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녀를 키우면서 부모들은 십대 자녀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 만큼 아이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 또한 가지고 있는데 『내 아이의 사춘기』는 그런 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저자가 쌓은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 놓은 책이다.
저자 스가하라 유코는 실제로 자녀를 키우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 역할 코칭 프로그램‘하트풀 커뮤니케이션’을 개발하여 부모의 자녀교육과 자아실현을 돕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이 아이만을 위해 부모가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시간이 아니라고 말한다. 장차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간일 뿐 아니라 부모 역시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여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거듭 강조한다.
저자는 사춘기의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교육에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아이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아이를 품에서 의연히 떠나보낼 수 있도록 부모 스스로도 자립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부모가 아이의 ‘인생 코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아이가 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부모가 가르쳐야 할 것으로 사랑, 책임, 타인을 돕는 기쁨을 언급한다.
출판사 리뷰
사춘기 성장통을 온몸으로 겪고 있는 우리 아이,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도울까?
질풍노도, 럭비공, 터널, 시한폭탄……. 사춘기는 대개 이런 단어들로 표현된다. 언제 터질지 어디로 튈지도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어둡고, 과격하고, 혼란스럽다. 성장하면서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인 사춘기를 직접 경험하는 아이도 아이지만, 답답하기로 말하자면 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의 자녀를 곁에서 지켜봐야 하는 부모들의 심정만 할까? 아이도 어른도 아닌 채 몸과 마음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를 시종일관 퉁명스럽고 까칠하게만 표현하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내 자식이지만“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때가 많다. 그 가슴앓이가 오죽했으면“하루하루를 도 닦는 심정으로 산다”고,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을까. 사춘기 자녀가 어찌나 속을 썩이던지“나 죽으면 사리 나오겠다”“나 안 보이면 도 닦다 승천한 줄 알라”는 얘기가 절로 나오더라는 어느 어머니의 넋두리를 우스갯소리로 넘길 일만은 아니다.
가족 문제를 상담하는 각종 기관의 통계 자료를 보면 사춘기 자녀의 훈육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할 뿐 아니라, 신경정신과를 드나드는 중년 여성들 중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으로 심리치료를 받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그렇다면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한 번은 맞닥뜨려야 할 이“사춘기 전쟁”을 평화롭게 겪어낼 수는 없는 걸까?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로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사람 전문가’인 저자가 개발한 부모 역할 코칭 프로그램“하트풀 커뮤니케이션”
『내 아이의 사춘기』의 저자 스가하라 유코는 자녀교육서 저자로서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교육학자나 심리학자가 아니라 리더십, 동기 부여, 조직 개발, 기업 노하우 구축 등을 위한 강연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 관리 전문가다. 그녀 역시 엄마로서 자녀를 키우다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고,‘사람 전문가’답게 그녀만의 방식대로 해법을 찾아냈다. 기업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오래 종사하면서 얻은 지식과, 실제로 자녀를 키우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부모 역할 코칭 프로그램‘하트풀 커뮤니케이션’이 그것이다. 2006년에는 같은 이름의 비영리법인을 설립하여 부모의 자녀교육과 자아실현을 돕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이 아이만을 위해 부모가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시간이 아니라고 말한다. 장차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간일 뿐 아니라 부모 역시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여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거듭 강조한다. 저자가 운영하는 자녀교육 강좌는 일본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학부모와 상담하면서 부모들이 십대 자녀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런 만큼 아이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저자가 쌓은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아이와 벌이는 “사춘기 전쟁”으로 가슴앓이 하는 부모를 위한 상비약 같은 책!
사춘기는 자녀가 성인으로 완전하게 자립하기까지 자녀교육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시기의 부모가 자녀교육에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아이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아이를 품에서 의연히 떠나보낼 수 있도록 부모 스스로도 자립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실제로 사춘기 자녀와 부모(특히 엄마)의 갈등이 더 심각해지는 것은 아이가 사춘기를 겪을 즈음이면, 엄마는“사추기”라 할 수 있는 갱년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와 엄마 모두 감정적으로 예민한 상태이다 보니 작은 불씨조차도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아이는 가족 정체성에서 벗어나 개인 정체성을 확립해가면서 점점 부모의 지나친 관심과 간섭을 거부하는 반면, 부모는 자신의 그늘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오르려는 아이를 보면서 여전히 감정적인 탯줄을 끊어내지 못하고‘빈둥지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 시기에 부모 역시 홀로 설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래야 아이가 안심하고 세상으로 나아가 마음껏 자기 인생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 두드러지는 저자의 자녀교육 철학은, 부모가 아이의‘인생 코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 대신 문제를 해결해주는‘도우미’나‘해결사’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고비를 넘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코칭”의 기술을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아이가 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부모가 가르쳐야 할 것으로 사랑, 책임, 타인을 돕는 기쁨을 언급하는데, 부모 역할 코칭 프로그램의 개발자로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부모는 착하고 얌전했던 우리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공격적이고 신경질적으로 돌변하면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한다.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심리적인 불안과 혼란에 대해 친절히 설명함으로써 사춘기 자녀를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아이의 사춘기를 준비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든든한 상비약”이 되어줄 것이다.
사춘기 내 아이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여섯 가지
아이에게 홀로서기를 가르쳐라!
아이는 언젠가는 혼자 힘으로 세상을 향해 날아올라야 한다.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힘은 어른이 되면서 저절로, 갑자기 발휘되지 않는다. 부모의 품을 떠나서도 당당히 홀로 설 수 있도록 아이에게서‘살아가는 힘’을 이끌어내라.
아이의‘인생 코치’가 되어라!
아이는 완벽하게 프로그램된 한 알의 씨앗이다. 부모가 적절한 환경이 되어줄 때 아이는 크고 건강한 나무로 자란다.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해결사’가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아이 인생의‘코치’가 되어라.
사랑을 배운 아이가 강하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자기를 긍정하고 자기 존재가 가치 있다고 믿는다. 이런 아이는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고 자신을 지키며 소중히 여긴다. 이것이 바로 아이를 지키는‘사랑의 방패’다.
자유를 주고 책임을 물어라!
삶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인생에서 무엇을 얻고 얼마나 만족할지도 결국 자신에게 달렸다. 지금 내 손에 든 열매는 내가 뿌린 씨앗의 결실이다. 아이의 일을 아이에게 맡기는 자유를 주고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실감할 기회를 주어 책임을 가르쳐라.
타인을 돕는 기쁨을 가르쳐라!
인간의 욕구 중 최고 단계의 욕구는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공헌’의 욕구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쁨을 가르치는 것도 부모의 중요한 의무다. 남을 돕는 기쁨을 아는 아이는 인생을 훨씬 값지게 살아간다.
부모가 먼저 홀로 서야 한다!
부모 자신이 자아에 대한 집착이나 피해의식을 극복하고 자립하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에서 아이의 자립을 도울 수 없다. 부모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서야 아이는 마음 놓고 부모 그늘을 벗어날 수 있다. 아이의 홀로서기를 원한다면 먼저 부모 자신이 행복한 부모로서 홀로 서야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스기하라 유코
1952년생으로 미에 현에서 출생. 1977년 인재 개발 컨설턴트로 기업의 인재 개발을 위해 활동해, 기존의 ‘주입식’ 연수와는 달리 기업과 사원 사이의 교류를 통한 연수를 실시해 참가자의 의욕을 이끌어 내고 이를 행동으로 연결시키면서 기업 문화에 큰 공헌을 했다. 1995년 기업에서 인재를 개발하는 법과 자신이 딸을 키우면서 체험하고 깨달은 육아법을 모아 발전시킨,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하트풀 커뮤니케이션’을 개발해 학교와 PTA, 지자체 주최 강연회나 워크숍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비영리법인 ‘하트풀 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며, 유한회사 와이즈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사춘기 아이 마음 코칭』,『아이 마음 코칭-만화로 알 수 있다!(실천편)』, 『상사와 부하의 인간학 코칭 기술』등이 있다.
역자 : 이서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콘텐츠 라이터로 근무하다가 번역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의 성공은 수요일에 결정된다』, 『사교력』, 『심리학이 경제학을 만나다』, 『우화 테라피』, 『일이 즐거워지는 3가지 이야기』, 『아기피부 세안법』 등이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 아이가 사춘기의 숲을 헤치고 도착한 곳
아이가 어떤 어른으로 살아가길 바라는가
아이의 존재는 온전히 긍정되어야 한다
부모와 자신을 완전히 분리하지 못한 사춘기
성난 황소처럼 무방비한 아이들
아이를 지키고 키우는 두 가지 방패
방패 없이 커가는 요즘 아이들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몫이다
부모가 먼저 성장해야 한다
2 사춘기의 숲을 헤매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
스스로를 통제하고 지속해 나가는 힘
모든 존재는 소중하며, 삶은 가치가 있다
인생은 자기 손으로 만들어 가는 지도다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
자기를 조절하는 힘이 필요하다
자신이 선택하되 자기 선택임을 의식한다
차이는 차이일 뿐, 잘못이 아니다
3 부모로서 반드시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 기술
아이는 완벽하게 갖춘 한 알의 씨앗
죄책감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아이 자체가 특별한 선물이다
아이들은 믿어 주는 만큼 자란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의 거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작용하는 심리 법칙
집은 사회로 나가기 위한 대기 장소다
상황과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포장되지 않은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준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
유머 감각을 갖고 바라본다
4 아이를 지키는 지혜이자 갑옷은 부모의 사랑
사랑을 가르치는 유일한 방법
그저 안아 주는 수밖에 없다
충분한 사랑으로 영혼의 에너지를 채워 주라
사랑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때”는 늘 있지만 “기회”는 항상 있지 않다
5 사랑을 충분히 가르치지 못한 부모에게
입을 다물자 - 아이가 입을 열게 하라
이야기를 듣자 - 듣는 것이 가장 큰 위로다
사과하자 - 행동으로 변화를 보여주라
“사랑해”라고 말하자 - 말 속에 힘이 있다
철저히 돕자 - 아이가 인생을 꾸려나갈 때까지
6 책임은 원하는 열매의 씨앗을 뿌리는 일
책임을 배운 아이가 뿌린 씨앗
한계, 넘지 말아야 할 선이며 약속이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도 있다고 가르친다
자유를 주고 스스로 책임지게 한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환경을 만들어 준다
책임을 가르치는 것은 아버지의 몫이다
지금이 아니면 대체 언제 가르칠 것인가?
7 책임을 충분히 가르치지 못한 부모에게
교육 방법을 진단하자
냉정하게 평가하자
단단히 각오하고 지지자를 찾자
대립하지 말고 대화하자
경청하고, 공감하고, 진심을 전달하자
책임을 가르치는 대화법을 사용하자
계획을 완료하자
8 자신의 삶을 다른 이와 나누는 위대한 삶
사람의 욕구 5단계 그리고 +1
최고 단계의 욕구는 공헌의 욕구다
아이가 부모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자
9 자립한 부모만이 아이의 자립을 도울 수 있다
혼자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남 탓을 하다 보면 자신은 피해자가 된다
부모가 행복할 때 아이는 마음 놓고 이별을 준비한다
아이들은 금 간 물동이다
금 간 물동이를 탓하지 말고 꽃씨를 뿌려라
글을 마치며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