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래놀이 전문강사 5명이 연구하여 엮어낸 책이다. 전국을 누비며 전래놀이와 전통놀이를 유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엄선하였다. 가족놀이는 물론, 단체놀이 및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창작할 수도 있으며, 유아에게 맞는 놀이를 골라서 놀 수 있고, 실버에 맞는 놀이를 고르는 톡톡한 재미가 있다.
어릴 때 잘 놀면 어른이 되어도 잘 놀 수 있다. 노는 자리를 펴주면 잘 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물해 주고자 배웠던 놀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강사인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놀이를 배워서 아이들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느낀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동안 강의한 경험을 토대로 다섯 명의 현장놀이 강사들이 모였다.
이 책의 특징은 세계놀이라는 점이다. 오랜 전통을 지키며 전해 내려온 전통놀이, 전래놀이, 창의.전래놀이,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세계놀이에 대한 내용을 놀이방법과 함께 그림을 넣어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출판사 리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놀이는 꼭 필요하다. 기성세대들은 이 책에 있는 놀이를 하며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자. 추억에 잠겨 즐거움이 저절로 살아날 것이다. 아이들은 이 책의 놀이들을 통해서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기를 바란다.
우리 전래놀이 세계 전래놀이는 생기 넘치는 삶의 에너지를 서로에게 전할 수 있는 놀이다. 이 책은 개인이 구입하여 놀이를 해도 좋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많은 강사님들과 학교에 계시는 선생님들께도 도움이 된다.
우리 전통놀이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런 전통놀이나 민속놀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도 있다.
일본에는 다루마오토시(달마떨어뜨리기)라는 놀이가 있다. 블록을 쌓아놓고 장난감 망치로 아래 블록부터 차례대로 빼내는 놀이다. 우리나라의 술래잡기와 유사한 카쿠렌보 놀이도 있다. 인도에서는 ‘무르게 인 라라이’라는 놀이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닭싸움과 유사하다. 베트남에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술래잡기 놀이 ‘빗맛밧재’가 있다. 또한 고무줄놀이 ‘나야이툰’은 고무줄 대신 대나무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대나무를 피하는 놀이다. 중국에서는 ‘콩주’라는 전통놀이가 있다. 콩주는 속이 빈 대나무(공죽)로 만드는데, 장구 모양이며, 양쪽 손잡이가 달린 끈을 이용하여 돌리는 놀이다.
이처럼 세계 전래놀이를 맛보면 그 나라의 특성도 이해하게 되고, 놀이의 유사점도 발견할 수 있다. 세계가 하나라는 인식으로 세계놀이를 흥겹게 즐길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전래놀이를 창의적으로 놀 수 있게 하고, 세계 전래놀이를 즐겁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전래놀이로 즐기고 세계 전래놀이까지 맛보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몫을 담당해낼 것이다.
■ 전래놀이를 널리 보급하고 세계가 하나 되는 놀이사회를 만들고 싶은 것이 강사들의 바람이다. 강의 문의안내는 대표강사 채애현(010-3021-1679)으로 하면 된다.
책 속으로
잃어버린 놀이를 되찾아오자. 1980년대 이후 우리는 놀이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것은 산업의 급격한 발달뿐만 아니라 교육열풍도 한몫을 했다. 특히 30대와 40대 초반의 사람들은 우리 전래놀이가 왠지 낯설기까지 하게 되었다. 이것은 교육열풍으로 인해 놀이보다 공부를 강요받는 세대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또 아이들은 부모가 몸으로 놀아주는 것보다는 다양한 장난감을 더 재미있고 좋아할 거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이다. 놀이를 잃어버린 안타까움을 우리 강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놀이는 첫째, 재미있고 많이 웃는다. 몸을 많이 움직이므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고, 실수라도 하면 많이 웃는다. 둘째, 신나지만 억지스럽지 않다. 짝을 이루거나 팀을 이루어 흥겹게 한바탕 놀이를 하면 신이 저절로 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질서 있게 놀이를 한다. 셋째,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놀이를 하면서 희로애락을 모두 느끼며 감수성을 키우고, 놀이를 하는 사람에 대한 정서를 서로 충분히 나누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가진다. 넷째, 대인관계가 자연스러워진다. 놀이를 통해 스킨십도 알게 되고, 칭찬과 격려도 하게 되어 원만한 대인관계가 무엇인지 저절로 터득하게 된다. 다섯째, 놀이는 행복을 준다. 함께 논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놀이를 하고 난 후에 놀던 일을 떠올리며 쉬는 것 자체가 또한 행복을 만들어준다. 이겨도 좋고 져도 즐거운 것이 놀이다.
이렇듯 놀 줄 안다는 것은 끝나고 나서 몸이 쾌적해지는 것을 말한다. 컴퓨터 게임은 수면부족, 식욕저하,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그러나 몸으로 노는 놀이는 ‘실컷 놀았다!, 오늘 신나게 즐겼다!’ 등 몸이 상쾌하고 두뇌가 유쾌해진다. 이런 놀이에 푹 빠져보자.
(223쪽) 도우콩쥬에서 ‘콩쥬(空竹)’라는 단어는 속이 비어 있는 대나무를 뜻한다. 속이 빈 장고 모양으로 생겨서 콩쥬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놀이 방법은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줄을 콩쥬의 가운데 몸통 부분에 여러 번 돌려 감아서, 양쪽 어깨를 들썩이며 공중에서 콩쥬를 돌리면 된다.
(224쪽)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서커스의 한 종목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재질은 대나무와 나무, 플라스틱 등이다. 장구 모양의 놀이도구이며, 팽이놀이에서 발전했는데 모양은 한국의 실팽이와 비슷한 형태이다.
(227쪽) 몽골놀이는 첫째, 가축과 자연이랑 연결된 놀이들이 많다. 가축을 먹고 나서 나오는 뼈를 가지고 놀거나 돌멩이,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들이 많다. 둘째, 머리를 많이 쓰는 퍼즐과 보드게임 같은 놀이들이 많다.
(228쪽)몽골에 뿌리를 둔 샤가이(шагай) 놀이에서 샤가이(шагай)는 몽골어로 ‘복사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샤가이(шагай) 놀이는 양의 복숭아뼈를 가지고 노는 놀이다. 샤가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놀이는 몽골 판 윷놀이, 점치는 놀이, 말 경주 및 구슬치기 같은 놀이 등 다양하다. 샤가이는 양(хонь) 염소(ямаа) 낙타(тэмээ) 말(морь) 등 다양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설영숙
더조은교육(협동조합) 이사장 아우름 교육협회 대표
지은이 : 윤주영
교육학 석사 더조은교육(협동조합) 이사
지은이 : 정분아
놀자협동조합, 놀이하는 사람들 대표강사 바람개비 행복마을, 마을활동가
지은이 : 박양숙
전래놀이 및 전통놀이 전문강사 푸드아트 및 미술심리 상담사
지은이 : 채애현
다올창의전래놀이협회 대표 안산시여성인력개발센터 전문강사
목차
1. 창의 전래놀이 _ 설영숙 / 11
- 비빔밥 놀이, 돈까스 놀이, 신문지 놀이 등
2. 우리 전래놀이 _ 윤주영 / 65
- 신발 뺏기, 산가지 놀이, 공기놀이 등
3. 즐거운 전래놀이 _ 정분아 / 101
- 소꿉놀이, 고무줄놀이, 쌩쌩이 등
4. 흥겨운 전통놀이 _ 박양숙 / 141
- 연날리기, 씨름, 그네뛰기 등
5. 다같이 전통놀이 _ 채애현 / 169
- 고누 놀이, 비석치기, 승경도 등
6. 세계 전래놀이 _ 모두 함께 / 205
- 일본 놀이, 중국 놀이, 베트남 놀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