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정사부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수현은 눈을 깜박였다.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너무도 충격적이라 도저히 이 상황이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크고 흥겨운 멜로디가 주변을 울리고, 무대 위에선 젊은 나이에 폐쇄된 공간에 몰려 다람쥐 쳇바퀴와 같은 생활을 하는 군인들을 위문하기 위해 여자 아이돌 가수들이 몰려와 위문 공연을 하고 있었지만, 수현은 이 모든 것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지금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며 섹시한 춤을 추고 있는 걸 그룹 속에 그가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아는 정도가 아니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입대를 한다고 울며불며 논산까지 쫓아왔던 여자 친구였다.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그렇게 죽고 못 살던 사이였지만 군 입대를 하고 4주의 훈련과 후반기 교육 5주, 그렇게 9주가 지나고 자대 배치를 받은 직후 그녀는 이별 통보를 해왔다. 신병에게 주어지는 100일 위로 휴가를 나가기 바로 직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출판사 리뷰
탕!
날카로운 총성이 도로 위에 울려 퍼졌다.
“안 돼!”
수현이 나서서 조폭들을 한 명, 한 명 제압해 포박하고 돌아서는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참이었다. 그러나 곧이어 울린 총성에 차 안에 있던 용근과 메이링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형! 수현이 형!”
용근은 차 밖으로 급히 뛰쳐나갔다.
“아악! 아파!”
달려가는 용근의 뒤에서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어?”
뒤를 돌아보니 언젠가 본 적 있는 남자가 피범벅이 된 손을 부여잡은 채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다름 아닌 왕푸첸이었다.
매니저라면 으레 담당 스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함에도 용근은 왕푸첸을 보자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 이 사단의 원흉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찬 얼굴로 방향을 바꿔 그에게 달려갔다.
“야, 이 개새끼야!”
고함을 지르며 왕푸첸에게 달려간 용근은 그대로 이단 옆차기를 날렸다.
퍽!
우당탕!
퍽, 퍽, 퍽!
“으윽! 사, 살려줘! 으… 그, 그만…….”
용근은 쓰러진 왕푸첸의 몸 위에 올라타 그의 얼굴에 연신 주먹을 꽂아 넣었다.
그사이, 뒤늦게 정신을 차린 메이링은 얼른 차에서 내려 수현에게 달려갔다.
“오빠!”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사부
본명: 정재열태어난 때: 격동의 70년대 초생물학적 분류: 남성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작은 감상들.일상이 되어 버린 불합리와 부정.그릇된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싶은 마음으로또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한다.[출간작]매직 코리아 전 12권(완)가디언 더 하이브리드 전 07권(완)베스트 오브 베스트 전 09권(완)코리아 갓파더 전 13권(완)그레이트 코리아 전 14권(완)헌팅 프론티어 전 15권(완)
목차
1. 입원
2. 이소진이 전한 소식
3. 최유진의 재혼
4. 일탈
5. 작곡
6. 인생 게임, 스타 라이프 Phase 2
7. 해변에서
8. 곡을 팔다
9. 마리아 료코와의 재회
10. 동물원에서 생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