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드뷔시 〈달빛〉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펼쳐지는 미스터리 성장소설
201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
가족의 죽음과 화상의 고통을 딛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소녀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성장소설로, 2010년 '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 소녀의 성장과 음악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며, 톡톡 튀는 쇼팽의 에튀드와 영상과의 관계를 중시한 드뷔시의 곡이 작품 전반에 걸쳐 등장해 마치 음악을 함께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다.
행복한 가정에서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열여섯 살 소녀 하루카는 어느 날 할아버지, 사촌자매와 함께 화재를 당한다. 할아버지와 사촌은 죽고 하루카는 다행히 살았지만 전신 화상을 입는다. 부동산 재벌이던 할아버지의 유언장이 공개되고 소녀는 6억 엔의 유산을 상속받는다. 그러나 전신 화상, 엄청난 규모의 유산 때문에 학교에선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 그러나 절망의 순간에도 그는 굴하지 않고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콩쿠르에 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주위에서 불길한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드디어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사법고시 수석 합격자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피아노 선생 미사키 요스케는 뛰어난 머리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데…….
출판사 리뷰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
가족의 죽음과 화상의 고통을 딛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소녀 피아니스트의 미스터리 성장소설!
드뷔시 〈달빛〉의 아름다운 선율과
놀라운 반전이 신선한 충격을 준다!
《안녕, 드뷔시》는 2010년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このミステリ-がすごい!)' 대상 수상작이다. 이 상은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상했다. 엔터테인먼트를 제일의 목적으로 호러 요소가 강한 소설이나 SF적 설정을 가진 소설, 참신한 발상이나 사회성 및 현대성이 풍부한 작품을 일본 전국에서 응모 받아 시상한다.
그런 만큼 이 작품은 미스터리 성격이 강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한 소녀의 성장과 음악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다. 주인공은 집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은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열여섯 살 소녀다.
이식한 피부이기에 땅겨서 ‘피아노를 친다.’는 말조차 할 수 없던 실력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정도의 실력이 된 것은 소녀가 진정으로 피아노 연주를 원했기 때문이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잊기 위해서도, 재활을 위한 것도 아니다. 할아버지의 엄청난 유산 상속으로 갈등을 빚는 가족과 학교에서의 집단 따돌림을 잊기 위해서도 아니다. 소녀는 자신이 예전부터 원했던 대로 피아노를 치기 위해 피아노로 재활 치료를 하고, 피아노를 잘 연주하기 위해 연습을 했다. 소녀의 피아노 연습 과정과 정신적 갈등을 겪는 이야기는 작가가 중년의 나이임에도 사춘기 소녀의 감성을 잘 표현하여 소녀가 아픔을 겪을 때마다 마음을 졸이게 만든다.
이 작품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만한 것이 음악이다. 톡톡 튀는 쇼팽의 에튀드와 영상과의 관계를 중시한 드뷔시의 곡이 작품 전반에 걸쳐 등장해, 마치 책을 읽으면 음악을 함께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소녀가 콩쿠르 본선에서 연주하는 드뷔시의 〈달빛〉과 〈아라베스크 1번〉에 대한 묘사는 작곡가가 직접 서술한 듯 음악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아름다운 곡의 선율을 묘사한 글을 읽다 보면, 달빛이 그윽한 밤 피아노 앞에 앉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또한 작품의 흥미를 위해 미스터리 기법을 가미했다. 그리고 그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소녀의 피아노 선생 미사키 요스케에게 사법고시 수석 합격자라는 경력을 주었다. 그는 뛰어난 머리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고 반전을 예고한다.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 종종 머리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서술은 마지막 장을 읽으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작품을 다시 읽어 보면 곳곳에 있는 복선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을 읽고 나면 누군가는 드뷔시의 음악으로 마음에 평온함을 얻고, 누군가는 잊고 있던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누군가는 현재 주어진 조건과 행복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
줄거리
행복한 가정에서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열여섯 살 소녀 하루카는 어느 날 할아버지, 사촌자매와 함께 화재를 당한다. 할아버지와 사촌은 죽고 하루카는 다행히 살았지만 전신 화상을 입는다.
부동산 재벌이던 할아버지의 유언장이 공개되고 소녀는 6억 엔의 유산을 상속받는다. 그러나 전신 화상, 엄청난 규모의 유산 때문에 학교에선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 그러나 절망의 순간에도 그녀는 굴하지 않고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콩쿠르에 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주위에서 불길한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드디어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추천평
책을 펼치는 순간, 글자 하나하나가 피아노 선율이 된다. 그 선율은 화상을 입은 주인공의 손가락과 동화되어 뜨거운 전율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 장을 넘기는 나의 귓가에 조금은 다르게 드뷔시의 음악이 들려온다. 안녕, 드뷔시.
- 구혜선(배우)
청춘은 하루하루가 미래의 시간입니다. 어떤 시련과 난관도 의지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아름다운 투지와 열정에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처음 접해 보는 청춘음악 미스터리 소설 『안녕, 드뷔시』를 적극 추천합니다.
- 이희아(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저자가 연주하는 절대 기교의 광기”
- 코우쯔끼(컬럼니스트)
“대규모 트릭이 작렬하는, 최고의 음악 미스터리”
- 차키 노리오(서평가)
“소녀 피아니스트의 감동 스토리로 끝이 없는 놀라움!”
- 요시노 진(서평가)
“음악청춘소설과 의외인 결말의 이종배합”
- 오오모리(평론가)
작가 소개
저자 : 나카야마 시치리 (中山 七里)
1961년에 태어나 화원대학 문학부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회사원이다. 『안녕, 드뷔시』로 2010년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このミステリ-がすごい!)' 대상을 수상했다.
역자 : 권영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삼월은 붉은 구렁을』, 『흑과 다의 환상』,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얼어붙은 섬』, 『다이도지 케이의 사건 수첩』, 『한낮의 달을 쫓다』, 『새크리파이스』, 『폐쇄병동』, 『달려라 메로스』, 『아시야 가의 전설』, 『네크로폴리스』, 『리큐에게 물어라』, 『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