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다짐
지구마을에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차별 NO, 무관심 NO, 편견 NO
무책임 NO, 불평등 NO, 불공정 NO, 폭력 NO배려와 공감, 사랑과 양보를 바탕으로
세계화를 이해하고, 인권과 평등을 바로 알고,
평화와 환경을 지키며, 공정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부터 가정, 사회, 나라, 세계 속에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준비.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어린이 세계시민학교에서 만나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지구마을’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통신과 교통의 발달은 몇십 년 전만 해도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 놓았다. 집에 앉아서 지구 반대편 소식을 바로 받아 볼 수 있고, 하루면 지구 반대편 어디든 갈 수 있고, 클릭 한 번이면 어떤 나라의 물건이든 음식이든 쉽게 접할 수 있다. 우리나라 노래를 듣고 열광하는 지구 반대편의 청소년이 있으며, 많은 이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테러 집단도 있고, 최근 우리를 괴롭히는 미세 먼지도 다른 나라와 미묘하게 부딪히는 환경 문제다. 이처럼 마을의 개념은 우리 동네와 국가를 넘어 이 지구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거리상으로는 아주 먼 곳이고,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임에도 내게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영향은 좋을 때도 있지만, 나쁜 경우도 있다. 테러의 위협이나 환경 문제가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지구 어느 곳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작은 보트에 생명을 걸고 자기 나라를 탈출해 난민으로 살아가기도 하고, 종교?자원 때문에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국경이 없는 전염병으로 공포에 떨기도 한다. 과연 세계에서 가장 큰 마을 ‘지구마을’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 동네, 혹은 한 국가만 나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어린이 세계시민학교》는 지구마을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준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고 나부터 가정에서, 학교에서, 동네에서 세계시민으로서 작지만 큰 변화를 이끌 생각과 실천들을 하나씩 쌓아나가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동등한 인간으로서 지구마을의 이웃들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 인간적인 삶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이에 대해 고민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 《어린이 세계시민학교》와 함께 작은 변화로 당당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마치기 바란다.
지구마을에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진짜 세계시민을 찾아라!세계시민은 어떤 사람일까? 세계시민은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나도 과연 세계시민일까? 아직까지는 ‘세계시민’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세계시민이라고 하면 다양한 질문을 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구마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미 모두 세계시민이다.” 단지,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시민의식을 잘 모르거나 알아도 개인의 욕심과 내가 속한 사회적 이익을 우선하기에 지구마을에는 아직도 수많은 갈등과 불평등한 일들이 존재하고 있다. 전쟁, 인권, 기아, 환경, 세계 평화. 내게는 너무 추상적이고 큰 일인 데다 나이 어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변화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바로 ‘나’ 자신의 변화, 그리고 가족들의 변화, 이것이 모이면 우리 동네, 지역 사회, 국가, 세계로까지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어린이 세계시민학교》에서는 브론펜 브루너의 생태학적 접근법에 근거해 나―가족―지역사회―국가―세계로 점차 사고를 넓혀갈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의 개념, 세계시민교육의 내용, 세계시민교육의 실천 편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요?” “세계시민을 찾아라” “세계시민 체크 리스트” “환경지킴이 카드” 등 이해한 내용을 확인 및 실천할 수 있는 코너를 통해 좀 더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교시 우리는 하나의 지구마을에 살고 있어요]에서는 세계화에 대해 알아보면서 세계시민 의식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게 된다. [제2교시 세계시민, 어떤 사람일까요?]에서는 세계시민의 개념뿐만 아니라 잘못 알고 있는 개념, 세계시민 활동의 범위 등에 대해 알아본다. [제3교시 나부터 가정에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에서는 나에 대한 생각과 집에서 세계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과 사고에 대해 알아본다. [제4교시 우리 동네에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에서는 조금 더 나아간 동네와 학교, 사회에서의 다양한 문제와 세계시민이 갖춰야 할 사고와 태도 등을 알아보고, [제5교시 지구마을에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에서는 다양성과 세계에 대한 관심, 그리고 세계시민이라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본다. [제6교시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세계가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계획과 그 계획에 동참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가야 할 우리 자신(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자로 하여금 동기 부여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교육 현장과 실천으로 체득한 살아 있는 이야기월드비전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관련 책을 쓰거나 자문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유아교육을 전공하여 현장에서 일하다가 필리핀에 해외봉사를 다녀왔고, 이후 한국에 돌아와 세계시민교육을 접목한 ‘유아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던 저자는 세계시민교육 현장에서 느꼈던 부족한 점들을 채워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올바른 세계시민 의식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말한다. “지구마을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고, 고민하고, 행동하기 위해 만들었다. 교육 현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고민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조언도 담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 살아가는 많은 어린이의 눈물겨운 삶을 글로 옮겨 지구마을의 현실을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엄마와 함께 감옥에서 살아야 하는 테비, 목숨 걸고 북한을 탈출해 온 남한에서 차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정민이, 장애 때문에 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 하는 에샤, 그리고 이들을 돕겠다고 나선 여섯 살 꼬마 알렉스. 저자가 들려주는 세계의 다양한 어린이의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내가 처한 상황이 부당한 일임을 바로 알게 해주고, 다른 사람을 향한 차별의 시선이 잘못된 것임을, 그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나이와는 무관한 일임을 알게 해준다.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농담 삼아 던진 한마디, 인터넷에 재미로 올린 댓글, 식당에서 무심코 한 내 행동, 공동주택의 집 안에서 즐겁게 뛰어놀던 일. 이 모두가 당당하게 세계시민으로서 지구마을에서 살아가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을 객관화해서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타인과의 공감 능력을 키우고, 세상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고, 올바른 생각으로 옳지 않은 것을 옳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세계시민학교》가 따뜻하고 커다란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교실 안이 아이들 이야기 소리로 시끌벅적합니다.
"오늘 우리 아빠 미국으로 출장 가셨다."
"난 어제 엄마랑 마트에 가서 망고랑 바나나 샀는데 진짜 맛있었어."
"어제 일본에 큰 지진이 났대! IS(아이에스)도 무섭고 말이야."
"어제 내 동생이 흑인을 보더니 뭐라고 했는지 알아? 엄마 말 안 듣고 선크림을 안 발라서 까맣게 탄 사람이애, 웃기지?"
친구들이 주고받는 평범한 대화 속에서는 우리사회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