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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리누스
지하실에 사는 겁쟁이 용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3-4학년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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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 소녀와 용의 특별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리사에게 구운 감자를 만들어 주고, 구급상자에서 용 반창고를 꺼내 상처를 치료해 주는 아주 친절한 용 리누스. 리사는 겁이 많은 리누스를 위해서 함께 있어 주는 든든한 친구이다. 하지만 리누스의 존재가 사람들에게 알려져 인기가 많아지면서 리사는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데…. 리사와 리누스의 순수한 우정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여러분에게도 비밀스런 친구가 있나요?

살면서 용을 만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이 책의 주인공 리사처럼 용과 모험을 하는 것은 더더구나 어렵고요.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그런 전설의 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다른 사람들 몰래,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는지도 모르죠.
전설의 동물을 만난 친구라면, 그런 동물과 친구가 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 거예요. 이 책을 읽으며 “그래, 맞아!” 하며 고개를 끄덕끄덕하겠죠?
여러분에게 그런 비밀스런 친구가 없다면, <내 이름은 리누스>를 읽은 다음, 지하실이나 침대 밑, 혹은 방구석에 누군가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세요. 전설 속 용이나 용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여러분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지도 몰라요.
- ‘머리말’ 중에서

소녀와 용의 순수한 우정 이야기

일반적으로 용이라고 하면 매서운 눈매의 불을 뿜는 용이 떠오르지요. 그런데 리사네 지하실에 사는 용은 좀 특별했어요. 리사에게 구운 감자를 만들어 주고, 구급상자에서 용 반창고를 꺼내 상처를 치료해 주는 아주 친절한 용이었지요. 그 특별한 용의 이름이 바로 리누스입니다.
<내 이름은 리누스>는 리사와 리누스, 한 소녀와 용의 특별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리누스, 말해 봐. 대체 무슨 일이야? 더 이상 내 친구가 되고 싶지 않은 거니?”
리누스가 리사를 슬프게 쳐다보았습니다. 리누스의 눈가에 용의 눈물이 반짝이는 것도 같았습니다.
“미안해. 그게……, 그러니까 내가 곧 333세가 되기 때문에 그래. (…중략…) 이제 이곳을 떠날 때가 되었다는 뜻이야.” (…중략…)
리누스와 리사는 온종일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둘은 둘의 우정이 시작되었던 장소에서 만났습니다. 지하실 감자 상자 옆에서 말이에요. (…중략…)
둘의 시선이 마주치자 리누스가 반쯤 채워진 가방을 떨어뜨렸고, 리사는 감자를 담아 가려던 노란 플라스틱 통을 떨어뜨렸습니다. 둘은 서로 부둥켜안고 어두침침한 지하실에서 한동안 가만히 서 있다가 전에 둘이 자주 앉곤 했던 자리에 앉았습니다.
- ‘본문’ 중에서

리사는 겁이 많은 리누스를 위해서 함께 있어 주는 든든한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리누스의 존재가 사람들에게 알려져 인기가 많아지면서 리사는 소외감을 느껴요. 리누스가 ‘나만의 비밀스런 친구’였으면 하고 바라기도 하고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리누스와 진정한 우정을 나눈 친구는 리사뿐이었습니다. 리사는 리누스가 자신의 비밀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묵묵히 리누스의 옆을 지켜 주는 친구였지요. 리사와 리누스의 순수한 우정은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노베르트 골루흐

저자 : 유영미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안녕히 주무셨어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감정 사용 설명서》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여자와 책》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등이 있다. 2001년 《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로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목차

1. 으스스한 첫 만남
2. 호기심
3. 용과 친구가 된다고?
4. 끔찍한 눈들
5. 정원에서의 하룻밤
6. 사흘째 밤
7. 들키지 않은 기술과 작은 번개
9. 안전 대책
8. 용의 피는 효과가 좋아
10. 꾸지람과 뜻밖의 도움
11. 여름 축제
12. 난리 법석
13. 리누스는 인기가 많아
14. 불 사건
15. 리누스의 333번째 생일
16. 용 나라에서 온 편지
17. 용의 나라로
18. 망각의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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