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조금은 특별한 친구들과 사귀며 겪는 사건과 마음의 변화를 동화로 그려낸 창작 동화집입니다. 8편의 동화에는 운동만 하는 친구, 결손 가정의 친구, 가난한 친구, 더러운 친구, 혼혈인 친구, 장애우 친구, 공부 못하는 친구, 싸움 대장 친구 등 나와는 다르거나 왠지 싫은 아이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의 벽을 허무는 이해와 감동이 그득합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끼리끼리 친구가 되고, 나보다 나은 성적이나 환경에 있는 아이를 골라 친구를 맺는 세태를 뛰어넘어 더불어 사는 가치를 깨닫게끔 이끕니다.
출판사 리뷰
* 이 책의 특징
1. 친구의 아픔, 외로움, 고민, 못남 등을 이해하고 내가 먼저 다가서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2. 오해와 편견을 벗고 친구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자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서로 참된 벗들인 동화 작가 8인이 뜻과 마음을 모아 새로 쓴 창작집입니다.
4. 3인의 화가가 정성껏 그린, 다채로운 그림을 담았습니다.
* 펴내는 글
친구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내 마음을 이해해 줘 내가 기쁠 때 같이 기뻐해 주고, 내가 슬플 때 함께 슬퍼해 줄 친구라면 얼마든지 있어도 좋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어떨 때는 피붙이인 가족보다도 더 낫지요. 가족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과 비밀도 죄다 털어놓고, 가족의 힘으로 해결 못하는 힘든 일을 해결할 때도 있으니까요. 그래 가장 살맛 나게 하는 게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런 친구들은 우리가 가졌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 상대방에게 좋은 친구가 된다는 쪽보다는, 내게 그렇게 잘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말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누구나 친구가 나에게 잘해 주기만 바라는 마음이 먼저다 보니 친구의 하찮은 행동에도 가슴 아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친한 사람인데 왜 내게 저런 식으로 행동할까 하고 서운한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그래 내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도 친구지만 내게 가장 크게 상처를 주는 이도 친구랍니다.
친구를 사귀는 동화->는 친구의 아픔, 외로움, 고민, 못남 등을 이해하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자는 큰 뜻으로 엮은 책입니다. 친구에게 내가 마음을 열고 다가갈 때만이 진정한 우정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작가들의 생각과 마음을 모았답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어린이들은 서로 먼저 자기 마음을 열고 상대방에게 손을 내밀 거예요. 그래서 많은 친구를 사귀어 끈끈한 우정에 멱 감으며 살아갈 겁니다.
줄거리
1. 유리창을 깨뜨려라 -소중애 글/최철민 그림
늘 수업을 빼먹고 운동만 하는 야구 선수 마강석과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내성적인 아이 이재훈. 많이 서로 다른 두 아이가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건강하게 그려낸 동화.
2. 정선우 왕따 작전 -정진 글/박영미 그림
여자 회장에 뽑힌 정선우를 질투하는 민지의 왕따 작전. 그러나 선우는 이혼한 엄마랑도 떨어져 사는 결손 가정의 아이다.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어떻게 생기고 또 치유되는지를 일깨워 주는 손거울 같은 동화.
3. 빨간 원피스 -배익천 글/한여진 그림
집이 가난해서 늘 한가지 옷만 입고 학교에 오는 소영이와 고깃배 선주의 딸인 재숙이. 아빠들은 사이가 나쁘지만, 인동덩굴처럼 어우러져 우정의 꽃을 피워나가는 두 친구의 만남을 그린 향기로운 동화.
4. 땅거지 강병구 -이지현 글/박영미 그림
땟물이 줄줄 흐르는 지저분한 아이, 강병구. 그런 병구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김한승.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은 두 아이의 거리가 차츰차츰 좁혀지는 마법 같은 동화.
5. 모래 자루는 왜 칠까? -이동렬 글/최철민 그림
대한이는 혼혈인인 아빠와 필리핀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친구들의 따돌림과 더불어 대한이의 외로움은 커져만 간다. 그 부끄러운 편견을 돌조각을 하듯 조근조근 깨뜨려 주는 동화.
6. 일곱 번째 학교로 전학 온 아이 -이규희 글/한여진 그림
몸이 불편한 아이인 수영이. 그런 수영이를 장난삼아 놀려대던 경민이가 사고를 쳤다. 또다시 전학을 가려는 수영이의 맘을 돌리려는 경민이의 노력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동화.
7. 나랑이 드디어 삐삐가 되다 -이희곤 글/박영미 그림
끼리끼리 또는 나보다 더 나은 친구 찾기. 그러나 공부 1등에 회장인 나랑이가 삐삐 클럽에 들어가고 싶어 안달이 났다. 나랑 다른, 그래서 정겨운 친구의 의미를 발견하게 도와주는 동화.
8. 나랑 친구 먹을래? -유효진 글/한여진 그림
툭 하면 아이들과 싸우는 쌈닭인 비하. 비하는 세상에 필요없는 존재라고 여기던 준희가 찾아낸 비하의 비밀. 이해는 참으로 힘이 세다는 것을 새록새록 느끼게 해 주는 동화.
작가 소개
저자 : 소중애
충남 서산 출생. 소중애 선생님은 1982년 「아동문학평론」지에 동화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충남 천안신촌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계시며, 충남 아동문학회회장과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장도 맡고 계십니다. 1994년에는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아동문학상, 2004년에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최효실』 『윤일구씨네 아이들』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울보 선생님』 『거북이 장가보내기』 『꼼수 강아지 몽상이』 『콩알하나 오도독』 외에도 백여 권이 넘는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그림 : 최철민
최철민 화가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양화와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습니다. 어린이와 그림이 너무 좋아 그림을 그리는 일에만 줄곳 매달려 왔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어흥어흥 무얼하지?』, 『별을 키우는 아이』, 『압구정 아이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박영미
박영미 화가님은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였습니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 행복한 화가님은 오늘도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고민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그리고 개구리는 뛰었다』, 『똥할아버지는 못말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한여진
한여진 화가님은 청주에서 태어나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였습니다.어린이들에게 꿈을 주는 동화를 그리기 위해, 항상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구운몽』, 『링컨』, 『닐스의 모험』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유리창을 깨뜨려라 -소중애 글/최철민 그림
2. 정선우 왕따 작전 -정진 글/박영미 그림
3. 빨간 원피스 -배익천 글/한여진 그림
4. 땅거지 강병구 -이지현 글/박영미 그림
5. 모래 자루는 왜 칠까? -이동렬 글/최철민 그림
6. 일곱 번째 학교로 전학 온 아이 -이규희 글/한여진 그림
7. 나랑이 드디어 삐삐가 되다 -이희곤 글/박영미 그림
8. 나랑 친구 먹을래? -유효진 글/한여진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