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에서 40년 동안 사역한 감부열 선교사가 한국 초기 기독교인들의 뜨겁고 순수한 신앙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암담한 상황에서 한국 성도들이 보여 준 영혼 구원을 향한 열정과 희생, 나눔 등이 오늘날 한국교회에 큰 깨달음을 준다.
출판사 리뷰
다시 기억해야 할 한국교회의 첫걸음,
새롭게 써 내려가야 할 신앙의 자취
가난과 혼란의 시기에 한국 땅을 찾은 이들이 있었다. 어느 날이 일요일인지를 기억하는 일조차 하나의 과제였던 한국인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러 온 선교사들이다. 그들은 기독교 전통이 전혀 없는 곳, 핍박과 박해가 이어지는 척박한 땅에 복음의 씨를 뿌렸고, 그 씨앗은 놀라운 속도로 싹을 틔우고 잎사귀를 냈다. 참된 진리 앞에서 담대하고, 하늘 소망을 품으며, 거짓에 굴복하지 않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힘이었다.
일제강점기와 공산군 아래서 꿋꿋하게 신앙을 지키는 선조들의 모습에서 ‘가난한 마음’을 새롭게 깨닫는다. 이 시대는 더 이상 가난한 마음을 품지 못해 지난날의 은혜와 감격을 잊고, 새 마음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감부열 선교사가 기록한 우리 믿음의 선조들의 모습이, 오늘날 물질주의와 세속화의 물결에 휩쓸린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을 일깨우고 뜨거운 감동과 도전으로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디는 시간을 마련해 주리라 생각한다.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주님을 영접한 이들은 평범한 남자와 평범한 여자, 평범한 아이들이다. 피곤한 발로 거친 길을 걸을 때, 무릎까지 빠지는 논밭에서 인내하며 일할 때, 강가에서 열심히 빨래 방망이를 두드릴 때, 새벽마다 기도하러 춥고 어두운 교회에 모일 때, 귀한 예수의 이름으로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러 주일마다 새하얀 옷을 입고 빛나는 얼굴로 교회에 모일 때,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속에 살아계신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은 따뜻한 잠자리, 쌀밥 한 그릇, 학교, 읽는 법을 배우는 것, 그들에게는 안 보이는 세계에 대해 배우는 것,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안 보이는 세계에 대해 배우는 것을 의미했다.
일본군의 포로에서 공산군의 포로로, 이번에는 미군의 포로가 되었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았다. 사실 그는 그들의 포로가 아니었다. 그는 주님의 포로였다! 오래전에 그는 그의 인생을 주님의 손에 맡겼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아치볼드 캠벨
1916년부터 1960년까지(1940-1946년 제외) 한국에서 사역한 미국인 선교사. 미국 워싱턴 대학과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한 후, 1916년에 한국에 와서 1940년까지 평안북도 강계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 신사참배 거부로 추방되어 미국에 돌아갔다가 해방 후 1947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1951년 대구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 초대 교장과 1954년 계명기독대학(계명대학교 전신) 초대 학장을 역임했다. 하나님이 보내신 땅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며 1960년 정년으로 은퇴하기까지 한국인으로 살며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
목차
1 한국인 마음속의 그리스도 6
2 죽일 수 없는 사람 20
3 형은 두 번 죽었어요 34
4 믿음의 여인, 김순애 42
5 주님의 포로 52
6 사랑의 원자탄 64
7 응답받은 기도 82
8 스탈린, 중국인을 선교사에게 보내다 90
9 한국인 군목은 복음만 전한다 106
10 무릎을 꿇은 교회 116
11 세상의 찌꺼기 128
12 불가능한 일과 어려운 일 138
13 토착교회 150
14 배움의 문이 활짝 열리다 164
15 동굴과 토굴에서 180
16 쓸모없는 인간? 194
17 사랑의 하나님 206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