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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국 소년 더기 이미지

다라국 소년 더기
섬아이 | 3-4학년 |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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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형제섬의 비밀>의 작가 소민호가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곳인 경상남도 합천 땅을 무대로 펴낸 장편 동화이다. 한솔이라는 아이가 여름방학 때 할머니 집에 놀러 와서 합천박물관에 들렀다가 박물관 뒤 고분이 있는 잔디밭에서 파란 녹이 슨 동전만한 쇳조각을 줍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역사의 그늘에 묻힌 가야 제국의 한 국가인 다라국의 존재를,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생생하게 복원시킨 작품이다.

한솔이는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갔다가 도쿄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왕관을 발견한다. 그것을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사람들이 합천에서 도굴하여 약탈해간, 1500여 전에 만들어진 금동관이다. 한솔이는 더기의 도움을 받아 왕관이 만들어진 15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옛날 가야의 다라국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작가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 금동관 등에 착안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다라국 사람들, 특히 철기방 사람들의 생활 현실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특히 철 생산과 무기 만드는 데 온힘을 기울이는 철기방 사람들과, 부정부패를 일삼다가 나중에는 나라까지 팔아먹는 높은 벼슬아치들을 대비시켜 진정 나라를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역사의 교훈을 얻게 해 준다.

  출판사 리뷰

소민호 작가는 1994년 〈동화문학〉 신인상에 동화 「바보 바위」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제8회 농민신문사 중편 동화 공모에 입선했으며, 「호박벌 이야기」, 「형제섬의 비밀」, 「꿈꾸는 돌콩이」, 「작은 솔씨의 고집」, 「기분 좋은 거짓말」 등의 동화집을 펴냈다.

소민호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형제섬의 비밀」은 작가가 10여 년 동안 스쿠버다이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 졌으며, 신비한 바닷속을 배경으로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동화에 등장하는 형제섬은, 작가가 현재 살고 있는 부산에서 송도 남쪽으로 한 시간 반 정도 낚싯배를 타고 나가면 나오는 섬이다.

소민호 작가가 이번에 펴낸 「다라국 소년 더기」 역시 작가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곳인 경상남도 합천 땅을 무대로 펼쳐지는 장편 동화이다.

합천에는 합천의 역사를 알리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합천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옆으로는 황강이 흐르고, 뒤로는 옥전 고분군이 있는 고대 다라국 터에 자리 잡고 있다.

「다라국 소년 더기」는 한솔이라는 아이가 여름방학 때 할머니 집에 놀러 와서 합천박물관에 들렀다가 박물관 뒤 고분이 있는 잔디밭에서 파란 녹이 슨 동전만한 쇳조각을 줍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쇳조각은 신비로운 물건이어서, 쇳조각을 문지르자 낯선 소년이 한솔이 앞에 나타난다. 이 소년은 1500여 년 전에 합천 땅에 있었다는 가야 제국의 한 국가인 ‘다라국’의 철기방(쇠로 무기나 농기구를 만드는 곳)에서 일하던 더기이다.

한솔이는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갔다가 도쿄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왕관을 발견한다. 그것을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사람들이 합천에서 도굴하여 약탈해간, 1500여 전에 만들어진 금동관이다. 한솔이는 더기의 도움을 받아 왕관이 만들어진 15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옛날 가야의 다라국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한솔이는 더기가 일하는 철기방에서 쇠와 씨름을 하며 무기 만드는 일을 배운다. 그리고 더기 할아버지의 어릴 적 동무였던 허복 할아버지에게서 다라국이 어떻게 세워졌는지 그 이야기를 듣는다. 한솔이는 철기방에서 일하면서 쇳물 가마 폭발 사고를 겪기도 하고, 금으로 만든 칼자루 장식을 몰래 빼돌리는 못된 벼슬아치의 부정을 목격하기도 한다. 또한 이웃나라인 포상팔국과의 전쟁으로 몇 날 몇 밤을 쉬지 않고 무기를 만든다. 한솔이가 잊지 못할 일은 더기를 도와 야금실에서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 장식과 금관을 만든 일이다.

하지만 한솔이는 다라국이 신라의 침략을 받아 멸망당하고, 다라국 왕이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가슴 아픈 사건을 목격하기도 한다. 그 뒤 현실 세계로 돌아온 한솔이는 일본에 약탈당한 왕관을 되찾아 제자리로 돌려주겠다는 다짐을 한다.

「다라국 소년 다기」는 역사의 그늘에 묻힌 가야 제국의 한 국가인 다라국의 존재를,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생생하게 복원시킨 작품이다.

다라국은 일본의 역사책인 『일본서기』에 네 번, 양나라 무제가 백제 사신의 내왕을 그린 「양직공도」에 한 번 그 이름이 나온다. 일본과 중국에 알려질 만큼 그 위세가 만만치 않았으나 562년쯤 신라에 통합됨으로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일본과 중국의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이 나라가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된 것은,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 옥전 마을에서 거대한 고분군이 발굴되면서이다. 여기서는 3,000여 점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고, 고대 다라국의 문화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합천박물관에는 다라국의 유물 350여 점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

소민호 작가는 이런 유물 가운데 사료적 가치가 높은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 금동관 등에 착안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즉, 15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철기방 사람들의 행태를 낱낱이 그려냈을 뿐 아니라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 금동관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극적으로 보여 준 것이다.

이 작품에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다라국 사람들, 특히 철기방 사람들의 생활 현실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특히 철 생산과 무기 만드는 데 온힘을 기울이는 철기방 사람들과, 부정부패를 일삼다가 나중에는 나라까지 팔아먹는 높은 벼슬아치들을 대비시켜 진정 나라를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역사의 교훈을 얻게 해 준다.

또한 「다라국 소년 더기」는 풍부한 자료 수집과 고증을 거쳐 철기의 제작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 준다. 가야는 ‘철의 왕국’으로 불릴 만큼 철의 생산 기술이 뛰어났다고 한다. 철의 생산은 원료를 이용해 철을 뽑아내는 공정과 이를 이용해 철기를 만드는 공정으로 나누어진다. 이 동화에서는 이 두 가지 공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철기방을 찾아온 듯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소민호
제3회 《동화문학》 신인상 동화부문 당선부산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부산아동문학상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원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동화집]《일곱빛깔 무지개》, 《호박벌 이야기》, 《형제섬의 비밀》, 《작은 솔씨의 고집》, 《기분 좋은 거짓말》, 《꿈꾸는 돌콩이》, 《다라국 소년 더기》, 《대야성 장수 죽죽》 등 다수

  목차

1. 일본 여행
2. 철기방 사람들
3. 새터
4. 천손의 등장
5. 불바다가 된 철기방
6. 야금실
7. 억울한 누명
8. 혼홍법(混汞法)
9. 포상팔국
10. 큰칼고리자루
11. 용봉모양고리자루와 왕관
12. 땅에 묻힌 왕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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