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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띄우는 편지
책나무 | 부모님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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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박언지의 네 번째 시집. 시인은 삶으로부터 길어 올린 시어들을 본인의 온화한 품성으로 틔워냈다. 그녀의 삶과 경험이 온전히 묻어있는 시 한 편 한 편은, 어떠한 과장도 치장도 없이 세상과 자연을 노래한다. 세상과 자연에 대한 따뜻하지만 견고한 애정이 담겨있는 시들은 현대의 파편화된 개인들을 위무하고, 그들을 갈라놓은 벽들을 녹여낸다.

  출판사 리뷰

“눈으로 보이는 세상이 때론, 두렵고 어설퍼
따뜻한 체온 녹여주지 못할 벽 하나 만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투명하고, 온화한 언어로 곱게 틔워낸 어느 봄날의 시.


『봄날에 띄우는 편지』는 박언지의 네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삶으로부터 길어 올린 시어들을 본인의 온화한 품성으로 틔워냈다. 그녀의 삶과 경험이 온전히 묻어있는 시 한 편 한 편은, 어떠한 과장도 치장도 없이 세상과 자연을 노래한다. 세상과 자연에 대한 따뜻하지만 견고한 애정이 담겨있는 시들은 현대의 파편화된 개인들을 위무하고, 그들을 갈라놓은 벽들을 녹여낸다.
귀촌하여 자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인은 모두가 쉬이 지나치는 수많은 존재들을 놓치지 않고 꼭 붙잡는다. 붙잡은 존재들을 심고, 가꾸어, 마침내 피워낸다. 그리고 그들을 왜곡하지 않고 투명하게 비춰낸다. 자연과 세상에 대한 시인의 단아하면서도, 단단한 소신이 돋보인다. 그녀가 틔워내고, 띄워낸 서정적인 시들이 모진 세상에 상처받은 이들을 어루만질 것이다.

벚꽃 행렬 사이로 / 찰랑거리는 햇살이 /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 함박웃음 터뜨리는 풍경입니다

해 질 녘 바람이 분다 / 노부부의 옷자락 부딪는 소리는 / 낙엽의 서걱거림보다 더 바스락거린다

어제도 / 그제도 비우고 / 오늘 또 비운다면서 / 내내 채워지는 하루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언지
한국 문인협회 회원부산 문인협회 회원낙동강문학상농민 문학상김동명 문학상고샅문학회 초대회장 역임부산 사투리 편집위원 역임[저서]시집『푸성귀에 대한 명상』,『갯벌에도 집이 있다』,『섬은 바다마저 비우고』수필집『강변의 추억』

  목차

1부 숲길은 넉넉하다
봄날에 띄우는 편지 | 씨앗 | 목련 | 목련2 | 6년근의 하루 | 나비 | 민들레 | 여름 씨앗 | 짝사랑 | 바다 | 갯버들 | 오솔길에서 | 동행 | 동행2 | 샛강 | 매화| 해바라기 | 갈맷길 | 우물가에서 | 을숙도에 가면 | 알레르기 | 숲길은 넉넉하다 | 책장 속에 | 순천만에는 | 어머니의 뜨락

2부 물결을 어루만지며
가시나무새 | 굴삭기 | 꿈 | 하얀 구름 | 호롱불 | 낙엽 | 풍경 | 해변으로 가자 | 스모그 | 스모그2 | 바람 불어 좋은날 | 소리로 오는 가을 | 겨울 문턱에서 | 주홍글씨 | 지우개로 지우려다 만 흔적 | 물결을 어루만지며 | 저문 바닷가 | 눈 | 눈2 |빈집 | 태풍 | 낙동강 | 선과 악 | 에로스 |탱자나무 울타리 | 천리포

3부 골목길을 걸었다
무아의 곡선 | 하얀 연민 | 어머니 | 어머니2 | 징검다리 | 전봇대의 넋두리 | 그림을 그리며 | 또 다른 세상 | 순천만에서 | 골목길을 걸었다 | 지하철에서 | 친구야 | 이천동 석불 앞에서 | 낡은 풍경 | 상형문자 | 공동 어시장 | 나뭇잎 하나 뚝 떨어지는 날 | 논둑길을 걸었다 | 친구 소식 | 반딧불이 | 아직도 포근한 그리움 | 만남 | 지급 정지 버튼을 누른다 | 독백 | 용선대 앞에서 | 비워진 마음 | 원자력 | 인력소의 문이 열린다 | 눈물이 행복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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