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바쁜 일상에 쫓겨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추운 겨울, 한 소년이 발코니에서 떨고 있는 천사를 발견한다. 남루한 옷, 구겨진 날개, 어딘가 아파보이는 맨발의 천사. 소년은 천사를 걱정하지만 신발가게 주인인 소년의 아버지는 천사가 맨발이라는 사실에만 관심이 있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마음 아파하는 마음과 타인의 고통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의도… 천사를 정반대의 시선으로 대하는 아버지와 아들을 대비시켜 인간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이 무엇인지,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이탈리아 프레미오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인 조반나 조볼리의 시적인 글과,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작가인 요안나 콘세이요의 서정적이면서도 상징적인 그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스스로 빛이 나는 사람에게는 신발이 필요 없어요.”
바쁜 일상에 쫓겨ㅤ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사는ㅤ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추운 겨울, 한 소년이 발코니에서 맨발로 떨고 있는 천사를 발견합니다.ㅤ
남루한 옷에 구겨진 날개를 단 천사는 어딘가 아파보였습니다.
소년은 천사가 걱정되어 아버지를 애타게 부릅니다.ㅤ
그러나 신발가게 주인인 소년의 아버지는 머릿속이 온통 구두 생각뿐이어서
소년의 말이 들리지도, 천사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는 천사가 맨발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는데...
자기 세계에 빠져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아버지와 그런 권위적인 아버지에게 눌려 박제된 삶을 살아가던 소년. 이 둘은 맨발의 천사를 발견하면서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둘은 성장합니다. 《천사의 구두》는 이 과정을 그린, 시적인 글과 상징으로 가득한 그림책입니다.ㅤ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그림 작가” 요안나 콘세이요,ㅤ
이탈리아 동화작가 조반나 조볼리,ㅤ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나다.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그림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폴란드 출신의 그림 작가 요안나 콘세이요. 그런 그에게도 학교를 졸업하고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었지만, 될 수 없었습니다. 끊임없이 다른 작가들의 영향을 받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고 했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자신을 잃어버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결국 그는 가장 단순한 것, 다시 말해 '나'로부터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내 마음을 노래하게 하고, 나를 살아있게 하는 것을 표현하겠다"고 결심합니다. 아주 간단한 종이와 연필만으로 말입니다. 그러다 이탈리아의 한 출판사와 연결이 되고, 이탈리아 동화작가 조반나 조볼리를 만납니다. 이 책은 그 인연으로 나온 두 번째 책입니다.이 책은 상징과 은유로 가득합니다. 낡은 종이 위에 연필로 그려진 섬세하고 서정적인 그림과 시적인 글이 펼쳐집니다. 박제된 나비, 꺾어진 나무 인형, 건물 안으로 들어온 커다란 검은 새, 아름다운 제라늄 아래 서 있는 호랑이, 날아오르는 구두들... 톨스토이가 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의 오마주와 같은 이 작품은, 구두공인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우리에게 되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