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시리즈 17권. 친구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싶어 서로 더 멋진 거짓말을 꾸며 내려고 노력하는 거짓말 클럽의 네 명의 소년들. 하지만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피곤하고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계속되는 거짓말에 지친 마르탱이 디즈니랜드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아버지에게 진실을 고백하는 것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거짓말에 대한 깜찍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첫 번째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더 많은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닫고부터 모든 게 복잡해졌어!
게다가 클라라는 거짓말쟁이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는 거야!
거짓말에 대한 깜찍하고 유쾌한 소설사실 우리는 일상에서 쉽게 그리고 흔히 거짓말을 접한다. 이 소설은 그런 거짓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 아무리 악의가 없는 거짓말이라도, 거짓말은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거짓말은 반드시 또 다른 거짓말을 불러오고, 그것은 또 다시 우울함, 두려움, 불안까지 끌어오기 때문이다.
처음 네 소년의 거짓말은 기발하고 재치 있어 읽는 독자로 하여금 더불어 신나고 재미있게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지쳐가는 마르탱을 보면서, 그의 기분 역시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터미네이터의 죽음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관계가 그대로 놔두면 안 될 만큼 극한 상황으로 치달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친구의 슬픔을 제대로 껴안아줄 수 없다면 절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모두 서로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거짓말을 시작했다.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그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마음이지 않을까? 하지만 그 과정이 거짓으로 채워져 간다면 결국 곁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게 돼버릴 것이다. 그래서 진실을 고백하는 마르탱을 보면서 같이 속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진실은 결국 많은 행복을 가지고 왔다. 친구들이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기쁨을 만끽했고, 새미는 정말 말을 타며 자랑스럽게 행진을 했다. 코랑탱은 진짜 사인으로 사인 노트를 채웠고 파벨의 부모는 화해를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마르탱이 클라라와 친해졌다는 것이다.
거짓말은 자칫 소중한 순간과 기회들을 날려 보내게 할지도 모른다.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을까?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내 앞에 놓이게 될 거짓과 진실 사이의 선택에서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스테판 다니엘
1961년에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기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잠이 오지 않을 때면 책을 읽거나, 아니면 시간이 없어서 읽지도 못할 책을 사러 나간다고 합니다. 책을 읽지 않을 때는 글을 쓰거나 아니면 시간이 없어서 쓰지도 못할 글들의 목록을 적어내려 간다고 합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파리에서 교사로 일합니다. 아이들에게 읽기를 가르치고 있는데, 그것이 그에게는 미래의 독자들을 만들어 내는 아주 뛰어난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가 앞으로도 계속 잠을 자지 않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글들을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