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에테가미는 그림에 글이 더해진 편지이다. 아무리 멀리 있는 사람일지라도 마음을 전하며 이어준다. 마음이 아픈 사람, 요양시설이나 병원에서 힘들게 보내고 있는 환자, 그리고 힘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음악이자 의사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에테가미는 높은 경지를 추구하는 예술이 아니다. 아이들이 그림일기를 쓰듯, 일상 일과를 품는 표현이다. 이 책은 에테가미가 가진 이러한 매력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에테가미는 일본만 200만 명이 넘는 애호가가 있는 예술 장르다. 그러나 국내에는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다. 환경과 조건, 정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으나 예술의 한 장르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데에는 그만한 매력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국내 작가가 오랜 동안 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에테가미가 가진 매력을 스스로 발견하게 해 주는 기본 안내서이다. 기초에서 활용까지 에테가미 세계와 만나고자 한다면 이 책으로 충분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에테가미를 소개하며에테가미(手紙)는 그림을 뜻하는 ‘에(·え)’에, 손과 종이를 뜻하는 ‘테가미(手·て, 紙·がみ)‘를 붙여 만든 말입니다. 여기서 ’테가미‘는 손 종이로 바꿀 수 있지만 규격 엽서를 많이 쓰는 일본에서는 자연스럽게 엽서와 연결됩니다. 따라서 에테가미는 ’손그림 편지‘, 혹은 ’손그림 엽서‘ 정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에테가미는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는 미술 장르입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서화(書畵) 양식의 에테가미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무더위에 그림편지로 안부를 묻는 ‘쇼추미마이’ 풍습이 있을 정도로 에테가미가 일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전통적인 에테가미가 독창성과 양식을 갖춘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한 것은 서도가인 코이케 쿠니오(小池邦夫)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코이케 선생은 편지 양식에 시·서·화의 표현법으로 마음을 담아 친구에게 에테가미를 보냅니다. 그리고 한 잡지에 1년에 걸쳐 6만여 점의 에테가미를 발표했고, 이를 계기로 에테가미는 일본 전역으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40여 년이 지난 현재 일본의 에테가미 인구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테가미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에테가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많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마음을 나누는 예술’이란 점과 누구나 쉽게 직접 그리고 쓰면서 작품을 완성해가는 아날로그적 표현성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한 장의 종이에 먹과 안채로 직접 그리고 쓰는 일련의 행위와 작품이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따뜻한 어루만짐으로 다가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휴대전화 메시지나 컴퓨터 이메일, 영상통화가 일상화된 삶에 우리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정이 넘치는 에테가미 한 장이 누군가의 어느 하루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길 기대합니다.
이 책의 특징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에테가미는 치유의 예술에테가미는 그림에 글이 더해진 편지이다. 아무리 멀리 있는 사람일지라도 마음을 전하며 이어준다. 마음이 아픈 사람, 요양시설이나 병원에서 힘들게 보내고 있는 환자, 그리고 힘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음악이자 의사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에테가미는 높은 경지를 추구하는 예술이 아니다. 아이들이 그림일기를 쓰듯, 일상 일과를 품는 표현이다. 이 책은 에테가미가 가진 이러한 매력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서투름이 더 아름다운 에테가미에테가미의 기본 슬로건은 “서툴러서 좋다, 서투름이 좋다.”이다. 원래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에테가미를 보면 “서투르다”고 놀랄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놀라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에테가미는 그리는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면 테크닉은 문제될 게 없으며, 미술적 기교에 익숙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답다. 단지, 지금까지 우리가 만나온 미술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읽어내지 못할 뿐이다. 그렇다고 문제될 것은 없다. 적어도 한 달만 해보면 서투름이 왜 작품을 아름답게 해주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으니 말이다.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에테가미 기본 안내서 에테가미는 일본만 200만 명이 넘는 애호가가 있는 예술 장르다. 그러나 국내에는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다. 환경과 조건, 정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으나 예술의 한 장르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데에는 그만한 매력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국내 작가가 오랜 동안 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에테가미가 가진 매력을 스스로 발견하게 해 주는 기본 안내서이다. 기초에서 활용까지 에테가미 세계와 만나고자 한다면 이 책으로 충분할 것이다.
어울림과 설렘의 예술, 에테가미에테가미는 상대에게 보내는 것으로 완성되는 소통의 예술이다. 물론 대상은 자기 자신이어도 좋다. 먹을 갈고, 붓을 다루고, 마음을 실어 형상과 색채를 만들고 나면 드디어 그림을 그리는 내내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마음을 글로 쓴다. 이어 자신의 마음을 밖으로 꺼내 놓았음을 확인하는 낙관을 한 뒤 상대에서 보낸다. 편지나 엽서를 보내는 일련을 행위로 보면 별다를 게 없다. 그러나 이 책을 따라 에테가미를 한 번만 해 보면 알게 된다. 이 간단한 일이 얼마나 가슴을 설레게 하는지 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외숙
일본 거주 시절(2009년~2015년) 2010년부터 에테가미를 시작하였으며 5회의 에테가미 그룹전과 2회의 개인전(일본 삿포로·2015년 3월, 대구·2016년 8월)을 열었다. 그 외 대구 일요화가회의 야외 스케치, 누드크로키 등에서 에테가미 소재를 찾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12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안산국제 누드 드로잉 아트페어(INDAF)에 작품을 출품했으며, 한·일 우호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있다.현재 일본에테가미협회 공인 강사로 에테가미 워크샵과 초중고 에테가미 체험강좌, 문화센터 강의, 지방 문화예술제 등을 통해 한국에 에테가미를 알리기 위해 적극 활동 중이다.E - Mail dodomiffy@naver.com
목차
들어가는 글 _ 4
Chapter 01 에테가미는 무엇인가?
1. 에테가미란? _ 10
2. 에테가미가 확립된 계기 _ 11
3. 에테가미의 힘 _ 12
4. 에테가미의 정신 _ 17
Chapter 02 에테가미의 기본
1. 에테가미 기본 도구 _ 28
2. 붓에 대하여 _ 30
3. 먹과 벼루에 대하여 _ 32
4. 선 그리기 _ 35
5. 안채에 대하여 _ 42
6. 색칠하기 _ 47
7. 낙관에 대하여 _ 51
- 지우개로 낙관 만들기
8. 엽서에 대하여 _ 54
- 화선지 엽서 종류
- 화선지 엽서 이외의 종류
Chapter 03 달팽이가 드럼을 치듯 에테가미에 도전
1. 주변의 모티브로 에테가미를 한다 _ 62
- 피망 그리기
2. 글자 쓰는 법과 낙관 위치 _ 68
3. 재미있는 뒷면 _ 70
4. 무엇을 그릴 것인가?(모티브 선택) _ 71
과일과 채소 에테가미
- 감 그리기
생선 에테가미
- 청어 그리기
꽃과 식물의 에테가미
- 해바라기 그리기
정물 에테가미
- 병 그리기
5. 어떤 말을 넣을 것인가? _ 90
- 모티브로부터 연상
- 모티브와 대화하듯
- 상대를 떠올리며 솔직하게
- 일기를 쓰듯이
- 그밖에 에테가미를 즐기는 방법들(기타)
Chapter 04 마음을 전하는 에테가미
1. 감사와 답례 에테가미 _ 98
- 망고 그리기
2. 축하 에테가미 _ 104
- 백합 그리기
3. 문안, 문병 등 위로를 전하는 에테가미 _ 108
- 무화과 그리기
4. 어버이날, 스승의 날 감사 에테가미 _ 112
- 장미 그리기
5. 입춘, 추석 등 명절에 보내는 에테가미 _ 116
- 포도 그리기
6. 친구와 연인에게 보내는 에테가미 _ 120
- 초콜릿 그리기
7. 연말연시에 보내는 에테가미 _ 124
- 산타 그리기
8. 나에게 보내는 에테가미 _ 128
Chapter 05 다양하고 풍부한 에테가미
1. 나무 종류를 이용한 에테가미 _ 134
- 꽈리 그리기
2. 색연필 크레용으로 그리는 에테가미 _ 138
- 무 그리기
3. 연필과 펜으로 그리는 야외 스케치 에테가미 _ 142
- 꽃
- 풍경화1
- 풍경화2
4. 움직이는 인물과 동물 그리기 _ 152
- 인물
- 동물
5. 에테가미 활동 _ 159
마치며 _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