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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
계수나무 | 3-4학년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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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911879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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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글을 쓰고 싶은 빨강 연필이 있었다. 빨강 연필은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부지런히 종이에 적어 나간다. 너무 열심히 해서 봄이 가고 여름이 가는 것도 깨닫지 못했다. 그런데 빨강 연필은 어느새 작아져서 몽당이가 되어 버린 자신의 몸을 보게 된다. 긴 연필들이 더 이상 글을 쓰면 안 된다고, 이대로 가다가는 영영 사라져 버린다고 말한다. 몽당이는 너무 두려워서 글쓰기를 멈추고 꽁꽁 숨어 버린다.

어느 가을날, 바람결에 몽당이가 쓰던 종이 한 장이 날아온다. 감춰 두었던 열망이 몽당이의 마음속에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용기를 낸 몽당이는 이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데…. 몽당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출판사 리뷰

글을 쓰고 싶은 빨강 연필이 있어요. 빨강 연필은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부지런히 종이에 적어 나가지요. 너무 열심히 해서 봄이 가고 여름이 가는 것도 깨닫지 못해요. 그런데 빨강 연필은 어느새 작아져서 몽당이가 되어 버린 자신의 몸을 보게 되어요. 긴 연필들이 더 이상 글을 쓰면 안 된다고, 이대로 가다가는 영영 사라져 버린다고 말해요. 몽당이는 너무 두려워서 글쓰기를 멈추고 꽁꽁 숨어 버려요.
어느 가을날, 바람결에 몽당이가 쓰던 종이 한 장이 날아와요. 감춰 두었던 열망이 몽당이의 마음속에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지요. 용기를 낸 몽당이는 이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요. 몽당이를 보고 다른 연필들도 점차 변하기 시작해요. 모두들 몽당이처럼 꿈을 향해 나아가요.

10살 아들을 영재 작가로 키운 엄마,
김나윤 작가의 깊고 따뜻한 감성과 상상력!

아들이 엄마에게 말했어요. 방학 때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요. 엄마는 아들에게 경험한 일을 살려 이야기를 지어 보라고 말해 주었고, 이야기가 완성되자 이야기 순서대로 그림도 그리면 좋겠다고 했지요. 그렇게 해서 10살 아들은 그림책을 완성했어요. 엄마는 아들의 상상력이나 표현력에 조금도 간섭하지 않았어요. 뭐든 즐겁고 재미있게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작가의 아들처럼 빨강 연필 몽당이도 처음에는 자신이 하는 일에 큰 의미를 두거나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아요. 몽당이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을 차곡차곡 종이에 써 나가요. 많은 생각의 조각들이 모이고 다듬어져서 하나의 글이 완성되고 책이 되지요. 그 과정 속에서 몽당이는 힘든 일도 겪지만, 그것조차도 스스로 해결해요. 작가는 이 책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또 다른 의미 있는 일이 생긴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작가가 또 하나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자연’이에요. 자녀를 자연 속에서 키우기 위해 삶의 터전을 제주도로 옮긴 것처럼, 이 책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담겨 있어요. 그 속에 비와 눈과 바람과 해님이 등장하지요. 몽당이의 일생을 다루면서 그 배경에 자연을 넣은 것은, 우리네 삶이 자연과 함께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에요. 그림책을 낸 영재 아들이 인터뷰에서 “자연이 우리를 살게 해 주니까 자연과 사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 것도 자연 친화적인 엄마의 교육 철학 때문이에요. 이 책의 독자들도 어떤 일을 해 나갈 때 혹시 두려움이 찾아오거나 포기하고 싶어질 때에는 몽당이가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했는지 기억하면서 자기만의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나윤
4명의 자녀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을 펼치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느낄 수 있도록 남편과 의기투합하여 제주도에 정착했습니다. 그림에 소질이 많은 아들이 자동차나 벽에 온통 그림을 그려 대도, 아들들이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도 그들의 생각이나 상상력을 지지하고 이야기를 들어 주는 든든한 엄마입니다. 하루 종일 쉴 틈이 없지만, 자녀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나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쓰고 그려 오다가 이제는 모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그림 속에 담긴 ‘소리’를 함께 듣고, 함께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살아가면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 즉 유머, 슬픔, 고독, 사랑, 이별, 죽음, 생명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담아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경희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였고, 2016 나미콩쿠르 입상, 2017 그라폴리오 그림책 공모전에서 가작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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