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Index Photo Collection 6권. 태양을 찍은 사진들은 태양같지 않다. 다른 대상들도 마찬가지다. 이 모호한 이미지들은 이미 고유한 자신의 특성을 잃어버렸다. 현대 사진의 독특한 모습이 김정환의 사진집 안에는 가득하다.
출판사 리뷰
사진이 이미지라는 뜻은, 재현의 목적을 버렸다는 것이기도 하다. 사진은 껍데기 같은 말만 남고 말았다. 요즘의 사진가들은 무엇을 그대로 찍어 보여주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카페라 앞에 놓인 대상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채집된 것들이다. 카메라 안에 내장된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그것들을 요리할 레시피를 제공해준다.
김정환의 W&W가 그 경우에 해당된다. 태양을 찍은 사진들은 태양같지 않다. 다른 대상들도 마찬가지다. 이 모호한 이미지들은 이미 고유한 자신의 특성을 잃어버렸다. 현대 사진의 독특한 모습이 사진집 안에는 가득하다.
평론글 중..
‘이건 사진이 아니야’. 그럼 나도 한 마디 하겠다. ‘이 바보야 네가 어떻게 생각하든 사진은 바뀌고 있어’. 그렇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이 그렇게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 이 변화의 물결을 견디기 위해 나는 그동안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요구했고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아달라고 끊임없이 주문을 해 왔다. 한 걸음 더 나아가자면,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해석해 달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그것이 사유가 바탕이 된 생각하는 사진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정환
현대사진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었으며, 사진집을 출판하였다.
목차
시뮬라크르 이미지 - 최건수(사진평론가)
W&W(What & What) 에세이, 사진
작가노트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