 노래를 부르며 1등을 차지해 한국 최초로 WLAC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 챔피언에 오름.인생의 방향을 찾기 위해 무작정 안식년에 돌입, 1년간 장기백수 프로젝트를 시작함. 다시 방구석에서 무공을 연마하다 2017 Tokyo Coffee Fest 1위, 2017 Milano Latte Art Challenge 1위에 오름. 1년 6개월 사이 얼떨결에 세계 최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얼떨떨해 하고 있으며, 장기백수 프로젝트에서 프로백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