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법, 사업, 인간관계, 빚! 우리네 인생을 단어로 압축한다면 이 네 가지가 아닐까. 저자는 법조계에 계신 아버지께 들은 인생사 이모저모를 이 네 가지로 정리해서 풀었다. 아울러 자신의 경험담도 곁들여 더욱 공감할 수 있으며 불편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세상사와 처세술 이야기가 쉽고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우리 형제가 사랑하는 아버지의 말씀을 글로 엮은 작품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특히 다양한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사업을 할 때 아버지가 해준 이야기와 교훈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우리만 간직하기에는 아쉬움으로 남아 이를 되새기면서 공유하고자 이 책을 엮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그 교훈 중 일부로서 특정인을 불문하고 거의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경험을 거쳐야 얻을 수 있는 노하우와 전문 지식, 실천 가능한 처세술이 들어 있습니다.
알고도 당하고, 모르고도 당하는 요지경 같은 세상, 나만 바르게 조심해서 살면 되지 하는 생각은 참으로 순진한 생각일 수 있다. 생각만큼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법, 사업, 인간관계, 빚!
우리네 인생을 단어로 압축한다면 이 네 가지가 아닐는지.
저자는 법조계에 계신 아버지께 들은 인생사 이모저모를 이 네 가지로 정리해서 풀었다. 아울러 자신의 경험담도 곁들여 더욱 공감할 수 있으며 불편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세상사와 처세술 이야기가 쉽고도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상대의 약점을 이용한다
향수 매장을 하면서 겪은 일이다.
매장을 방문한 이는 말쑥하게 잘 차려입은 어떤 노인이었다. 그런데 지갑을 두고 왔다면서, 들고 있던 종이백을 잠깐 맡겨놓고 갈 테니 이따 찾으러 오면서 계산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일을 처음 겪어 보는 나로서는, “안 돼요.”라는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다. 뭐가 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무게가 좀 나가 보이는 종이백을 건네주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얘기를 하니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기에 결국 그 종이백을 들춰보았는데, 그 안에는 벽돌 두 개와 가방끈이 몇 개 들어있었다.
사기꾼은 약점이 있는 사람을 고른다. 이를테면 남편이 있는 유부녀의 경우, 성추행을 한 다음 이를 미끼로 돈을 빌리고는 갚지 않는다. 유부녀가 고소를 하고 싶어도 남편이 부적절한 관계를 알게 될까 봐 고소하지 못하는 그 약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배우자가 없는 사람에게는 결혼을 빙자해서 관계를 가진 후 그때부터 여러 가지를 요구하며 사기를 치기 시작한다.
독실한 종교 집안에 접근하는 경우에는, 내가 사기를 쳐도 이 사람은 종교적으로 나를 용서해줄 것이라는 점을 이용해 먹는다.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인 같은 경우도 그렇다. 불미스러운 일로 오르내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 데다, 조그만 잘못이 있어도 언론·커뮤니티에서 떠들썩해지고 이미지가 실추될까 봐 제대로 대응하기가 어렵게 된다.
법조계 집안도 마찬가지. “내가 이런 데 다니는데 설마 나한테 사기를 칠 리 있겠어.” 하는 허점을 노리기 때문에, 나한테는 속이지 못할 것이라는 믿음이 결국은 철저한 배신으로 돌아오게 된다. 육법전서를 달달 외웠다면서, “저 사람 법조계 있는 거 맞아?” 하는 소문이 날까 봐 제대로 큰소리 한 번 내지 못하는 것이다.
언 발에 오줌 누기
복권에 당첨되거나 주변 사람으로부터 사례를 받아 생각지도 않았던 돈을 만져본 경험이 있을지 모르겠다. 잠시 그달 생활비에 보탬은 되었을지 몰라도 휴가비다 자동차 수리비다 해서 이리저리 없어지지 않던가. 그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건전한 소비는 정당한 방법으로 벌어들인 나의 지갑에서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여러 장의 신용카드도 마찬가지. 당장 돈이 빠져 나가는 것도 아니고, 또 여러 개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는 여윳돈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씀씀이마저 커지게 된다. 그러다보면 평소 내가 돈을 얼마나 쓰고 다니는지 그 감각을 잃어버리게 되고, 이게 쌓이다 보면 머지않아 금융권의 힘을 빌려 이전에 빌린 돈을 갚아야 하는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다.
따라서 당장 발 시리다고 언 발에 오줌을 누게 되면 한 장의 카드가 두 장이 되고 세 장이 되는 ‘돌려막기’의 출발점이 되고 만다. 따라서 몇 개씩이나 되는 카드를 있는 대로 지갑에 꽂아두고 다니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뿐더러, 비슷비슷한 용도의 카드라면 반드시 가짓수를 줄여주어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희우
이름이 밝혀지길 원하지 않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형 김희우는 철저한 준비성과 창의성을 가진 기업가이자 컨설턴트이다.현재 효율적 이타주의와 기업의 수익사업을 연결한 공유가치창출(CSV)에 매진하고 있다.동생 김치우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풍부한 감수성의 소유자다.의경을 제대하고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디지털노마드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김치우
이름이 밝혀지길 원하지 않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형 김희우는 철저한 준비성과 창의성을 가진 기업가이자 컨설턴트이다.현재 효율적 이타주의와 기업의 수익사업을 연결한 공유가치창출(CSV)에 매진하고 있다.동생 김치우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풍부한 감수성의 소유자다.의경을 제대하고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디지털노마드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서문
01 법적인 해결책은 가까이 있는 법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사기꾼의 습성
투자한 돈은 돌려 달라고 할 수 없다
협력은 있어도 동업은 없다
혼자 끙끙대지 마라
거짓된 믿음
사기 치는 수법 등등
02 느려도 늦지 않아 - 조급함에 대하여
조급한 창업
참을 수 없는 조급함
만만하게 본 장사
때론 버티는 것이 답이다
사표를 내기 전
불나방 등등
03 빚과 빌려준 돈에 대하여
신용카드라는 적
단순한 삶
씁쓸한 이야기
위로해 주는 사람 한 명 없다
빚은 나의 인식에서 비롯된다
근본적인 변화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 등등
04 요지경 세상 이야기
호감이 이긴다
야매 인사
너 딱 걸렸어
사람은 모른다
적은 가까이에 있다
인맥왕
분명한 기준
진정한 인맥
신용이 밥 먹여준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