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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꾸리한 상상 발칙한 맞장구  이미지

야리꾸리한 상상 발칙한 맞장구
현직 보건샘이 들려주는 우리아이 성장보고서
높은산 | 부모님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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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이들이 성에 대해 상상하고 있는 거의 전반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현직 초등학교 보건교사답게 아이들이 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생생한 육성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단순히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은 성교육에만 그치는 책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교육에서 시작해, 성에 대한 이해, 나아가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주제로까지 논의의 장을 확대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들어가며: 성교육, 주저해서는 안 된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 ‘성’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연일 뉴스에서 보도되는 낯 뜨거운 내용들은 어른들을 화나게 하고, 다시금 부끄럽게 한다. 어른들이 만든 세상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그렇기에 자녀가 성장할수록 부모는 걱정이 많아진다.
어른들은 자신들의 자녀만은 성에 대해 조금 천천히 알아가길 바라면서, 동시에 자녀가 학교와 거리에서 성희롱이나 성폭력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지 않길 바란다. 자녀가 ‘성’에 대해 모르길 바라면서, 한편으로는 자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성’을 기대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왠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인다. 이처럼 어른들은 자녀의 ‘성’에 대해 이중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어른들의 바람과는 달리 아이들은 ‘성’에 대해 궁금하다. 자신의 몸은 어떻게 자라는지, 다른 아이들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와 내 몸의 변화가 같은지 다른지, 이성의 몸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변하는지, 왜 어떤 이에겐 다른 사람과 다른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아이들은 이와 같은 조심스런 ‘성적 호기심’을 주체할 수 없다. 어른들은 ‘지적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의 질문과 행동에 대해 칭찬하고 기특해 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려 노력한다. 그러나 ‘성적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의 질문과 행동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거나 무시하거나 모른 척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넘쳐나는 ‘성적 호기심’을 어떻게 충족시켜야만 한단 말인가? 어른들은 그 책임을 학교에 전가하는 경향이 있다.
대다수의 부모들은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합의가 없다는 것이다. 살펴본 바처럼 부모들은 자녀들의 성교육에 대해 이중적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자녀들이 성에 대해서는 모르되, 성문제에 대해서는 슬기롭게 대처하기를 바란다. 모르되 슬기로워야 한다? 그것이 가능할까? 교육부에서는 성교육표준안을 만들어 학교에 배포한 적이 있다. 그러나 ‘성’을 바라보는 다양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성교육표준안은 배포된 지 1년 만에 철회되었고, 다시 수정안이 마련되었으나 여전히 학교에 배포되지 못하고 있다. 성교육표준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은 교육부차원에서도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교육은 필요하다는 것에 많은 부모들은 동의한다.
어른들은 성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실행하는 것은 왜 주저하는 것일까? 그것은 성교육을 할 때 무엇을 어떻게 교육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서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성교육은 성행위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성과 관련된 아이들의 질문에 먼저 성행위를 떠올린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뒤를 이으니 말문이 막히는 것이다.
단언컨대 성교육은 성행위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성교육은 인권교육이며, 인성교육이다. 따라서 성교육은 사춘기에만 실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적 성찰을 요구하는 교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춘기에 진솔한 성교육이 더욱 집중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인간은 사춘기를 지나며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고, 친구와 동료, 연인과 새로운 가족이라는 사회적 관계의 확대와 특별한 관계 맺기를 하게 되는데, 사춘기에 형성된 성적 관념이 그 사람과 타인과의 관계 맺기의 향배를 가르는 나침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은 감출수록 더욱 더 비밀스러워지고, 호기심을 유발하고, 두려움과 불안을 부추길 것이다. 성은 감추고 조심해야 할 대상이 아닌 올바르게 알고, 스스로 건강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할 대상이다. 아이가 자라남에 따라 부모는 진심을 담아 성교육을 하여야 한다. 성교육은 성지식과 성에 대한 가치와 태도를 정립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하며, 부모의 걱정과 불안보다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과 아이들은 건강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담아야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성에 대해 상상하고 있는 거의 전반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현직 초등학교 보건교사답게 아이들이 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생생한 육성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은 성교육에만 그치는 책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교육에서 시작해, 성에 대한 이해, 나아가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주제로까지 논의의 장을 확대하고 있다. 저자가 특히 강조한 것처럼 우리아이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삼아, 결국에는 차별과 혐오가 해소된 미래사회를 맞이했으면 좋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현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교육학석사 좌항초등학교 보건교사 의왕덕성초등학교 보건교사 (현) 군포대야초등학교 보건교사 (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매매예방교육 전문강사 (현) 경기도교육청 행복한보건수업연구회 회장

  목차

들어가며: 성교육, 주저해서는 안된다 4
일러두기: 아이들과 성을 이야기 할 때 이것만은 기억하자 7

제1장. 몸에 대한 상상
1-1. 소년 소녀, 자라나다 22
사춘기는 언제부터예요?
사춘기는 왜 시작이 달라요?
사춘기에 키가 몇 cm 자라야 정상이에요?
성장호르몬 주사 맞으면 키가 크나요?
남자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나요?
여자아이들도 변성기가 있어요?
어떻게 하면 근육맨이 되나요?
여자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요?
왜 여자만 가슴이 나와요?
1-2. 털에 대한 이야기 34
여자도 겨드랑이에 털이 나요?
털은 많은 것이 좋아요, 적은 것이 좋아요?
그럼 수염은 어떻게 해요?
1-3. 다양한 모양의 생식기 이야기 41
남자 생식기는 어떻게 생겼어요?
고환은 왜 두 개예요?
여자 생식기는 어떻게 생겼어요?
여자 생식기가 하는 일은 뭐예요?
1-4. 남성도 생리를 한다 50
음경이 시도 때도 없이 딱딱해져요.
남자가 생리를 한다고요?
정액은 오줌과 다르다.
1-5. 여성의 생리현상, 월경 55
난자는 어떤 모양이에요?
월경을 하는데, 왜 배가 아파요?
생리통을 못 참겠어요.
초경을 하고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생리대,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요.
탐폰이 뭐예요?
생리컵은 또 뭐예요?
월경색이 검붉어요.
건강하게 월경하자!

제2장. 마음이 하는 상상
2-1. 짜증으로 가득 찬 내 마음 68
이유요? 있어야 해요?
가족이라서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나도 네가 처음이야.
2-2. 가출을 꿈꾸는 내 마음 76
가출하고 싶어요!
그러나 가출은 위험하다.
가출한 친구를 돕는 방법
◎ 청소년쉼터란?
2-3. 아이돌을 좋아하는 이유 84
간지 나잖아요.
OO 존잘. 나는 OO 부인!
2-4. 야한 것이 궁금해 89
야한 것이 궁금한 나, 비정상인가요?
가족들이랑 보기가 좀 그래요.
2-5. 나도 섹시해지고 싶다 93
저, 섹시하죠?
하의 실종 패션
똥꼬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흔드는 아이들
아이들이 문제인가? 어른들이 문제인가?
2-6. 예뻐질 권리, 미(美)의 권력 99
화장하는 건 예의예요.
왕(王)자를 새겨라.
졸업하면 성형할 거예요.
제3장. 나에 대한 상상
3-1. 남자들만의 이야기 108
고래, 꼭 잡아야 해요?
디자인 포경이 뭐예요?
음경 크기는 얼마가 정상이에요?
여자들은 큰 것을 더 좋아한다?
알고 있니? 생식기 스스로 검진법
남자도 알고 있어야 해!
3-2. 여자들만의 이야기 117
브래지어, 답답한데 꼭 해야 해요?
75A, 80B가 뭐예요?
제 가슴이 짝짝이인 것 같아요.
남자들은 큰 것을 좋아한다?
알고 있니? 유방 자가 검진법
알고 있니? 생식기 스스로 검진법
3-3. 자위 에티켓 127
유치원생이 자위를?
여자도 자위를 해요?
우리 애만 하는 건 아닐까요?
사춘기라면 알아야 할 자위 에티켓

제4장. 우리에 대한 상상
4-1. 스킨십의 경계 정하기 138
이성교제, 언제부터 가능해?
넌 어디까지 가능해?
키스해도 돼?
네가 싫은 게 아니야.
4-2. 피임에 대해 말해줄게 145
콘돔은 어디서 난 거야?
피임이 뭐예요?
남성 피임법에 대해 알아보자.
학생이 콘돔을 살 수 있나요?
여성 피임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후피임약에 대해 알아보자.
4-3. 썸을 타다 156
고백할까 말까?
3초 삼겹살 같은 나의 고백
왜 남자가 다 내야 해요?
연애의 기술, 사랑을 지켜내는 기술
4-4. 이별할 때도 엣지 있게 165
이별은 예의 있게
이별을 견디는 방법

제5장. 생명에 대한 상상
5-1. 임신의 과정 알아보기 170
근데, 정자랑 난자랑 어떻게 만나요?
엄마랑 아빠도 섹스 해?
수정이 뭐예요?
임신하면 어떤 변화가 있어요?
임신테스트기는 어떻게 사용해요?
쌍둥이는 어떻게 생겨요?
엄마 뱃속에서 아기는 어떻게 자라요?
엄마 배는 조그만데, 어떻게 아기가 있을 수 있나요?
뱃속에서 아기는 어떻게 숨 쉬어요?
설마 양수 속에 오줌도 싸요?
5-2. 출산의 과정 알아보기 186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요?
태어날 때 아기도 아파요?
탯줄 자를 때 아프지 않나요?
출산예정일은 어떻게 계산해요?
5-3. 축복받지 못한 생명 192
자연 유산은 왜 일어나요?
낙태가 왜 여성의 건강권과 관련 있나요?
너는 어떤 선택을 할래?

제6장. 평등에 대한 상상
6-1.가족의 평등 이야기 200
차례상은 엄마가 차렸는데...
나는 왜 아빠랑 목욕하면 안 돼?
팬티만 입고 다니지 마세요.
성평등한 가정은 어떤 모습일까?
6-2. 사회의 평등 이야기 206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 어떻게 생각해?
노키즈존과 맘충, 혐오가 향하는 대상
유리천장이 뭐길래!
존재함에도 외면 받는 성소수자
77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87년생 김지영
6-3. 대중매체의 평등 이야기 215
드라마 여자주인공은 왜 착할까?
자동차 광고는 남자만 한다?
여자 짓, 남자 짓

제7장. 안전에 대한 상상
7-1. 우리 아이는 건강하다? 224
성병에는 무엇이 있나요?
성병예방법 알려주세요.
에이즈, 무서워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해요?
7-2. 나는 안전하다? 230
어떻게 낯선 사람이 ‘아는 사람’이 되는가?
부모가 알아야 할 낯선 사람이 ‘아는 사람’이 되는 과정
일상경로를 벗어날 때 꼭 해야 할 일 ‘허락받기와 알리기’
거절해도 괜찮아
둘이면 괜찮을까?
아이와 함께 통학로를 걸어보자.
7-3. 친구라서, 연인이라서 안전하다? 240
힘의 다양한 모습
우리끼리는 괜찮겠지?
데이트 폭력, 나는 절대 아니야.
7-4.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되지 않는 법 248
피해자가 되지 않는 법
가해자가 되지 않는 법
방관자가 되지 않는 법
7-5. 일상 속으로 파고든 폭력 255
앙 기모띠와 급식체
패드립 섹드립, 욕이 된 엄마
나는 우연히 살아남았다.
성폭력근절, #MeToo #HowIwillChange #Withyou

[참고문헌] 266
[참고사이트]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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