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대장간 이슈북 8권. ‘노동’ 혹은 ‘노동자’라는 표현을 꺼려하며 ‘근로’ 혹은 ‘근로자’라 부르던 당시의 일반적인 분위기는 교회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노동자라는 표현은 무엇인가 좀 더 ‘진보적’이거나나아가 ‘좌파’적인 뉘앙스까지 내포되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일상의 일과 직업속에서 어떻게살아갈 지에 대한 논의 역시 ‘일의 윤리’ 혹은 ‘일터 신학’ 같은 표현이 좀더 교회 대중들에게 편안하게쓰이곤 했다.
출판사 리뷰
일하시는 하나님을 본받는 노동하는 사람
‘노동’ 혹은 ‘노동자’라는 표현을 꺼려하며 ‘근로’ 혹은 ‘근로자’라 부르던 당시의 일반적인 분위기는 교회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노동자라는 표현은 무엇인가 좀 더 ‘진보적’이거나나아가 ‘좌파’적인 뉘앙스까지 내포되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일상의 일과 직업속에서 어떻게살아갈 지에 대한 논의 역시 ‘일의 윤리’ 혹은 ‘일터 신학’ 같은 표현이 좀더 교회 대중들에게 편안하게쓰이곤 했다. 이러한 경향은지금까지도 그리 많이 바뀌지는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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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와 내용은 다르겠지만, 모든 사람은 노동하며 살아간다. 때로 그노동은 피하고싶고 하고 싶지 않은 고역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의 존엄과 풍성한 삶을 만끽하게 하기도 한다. 원칙적으로 노동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때로 고통스럽기까지 한 이 땅에서의 노동이 그 본래적 가치와 지위를 회복하는 날이 모두에게 열리기를 갈망하며, 그러한 변화의 날을 함께꿈꾸며 오늘도노동하며 살아간다.
_ <머리말> 중에서
머리글
이 책의 제목과 대부분의 내용은 2013년 평화누리와 기독연구원 느헤미야가 함께 주최하고 진행했던 “노동하는 그리스도인” 연속 세미나에서 비롯되었다. ‘노동’ 혹은 ‘노동자’라는 표현을 꺼려하며 ‘근로’ 혹은 ‘근로자’라 부르던 당시의 일반적인 분위기는 교회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노동자라는 표현은 무엇인가 좀 더 ‘진보적’이거나 나아가 ‘좌파’적인 뉘앙스까지 내포되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일상의 일과 직업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지에 대한 논의 역시 ‘일의 윤리’ 혹은 ‘일터 신학’ 같은 표현이 좀 더 교회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쓰이곤 했다. 이러한 경향은 지금까지도 그리 많이 바뀌지는 않은 듯하다. 2013년에 진행한 세미나는 의도적으로 ‘노동’이라는 말을 명확하게 내걸고 진행하였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노동하며 살아가는 삶의 다양한 측면을 기독교 신앙 안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을지를 다루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대부분의 글은 2013년 세미나에서 발표되었던 글을 조금 다듬고 손질한 것들이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는 “이슈북”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신앙과 삶의 여러 주제를 공동작업으로 다루어왔고, 그 일환으로 “노동하는 그리스도인” 세미나의 글을 출간한다. 이 세미나를 제안하고 함께 진행한 평화누리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 책에 실린 글 가운데 전성민 교수님과 박영호 교수님의 글은 그 세미나와는 별개로, 일상생활사역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연구지 「Seize Life(일상생활연구)」 15호(2017)에 실렸던 것이다. 두 글을 이 책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일상생활사역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체 원고를 세심하게 모두 읽고 교정하며 필요한 제안을 해준 장혜영 전도사님께 감사드린다.
형태와 내용은 다르겠지만, 모든 사람은 노동하며 살아간다. 때로 그 노동은 피하고 싶고 하고 싶지 않은 고역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의 존엄과 풍성한 삶을 만끽하게 하기도 한다. 원칙적으로 노동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때로 고통스럽기까지 한 이 땅에서의 노동이 그 본래적 가치와 지위를 회복하는 날이 모두에게 열리기를 갈망하며, 그러한 변화의 날을 함께 꿈꾸며 오늘도 노동하며 살아간다.
2018년 5월 노동절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작가 소개
지은이 : 전성민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학장, 세계관 및 구약학 교수.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칼리지에서 성서언어(M.C.S.)와 구약학(Th.M.)을 공부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구약 내러티브의 윤리적 읽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D.Phil.)를 받았으며, 2014년 한국인 신학자로는 최초로 학위 논문이 옥스퍼드 신학 및 종교학 단행본 총서로 출판되었다(Ethics and Biblical Narrative). 『사사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성서유니온)를 저술했으며, 기드온 이야기를 통해 한국 교회의 윤리적 문제를 성찰하는 글을 Ecclesia and Ethics: Moral Formation and the Church에 기고했다. 2005년부터 8년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으며, 2013년부터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ancouver Institute for Evangelical Worldview)에서 세계관 및 구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창립 연구위원이었으며, 캐나다로 일터를 옮긴 후로는 초빙연구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전문영역인 구약 윤리 외에 평신도 신학, 세계관적 성경읽기와 설교, 미션얼 운동의 구약적 토대, 성서학과 과학의 관계 등에 관심이 많다.
지은이 : 배덕만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미국 예일대학교 (S.T.M.)미국 드류대학교 (Ph.D.)현)기독연구원느헤미야 전임연구위원현)백향나무교회 담임목사
지은이 : 권연경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M.Div.)미국 예일대학교 (S.T.M.)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Ph.D.)현)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현) 기독연구원느헤미야 연구위원
지은이 : 조석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영국 글로스터셔 대학교(B.A.)영국 Trinity Theological College(ADPS)영국 브리스톨 대학교(M.A., Ph.D.)현)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교수현) 교회개혁실천연대 전문위원현) 기독연구원느헤미야 연구위원
지은이 : 김근주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Th.M.)영국 옥스퍼드대학교 (D.Phil.)현)기독연구원느헤미야 전임연구위원현)희년함께 지도위원
지은이 : 김동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디아코니아학연구소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Dr.theol.)현) 현대기독연구원 대표현) 기독연구원느헤미야 전임연구위원
지은이 : 박영호
장로회신학대학교(M.Div., Th.M.) 미국 예일대학교(S.T.M.) 미국 시카고 대학교 신약학(Ph.D) 현)전주한일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목차
■ 일하시는 하나님, 일하는 사람: 구약으로 읽는 노동 _ 김근주
■ 내 백성을 보내라 -“하나님의 황홀한 설계”로 충분한가? _ 전성민
■ 복음서로 읽는 노동의 의미 _ 조석민
■ 바울서신과 더불어 생각하는 노동의 문제 _ 권연경
■ 신자유주의 시대, 일의 영성은 가능한가? _ 박영호
■ 교회사에서 본 노동 _ 배덕만
■ 노동의 신학과 직업윤리 _ 김동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