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스토리빌 시리즈 6권. 코소보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오면서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드리타와 학교에서 인기 만점인 소녀인 맥시.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두 소녀가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인종도 국적도 다른 소녀들이 색다른 우정을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드리타는 맥시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새로운 나라에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그 나이 또래만의 특별한 우정도 쌓아 간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사회를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인종도 국적도 다른 소녀들의
색다른 우정 만들기”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90만 명 이상(2008년 기준)이라고 합니다.
각국에서 건너온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민자 등 우리나라도 일찌감치 다문화 사회를 형성한 미국처럼 점차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변화는 것과는 달리 자국민들이 외국 이민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100% 우호적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피부색, 종교, 언어, 환경, 민족, 문화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한 나라에서 사는 국민으로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동화 속 주인공 ‘드리타’ 역시 코소보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오면서 새 나라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지만 학교생활도, 새로운 곳에서의 가족생활도, 친구 관계도 모두 낯설기만 합니다.
그러다 ‘맥시’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새로운 나라에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그 나이 또래만의 특별한 우정도 쌓아 갑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다문화 사회를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용소개]
드리타는 전쟁으로 파괴된 코소보(코소보는 발칸 반도에 있는 국가로, 세르비아 자치주로 있다가 2008년 2월 17일 독립을 선언했으나, 아직은 미승인 국가에 속한다)에서 왔어요. 드리타가 뉴욕의 새 보금자리에서 제일 먼저 해 보고 싶었던 건 새 친구를 찾는 것이었어요. 그것도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절친한 친구 말이지요. 하지만 영어도 잘 못하고, 미국 문화에도 익숙하지 못해 드리타는 좀처럼 친구를 사귈 수가 없어요. 드리타가 손을 내밀어도 낯선 나라에서 온 드리타를 반 아이들은 반갑게 맞아 주지 않아요.
한편, 맥시는 학교에서 매우 인기 만점인 소녀. 모두들 맥시의 감각적인 유머를 좋아해요. 그러나 맥시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어요. 학교에서 제일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에게도 절대 말하지 않은 특급 비밀이지요. 그 비밀 때문에 가끔 학교에서 사고를 치기도 하고, 아빠의 여자 친구 문제로 가족 간에 갈등도 겪어요.
이처럼 드리타와 맥시는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였어요. 드리타는 툭하면 엉뚱한 말과 행동을 하는 맥시가 이상하게만 보였고, 맥시는 유령처럼 창백한 얼굴에 영어도 잘 못하는 드리타가 딱 보는 순간 싫었어요.
과연 이 두 소녀가 친해질 수 있을까요?



“왜 그러니, 우리 아기?”
갑자기 눈물이 났다.
“지쉬, 학교에서 아이들이 나를 심하게 대했어요.”
난 농구 경기와 싸움에 대해서 말했다. 내가 한참 얘기하는 동안 할머니는 심각한 표정으로 듣기만 했다.
“그렇게 폭력이 난무하는 곳도 학교라고 할 수 있다니?”
“아니에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그렇다면 그 아이들은 벌을 받게 되는 거지?”
“예, 그럴 것 같아요.”
“드리타, 잘 들어라. 난 네가 용감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아이들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았잖니.”
“하지만 그 아이들은 날 좋아하지 않는단 말이에요.”
“너를 도와주려고 한 그 애는 어떠니? 그 아이는 널 좋아하는지도 모르잖아. 내 생각에 그 애는 널 위해 의리 있게 행동한 것 같은데?”
나는 맥시가 한 행동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글쎄요, 아주 잠깐 얘기를 나눠 보긴 했어요. 그렇지만 그 앤 나와 너무 달라요.”
“자기와 같은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겠니? 차라리 거울을 보는 게 더 재미있을 게다. 하지만 마음은 너와 비슷하지 않을까? 엄청난 상상과 계획들로 꽉 차 있을 것 같은데.”
“음, 어쩌면 할머니 말씀이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내일 그 애랑 얘기해 볼게요. 하지만 엄마한테는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아 주세요. 엄마는 내가 친구가 많은 줄 알고 있거든요.”
작가 소개
저자 : 제니 롬바드
뉴욕 시 공립학교에서 경험했던 내용을 소재로 <내 짝꿍 드리타>를 썼다.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이유로 이민을 온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들이 직면한 현실을 아이들의 우정으로 자연스럽게 풀어 가고자 했다. 현재 뉴욕에서 남편,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내 짱꿍 드리타>는 작가의 첫 번째 책이다.
목차
드리타 이야기 - 뉴욕에서의 첫날
맥시 이야기 - 짜증 나는 월요일
드리타 이야기 - 첫 등교
맥시 이야기 - 촌스러운 전학생
드리타 이야기 - 힘든 하굣길
맥시 이야기 - 그리운 엄마
드리타 이야기 - 정말 이상한 아이
맥시 이야기 - 난 문제아가 아니야
드리타 이야기 - 행복한 저녁 식사
맥시 이야기 - 끔찍한 외식
드리타 이야기 - 좋은 꿈과 나쁜 꿈
맥시 이야기 - 엄마가 없다는 것
드리타 이야기 - 뷔렉 메 미쉬
맥시 이야기 - 엉망진창 농구 시합
드리타 이야기 - 싸우는 건 정말 싫어
맥시 이야기 - 냉정한 학교 규칙
드리타 이야기 - 고백
맥시 이야기 - 드리타와 친구가 되다
드리타 이야기 - 나랑 친구 해 줄래?
맥시 이야기 - 거짓말
드리타 이야기 - 쇼체 테 누쉬테
맥시 이야기 - 아빠가 세상에서 최고!
드리타 이야기 - 우리 엄마
맥시 이야기 - 드리타네 집
드리타 이야기 - 엉망이 된 초대
맥시 이야기 - 어떤 선물이 좋을까?
드리타 이야기 - 엄마는 괜찮아
맥시 이야기 - 특별한 쇼핑
드리타 이야기 - 따뜻한 병문안
맥시 이야기 - 지도 만들기
드리타 이야기 - 파자마 파티
맥시 이야기 - 맥시와 드리타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