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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리
스푼북 | 3-4학년 |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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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큰 스푼 시리즈. 찔레꽃이 필 무렵, 길수 엄마는 집을 나갔다. 길수 아버지는 길수 엄마가 만든 방구리를 고이 간직한 채 길수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릴 뿐이다. 아버지가 만든 옹기와 직접 만든 방구리를 팔던 엄마가 집을 나가자 길수네 가정 형편은 점점 어려워졌고, 결국 길수는 학교를 그만둔 채 할머니와 옹기를 팔러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길수는 찔레꽃 골짜기에서 꾀꼬리 소리에 이끌려 길을 잃고 낯선 마을에 들어서게 된다. 과연 길수는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큰 스푼' 시리즈

'큰 스푼'은 어린이들이 책을 한 스푼, 두 스푼 맛있게 읽으며, 다양한 세계를 접하고 생각을 키워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고학년 어린이 문학 시리즈입니다.

따뜻한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길수와 길수네 가족 이야기


찔레꽃이 필 무렵, 길수 엄마는 집을 나갔습니다. 길수 아버지는 길수 엄마가 만든 방구리를 고이 간직한 채 길수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릴 뿐입니다. 아버지가 만든 옹기와 직접 만든 방구리를 팔던 엄마가 집을 나가자 길수네 가정 형편은 점점 어려워졌고, 결국 길수는 학교를 그만둔 채 할머니와 옹기를 팔러 다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수는 찔레꽃 골짜기에서 꾀꼬리 소리에 이끌려 길을 잃고 낯선 마을에 들어서게 됩니다. 과연 길수는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 길수의 이야기

이 책은 질그릇을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점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주인공 길수네는 그날그날 옹기를 내다 팔아 겨우 먹고 사는 형편입니다. 유달리 방구리를 잘 만들었던 엄마는 어느 날 집을 나가 몇 년째 소식이 없지요. 길수는 엄마를 대신해서 옹기를 내다 팔며 언젠가 엄마가 돌아오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따뜻한 정이 듬뿍 들어 있는 질그릇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방구리’는 주로 물을 긷거나 술을 담는 데 쓰는 질그릇을 말합니다. 진흙으로 만들어 구운 질그릇은 산소가 잘 통해서 음식을 담아 놓아도 잘 상하지 않았어요. 또 따뜻한 정이 듬뿍 들어 있는 그릇이기도 했습니다. 질그릇 값으로 주는 곡식에는 마을 사람들의 후한 인심이 묻어났고, 걱정이 있으면 서로 나누는 끈이 되어 주기도 했지요. 과거에는 다들 이러한 질그릇을 사용했지만, 1970년대 즈음에 플라스틱 그릇이 나오면서 전통 그릇인 질그릇은 점점 생활 속에서 밀려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가마터도, 질그릇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위대한 유산, 소중한 가르침

최은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옛 시절의 그리움을 끌어내고, 조상들의 지혜가 요즘 세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가르침인지를 알려 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씩씩한 모습으로 엄마를 기다리는 길수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아이들의 감성을 매만져 주지요. 따뜻한 색감과 감성적인 느낌으로 잘 표현된 그림도 인물과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최은순
1960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2007년 장편동화 《아버지의 눈》으로 한국 안데르센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그리고 장편동화 《방구리》로 한우리문학상 대상을, 장편동화 《우도의 꼬마 해녀》로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그 외 지은 책으로는 《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 《논어, 우리 반을 흔들다》 《날아라! 우리 꿀벌》 《필리핀에서 만난 리처드》 《뽀글뽀글 막걸리 합주곡》 《작은 눈이 어때서?》 《바른말이 왜 중요해?》 등이 있습니다.

  목차

구름아, 우리 엄마 어딨냐?
만호네 쌀밥
가재울 마을
엄마가 만든 방구리
방구리와 플라스틱 그릇
돈이 좋아
엄마를 봤대요
엄마! 엄마! 엄마!
맛있는 쌀밥
공장 병
꾀꼬리 봉
슬픈 날, 기쁜 날
점말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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