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현대에 여러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금강경을 부처님의 본래 뜻대로 다시 보아야 한다. 그것이 송강 스님의 깊은 의도이다. 불교 신문도 새롭게 다시 보는 금강경을 연재한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책은 총 390쪽이며, 큰 글씨로 되어 있어서 놓고 읽기에 아주 편안하다. 현재 나와 있는 금강경 해설서 중에서 군더더기 없이 가장 간결하고 분명하게 해설되었다. 특히 금강경 원문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은 곳이 여러 곳 있다. 그에 대한 근거는 이미 여러 곳에서 밝힌 바 있는데, 금강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들이다. 대장경의 육역본을 대조하며 누가 보아도 오류가 분명한 것임을 증명해 두었다.
출판사 리뷰
송강 스님의 다시 보는 금강경
다시 부처님으로 돌아가는 것이
모든 것의 답이다.
불교 신문에 연재되었던 ‘송강 스님의 다시 보는 금강경’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금강경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경전으로 이미 많은 번역본과 해설서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송강 스님은 금강경을 다시 보아야 한다고 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서분에서부터 시작된다.
금강경 서분을 새롭게 보다.
송강 스님은 서분을 금강경의 본질로 봐야 한다고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금강경은 특이하게도 의식주 얘기로 시작한다. 의는 걸식 나갈 때 가사를 수함이고, 식은 걸식하며 먹는 것이며, 주는 기원정사이다. 의식주는 현상적 삶을 꾸려 가는 기본이다. 바로 이 기본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상징으로 보여주고 있다.
- 본문 54쪽에서 -
송강 스님은 최고의 경전이며 최고의 지혜라는 금강경 첫머리에서 어떤 이론적 설명도 하지 않고 부처님의 의식주를 묘사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런 글을 앞에 두었다.
금강경의 이 부분(서분)에서 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뛰어난 경지에 있다. 금강경을 보는 이는 말로 표현되지 않은 부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하고, 그 고요함과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 그것이 언어 이전의 본래면목의 소식이다.
- 본문 46쪽에서 -
금강경을 나름 잘 안다고 생각하던 마음에 충격이 왔다. 금강경은 어떤 설명도 없이 부처님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 나의 마음이 지금 금강경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금강경을 잘못 본 것이 된다. 나부터 마음을 열고 금강경을 다시 보아야 하는 것이다. 큰스님의 일갈은 정확하게 나의 깨달음을 겨냥하고 있다. 과연 취모검의 칼날은 예리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는 순간이다.
경전에서 제시하는 현실의 문제
의식주의 문제는 현실의 문제가 아닌가. 불교는 현실과 동떨어져서 존재하는 그런 종교가 아니다. 서분에서 송강스님은 현실의 문제에 중요한 것 하나를 지적하고 있다. 바로 사회적 논란이 많은 복지에 대한 것이다.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복지를 하는 것인데, 진짜 복지는 무엇일까에 대한 답이 금강경에 있다.
수닷타장자는 그의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요즘 말로는 자선 사업가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부처님을 만난 뒤 거의 전 재산을 털어서 기원정사를 건립했다. 불쌍한 사람을 물질적으로 돕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마음을 변화시켜 편케 해 주고 각자가 삶의 주인공이 되게 하는 것이 가장 뛰어난 복지라는 것이 수닷타의 판단이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경전에는 이렇게 우리 현실에 대한 답이 아주 명확하게 나와 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보지 못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자신의 관념들이며, 그것을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이 금강경이다. 다시 제대로 보기만 한다면 이 금강경은 멋진 스승이 되어 줄 것이다.
- 본문 26쪽에서 -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전에 나부터 마음을 열어서 부처님의 마음과 닮아가고 있는지 보는 것이 진짜 금강경을 보는 것이다. 불교 공부를 한답시고 그것을 숭배하고 있다고 하면 그것은 금강경에서 지적하는 상에 빠져버리는 것이 된다.
송강 스님께서는 책 속에 매우 날카로운 한마디를 남기셨다.
‘훌륭한 모습’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것은 관념화되고 도식화된 불상만이 아니다. 이미 지적 해석을 끝내버린 교학도 거기에 포함된다. 일부 학자들은 기도하는 수행법을 두고 기복불교(祈福佛敎)라고 무시한다. 본인이 목숨 걸고 기도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생계와 명예(福)를 동시에 구하기(祈) 위해 관념화되고 도식화된 불교교학을 선택했다면 그것이야말로 해탈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기복이 된다.
현대에 여러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금강경을 부처님의 본래 뜻대로 다시 보아야 한다. 그것이 송강 스님의 깊은 의도이다. 불교 신문도 새롭게 다시 보는 금강경을 연재한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책은 총 390쪽이며, 큰 글씨로 되어 있어서 놓고 읽기에 아주 편안하다.
현재 나와 있는 금강경 해설서 중에서 군더더기 없이 가장 간결하고 분명하게 해설되었다.
특히 금강경 원문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은 곳이 여러 곳 있다. 그에 대한 근거는 이미 여러 곳에서 밝힌 바 있는데, 금강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들이다.
대장경의 육역본을 대조하며 누가 보아도 오류가 분명한 것임을 증명해 두었다.
송강 스님의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깊이 우러나오는 맛이 있다. 그리고 어딘가에 마음이 걸리면 큰 약이 되는 장치들이 숨어 있다. 스스로의 마음만 연다면 각자의 인연에 따라서 멋진 깨달음의 길이 열릴 것으로 생각된다.
금강경을 많이 보아서 금강경을 잘 아는 독자들에게 화룡점정의 책으로 권하고 싶고, 또 불교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불교를 제대로 배우는 책으로 권하고 싶다.
작가 소개
저자 : 송강
- 한산 화엄(寒山華嚴)선사를 은사로 득도- 화엄, 향곡, 성철, 경봉, 해산, 탄허, 석암 큰스님들로부터 선(禪), 교(敎), 율(律)을 지도 받으며 수행- 중앙승가대학교에서 5년에 걸쳐 팔만대장경을 일람(一覽)- BBS 불교라디오방송 ‘자비의 전화’ 진행- BTN 불교TV방송 ‘송강 스님의 기초교리 강좌’ 진행- 불교신문 ‘송강 스님의 백문백답’ 연재- 불교신문 ‘송강 스님의 마음으로 보기’ 연재- 불교 신문 ‘다시 보는 금강경’ 연재- 『금강반야바라밀경』 시리즈 , 『송강스님의 백문백답』 , 『송강 스님의 인도 성지 순례』 , 『송강스님의 미얀마 성지순례』 『경허선사 깨달음의 노래(悟道歌)』 , 『삼조 승찬 대사 신심명(信心銘)』 , 『송강스님이 완전히 새롭게 쓴 부처님의 생애』 『초발심자경문』 출간- 서울 강서구 개화산(開花山) 개화사(開華寺) 창건-현재 개화사 주지로 있으며, 인연 닿는 이들이 본래 면목을 깨달을 수 있도록기초교리로부터 선어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차, 향, 음악, 정좌, 정념 등을 활용한 법회들을 통해 마음 치유와 수행을 지도하고 있음
목차
왜 다시 금강경인가? 13
금강경의 특징 28
금강경의 한역본과 제목 35
法會因由分 第一 법회가 이루어지는 인연 41
善現起請分 第二 수보리 존자가 가르침을 청함 61
大乘正宗分 第三 대승 불교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 69
妙行無住分 第四 뛰어난 수행에는 집착이 없다 77
如理實見分 第五 가르침대로 참답게 보라 85
正信希有分 第六 바른 믿음은 고귀하다 93
無得無說分 第七 얻을 수도 설명할 수도 없다 103
依法出生分 第八 가르침을 따르면 깨닫는다 111
一相無相分 第九 깨달음에는 자취가 없다 119
莊嚴淨土分 第十 불국토 건설(장엄)은 건설이 아니다 129
無爲福勝分 第十一 깨닫는 것이 으뜸가는 복이다 137
尊重正敎分 第十二 바른 가르침은 존중된다 145
如法受持分 第十三 부처님처럼 깨닫고 전법하라 153
離相寂滅分 第十四 관념을 초월하면 평화롭다 162
持經功德分 第十五 부처님 가르침대로 실천하는 공덕 187
能淨業障分 第十六 업으로 인한 장애를 맑히는 공덕 197
究竟無我分 第十七 모든 법에는 끝끝내 실체가 없다 205
一體同觀分 第十八 하나의 몸 같은 지혜 223
法界通化分 第十九 법계를 모두 교화하는 법 233
離色離相分 第二十 육신과 상호만으로 여래를 볼 수 없다 241
非說所說分 第二十一 설한 것은 설함이 아니다 249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얻을 수 있는 진리가 없다 264
淨心行善分 第二十三 맑은 마음으로 좋은 법을 실천하라 272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복과 지혜는 견줄 수 없는 것 280
化無所化分 第二十五 교화하되 교화된 중생이 없다 294
法身非相分 第二十六 여래의 참모습은 상호가 아니다 309
無斷無滅分 第二十七 끊어짐도 없고 멸함도 없다 325
不受不貪分 第二十八 받지도 않고 탐착하지도 않는다 339
威儀寂靜分 第二十九 부처님 모습은 고요하고 평화롭다 353
一合理相分 第三十 실체는 관념들의 집합이 아니다 360
知見不生分 第三十一 지견을 내지 않아야 한다 375
應化非眞分 第三十二 조건 따라 보인 것은 참된 것이 아니다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