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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
책으로 여는 세상 | 부모님 |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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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비탈진 골목 끝에서 만나는 희망의 공부방,
그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20년 전 33살의 젊은 나이에 부산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산다는 감천동 산동네에 들어가 공부방을 열고 그곳에서 산동네 사람들과 함께 살아온 최수연 씨의 이야기다. 산동네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가는 과정,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변해가고 자라는 모습, 가슴아프고 재미난 산동네의 일상, 대학생 자원교사들의 에피소드가 진솔하게 그려져 있다.

가난하기에 엄마 아빠 모두 밤늦도록 일을 해야만 겨우 먹고 살 수 있었고, 때문에 ‘육아’는 사치였던 산동네에서 아이들은 방치되기 일쑤였다.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은 또다시 사회의 어두운 구석으로 밀려나 부모의 가난이 되물림 되는 일이 많았다. 바로 그 아이들에게 집이 되고, 엄마가 되고, 골목 가득 노랫소리, 웃음소리를 채워 놓은 산동네 작은 공부방의 이야기가 정겹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부산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감천동 산동네…
그 산동네 작은 공부방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한 아름답고 정겨운 20년 이야기 !

서른셋, 산동네 아이들의 이모가 되다


이 책은 20년 전 33살의 젊은 나이에 부산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산다는 감천동 산동네에 들어가 공부방을 열고 그곳에서 산동네 사람들과 함께 살아온 최수연 씨의 이야기다.
책 1장에는 지은이가 산동네에 공부방을 시작해서 꾸려나가는 과정과 산동네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가는 과정이, 2장에는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변해가고 자라는 모습들이, 3장에는 가난한 산동네의 가슴 아프고 재미난 일상들이, 4장에는 공부방의 대학생 자원교사인 이모 삼촌들의 울고 웃기는 에피소드가 진솔하게 그려져 있다. 경상도 아주머니 아저씨들, 그리고 공부방 이모 삼촌들의 정겹고 재미난 사투리와 입담은 배꼽이 빠질 만큼 재미있다.

왜 그녀는 ‘감천동’에서 ‘공부방’을 열었을까?

부산 감천동 하면 사진 동호회의 출사 장소로 꼽히는 곳 가운데 하나다. 비탈진 산동네에 가난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 그리고 옥상마다 파란색 물탱크가 얹혀있는 모습이 언뜻 보면 이국적으로 보이기까지 하고, 좁다랗고 비탈진 골목들은 여러 가지 감정들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천동은 그리 낭만적인 동네는 아니다. 오히려 부산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기로 유명한 곳이다.
지은이가 감천동에 공부방을 시작한 20년 전은 더더욱 그랬다. 가난하기에 엄마 아빠 모두 밤늦도록 일을 해야만 겨우 먹고 살 수 있었고, 그런 사람들에게 ‘육아’는 사치나 마찬가지였다. 산동네 아이들은 학교에서 돌아와도 딱히 반겨줄 사람이 없었고, 혼자서 밥을 챙겨먹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탄불도 꺼뜨리지 않고 갈아야 했다. 아이들은 방치되기 일쑤였고,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은 또다시 사회의 어두운 구석으로 밀려나 부모의 가난이 되물림 되는 일이 많았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가장 시급한 것이 바로 아이들 교육이었고, 그것은 단순히 공부를 지도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해주는 것이어야 했다. 그래서 산동네 공부방은 아이들에게 엄마가 되고 집이 되어야 했다.

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

가난한 산동네에는 싸움 소리가 끊기는 날이 없고, 술 취한 아버지들의 살림살이 때려 부수는 소리도 낯설지 않은 곳이다. 그런데 공부방이 생기고부터 아이들 웃음소리가 골목골목 들리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스스로 무언가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머니들의 노랫소리, 아버지들의 웃음소리가 감천동 산동네에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새까맣게 잊어버린 이름 ‘이웃’을 만날 수 있다.

추천평

우리는 늘 행복합니다
우리는 늘 행복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이 길에서 메마름을 적시는 자비의 마음, 어둠을 밝히는 사랑의 손길이 더 많이 더 정성스럽게 빛을 밝히는 세상에 살고 있어 행복합니다.

- 이해인 (수녀, 시인)

20년, 그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
아담하고 착한 처녀가 산동네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가난하게 살기 위해서였습니다. 머지않아 착한 젊은이들이 산동네 삶을 살려고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산동네 사람들의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제 아담한 큰 이모님이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아리송한 지식 이야기도 아니고, 그럴 듯하게 꾸민 이야기도 아닙니다. 더불어 가난하게 살아온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입니다. 복되어라, 감천동 이모 삼촌들과 가족들이여!

- 정호경 (안동교구 신부)

  작가 소개

저자 : 최수연
1988년, 서른셋이라는 삶의 갈림길에서 그녀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삶을 살지 않겠느냐는 난감한 제안을 받는다. 어리지도 않지만 여전히 세상이 두려운 나이이기도 한 그녀는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부산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산다는 감천동 산동네에 우리누리 공부방을 연다.

가난한 산동네 7평짜리 작은 공부방에서 그녀는 부산 가톨릭대학교 사회이전까지의 삶의 방식을 버리고 산동네 사람들과 똑같이 살기 시작한다. 오전에는 산동네 엄마들처럼 부업을 하고, 낮에는 아이들의 이모가 되어주고, 밤에는 산동네 엄마 아빠의 이웃이 되어 한글을 가르치고 함께 노래를 부른다. 그렇게 그녀는 산동네 사람들의 정겨운 이웃이 된다.

비탈진 골목에 자리한 우리누리 공부방. 그 작은 공간에 개인 공간 하나 없이 살아온 지가 벌써 20년이 넘는다. 여전히 화려한 싱글인 그녀는 작은 공부방에서 산동네 사람들의 정겨운 이웃으로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여전히 공부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그녀지만, 요즘은 20년 동안의 산동네 삶을 통해 배운 지혜와 노하우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눠야 할 자리가 많아 전국을 오가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동아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2005년 부산민주시민상(: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수여)을 받았다. 전국가톨릭공부방협의회 감사, 전국가톨릭지역아동센터 정책분과장, 부산가톨릭지역아동센터 공부방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다.

  목차

1장 엄마였고 집이었어, 산동네 공부방은…
공부방 뭐하는 곳이고?
공부방에 선생님은 없다.
공부방 투어에 나서다
공부방을 찾아 헤매다
집을 떠나 산동네로
지금도 생생한 아이들과의 첫만남
책걸상 이별식
부업 전선에 뛰어들다
서러웠던 손지갑 행렬
어쩐지 첫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
공부방 1주년 기념과 똥차 사건
7평 작은 방에서 열린 마을 잔치
공부방, 화장실 딸린 집으로 이사하다

2장 아이들, 아름다운 변화를 시작하다
이모, 내가 해결한다고 했잖아요!
이모들은 왜 파란색 딸딸이만 신어요?
괜찮아, 공부방이 있으니까
정희, 공부방의 보물로 돌아오다
중학생 1기 아이들의 반란
우리가 있다 아이가!
아이야, 넌 다른 미래를 살 거야
세상에서 가장 소박한 소원
우리가 만든 마을 도서원 어때요?
옹이 없는 나무는 없단다
필구, 이해인 수녀님을 만나다.

3장 감천2동의 아름다운 이웃, 우리누리 공부방
감천동 산동네 낮 풍경
가장 좋은 선생님은 엄마
글 모르는 기 죄가?
공부방 아버지들의 수다
우리누리 한방 진료실 풍경
할머니의 난감한 냉장고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기를
굿하는데 장단이 없다
산동네 사람들의 희망은 벼랑 끝에

4장 이모 삼촌들, 골목 끝에서 행복을 배우다
할매 다 섰는기요?
‘우리’와 ‘이 자식’
바바리맨의 이단 옆차기
처녀, 주례를 서다
이보다 더 재밌을 수 없다, 공부방 뒤풀이!
하늘나라 그곳에 삼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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