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24권. 국민 모두를 슬픔에 빠지게 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 국민 모두가 모여 국민의 힘을 보여준 2016년 촛불 집회. 그리고 어느덧 일 년의 시간이 흘렀다. 잊을 수는 없지만 현실에 적응하며 하루하루를 사느라 바쁜 국민들에게, 그리고 부모를 따라 나섰던 아이들에게 시인 하종오가 동화로 다시 한 번 일깨운다.
보통사람들이 사는 나라, 그 보통의 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말을 알아들을 줄 아는 나이가 되면, 형뻘 아이들한테서 귓속말로 풍선고래에 관한 전설을 듣는다. 물론 그건 어른들도 알고 있었지만 아이들만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풍습이다. 왜 아이들만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걸까?
출판사 리뷰
시인의 상상으로 다시 만나는 2016년 겨울,
장엄하게 펼쳐졌던 거대한 촛불의 바다!
그 바다에서 건져 올린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동화
국민 모두를 슬픔에 빠지게 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 국민 모두가 모여 국민의 힘을 보여준 2016년 촛불 집회. 그리고 어느덧 일 년의 시간이 흘렀다. 잊을 수는 없지만 현실에 적응하며 하루하루를 사느라 바쁜 국민들에게, 그리고 부모를 따라 나섰던 아이들에게 시인 하종오가 동화로 다시 한 번 일깨운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다.’
아이들도 알아버린 ‘집회와 표현의 자유’
2016년 겨울,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에 모였다. 그곳에는 아이들도 있었다. 다 함께 촛불을 켜고 외쳤다. “대통령은 물러나라!”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주었고, 또 말없이 설명했다. 잘못을 하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나라가 잘못되어 있으면 누구라도 모여서 올바른 주장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아이들은 촛불 집회에서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알아버렸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전해 오는 전설
보통사람들이 사는 나라, 그 보통의 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말을 알아들을 줄 아는 나이가 되면, 형뻘 아이들한테서 귓속말로 풍선고래에 관한 전설을 듣는다. 물론 그건 어른들도 알고 있었지만 아이들만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풍습이다. 왜 아이들만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걸까? 착한 일을 한 착한 사람의 아기가 변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일까?
풍선고래의 상징
풍선고래가 지닌 상징성은 위기에 처한 국가적 상황을 극복해 가려는 국민, 그 국민이 무엇에서 힘을 얻는가를 보여주는 데 있다. 전설의 풍선고래는 바로 세월호 참사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는 국민이 창조해낸 상징이며, 그 상징은 부패한 권력마저도 쫓아내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승화된 것이다. 또한 집회와 표현의 자유가 완전하게 실현된 촛불 집회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하종오
1954년 경북 의성 출생. 1975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 시집으로 <벼는 벼끼리 피는 피끼리> <사월에서 오월로> <넋이야 넋이로다> <분단동이 아비들하고 통일동이 아들들하고> <정> <꽃들은 우리를 봐서 핀다> <어미와 참꽃> <깨끗한 그리움> <님 시편> <쥐똥나무 울타리> <사물의 운명> <님> <무언가 찾아올 적엔> <반대쪽 천국> <님 시집> <지옥처럼 낯선> <국경 없는 공장> <아시아계 한국인들> <베드타운> <입국자들> <제국(諸國 또는 帝國)> <남북상징어사전> <님 시학> <신북한학> <남북주민보고서> <세계의 시간> <신강화학파> <초저녁> <국경 없는 농장> <신강화학파 12분파> <웃음과 울음의 순서> <겨울 촛불집회 준비물에 관한 상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