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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없는 날
삶말 | 3-4학년 |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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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놀이터 7권. 한 해 두 해 골라 담은 어린이시들을 문집처럼 엮어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과 지역의 선생님들에게 나눠주었다. 몇 해에 걸쳐 여주 어린이 시모음집을 받아본 선생님들은 대부분 비슷한 감동을 전하곤 했다. 그 감동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2016년 삶말출판사에서 시집 <꼭 하고 싶은 말>을 펴낸데 이어 2018년 <할 일 없는 날>을 엮어 냈다.

  출판사 리뷰

2005년 경기도 여주에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위해 초등 교사 여러 분들이 모임을 시작합니다. 모두 시를 좋아했던 건 아니었지요. 교과서 동시 수업 시간은 행과 연을 구분하고, 암송시키는 게 전부였던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이 이오덕선생님을 공부하고 어린이시를 읽으면서 시에 감동하고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시의 맛을 알게 된 선생님들은 국어시간은 물론이고 아침자습 시간마다 짬을 내서 아이들과 시를 갖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놀다가 아이들이 흘린 시들을 매의 눈으로 주워 담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2주에 한번 모임에 와선 각자 교실에서 주워 담은 시보따리를 풀어 놓고 서로 읽으며 깔깔대곤 했습니다. 그렇게 한 해 두 해 골라 담은 어린이시들을 문집처럼 엮어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과 지역의 선생님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몇 해에 걸쳐 여주 어린이 시모음집을 받아본 선생님들은 대부분 비슷한 감동을 전하곤 했습니다. 그 감동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2016년 삶말출판사에서 시집 <꼭 하고 싶은 말>을 펴낸데 이어 2018년 <할 일 없는 날>을 엮어 냅니다. 그동안 여주 어린이들이 놀면서 흘린 시들로 시놀이터를 좀 더 풍성하게 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이들이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한번쯤 겪어본 사람이라면 아이고 어른이고 ‘맞아, 맞아!’하고 맞장구를 칠 일들이다. 가만히 자연을 들여다보는 일도 아이들의 일이다.

가는 길/ 다리가 안 아프지만/ 가방이 무겁다.// 오는 길/ 다리가 아프지만/ 그래도 가방은 가볍다. 「체험학습」(여주초 5학년 정도헌)

할머니네 뒤뜰에 있는 감나무/ 잎보다 감이 더 많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감/ 하나 따서 먹어보면/ 입 안 가득 떫은 맛 뿐// 입은 퉤퉤거리며/ 눈은 점점 작아진다. 「감」(대신초 5학년 송지은)

  목차

1부, 자벌레가 그네를 탄다
안개 14 / 눈이 온 날 15 / 봄추위 16 / 금모래은모리 17 / 고추잠자리 18 / 추운 날 19 /
흙 20 / 똑똑똑 21 / 쑥 22 / 딱따구리 23 / 단풍이 들지 못해 떨어진 은행잎 24 / 보름달아 좀 씻어라 25 / 감 26 / 메뚜기 27 / 치악산 28 / 가을노래 29 / 그네 30 / 의자 31 / 밤 32 / 봄 33 / 검은등할미새 34 / ㅎ 35 / 고양이 이야기 36 / 은행나무 37 /
배추흰나비야 안녕 38 / 백로 39

2부. 어제는 엄마가 바빠요
내 방 42 / 아빠 하우스에 비가 43 / 등산 41 / 어제는 엄마가 바빠요 45 / 참견 46
힘들다 47 / 할아버지와 할머니 48 / 아버지 월급 49 / 국수사과 50 /
어머니의 스트레스 51 / 술 52 / 피구공 53 / 아빠와 오므라이스를 먹다 54 /
쉬운 분수 더하기 55 / 야구 선수가 내 꿈이다 56 / 스케이트 57 / 피구 58 / 달 59 /
주먹야구 60 / 회색양말 61 / 시험을 보고나서 62 / 아빠와의 물총놀이 63 /
고은이 언니가 날 간지럽힐 때 64 / 이모네 집 65

3부 꼭꼭 눌러라
내 연필 68 / 멋 부리는 6학년 69 / 학교 야영 70 / 연건우 71/ 공기놀이 72 /
6학년 73 / 강아지 74 / 내 옷에 붙은 잠자리와 달팽이 75 / 애들이랑 딱지를 했다 76 /
우리집 개 나비 77 / 말판놀이 78 / 중학교 가면 79 / 오징어 80 / 농사 도와드리기 81 /
맨발 82 / 딱지 83 / 고무줄놀이 노래 84 /.학교 85 / 선생님 86 / 고추장 된장 87 /
싸움한 날 88 / 김하늘 89 / 신종플루 90 / 청소기 소리 91 / 바람개비 구승재 92 /
옛날 모둠처럼 93 / 자리 바꾼 후 94 / 하연호 95 / 욕쟁이 할머니 유호선 여사 96 /
양궁시간 97 / 말타기 98 / 장기 99 / 종범이의 간이 개그 100 / 전깃줄 새 101

4부 내 몸이 이상하다
할 일 없는 날 104 / 잣 105 / 미안한 점 106 / 피로 107 / 급식노래 108 / 외상 109 /
시험 칠 때 110 / 나의 꿈 111 / 불조심 포스터 112 / 가방 113 / 아빠와 야구를 114 /
사실은 115 / 한자는 어려워 116 / 발자국 소리 117 / 병 주고 약 준다 118 /
은우의 말 119 / 이남력 120 / 금모래은모래 121 / 학업성취도평가 122 / 아빠 123 /
물 124 / 시험 125 / 할머니의 말 126 / 말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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