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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끔 여기에 있다
경향BP | 부모님 | 201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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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김혜진 에세이. 내가 조금만 아픈 기색을 보여도 쪼르르 달려가 약봉지를 들고 오던 사람이 이제는 또 그러느냐고 귀찮아하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목소리보다 통화 연결음을 듣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쌓여만 가는 내 부재중 전화가 증명하듯 그 사람 역시 내게 '부재중'일 때가 많다.

달라진 그를, 변해버린 우리 사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부정할수록 나만 작고 초라해진다. 다른 사람은 채워줄 수 없는 공허함, 나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채울 생각조차 않는 외로움. 싸움조차 귀찮아져 침묵해버린 그 지난한 시간과 마음에 대해서 진짜 마음을 담아 썼다.

  출판사 리뷰

익숙해지지도 않고 감당하기도 벅찬 외로움에 대하여
잘 가, 나의 예전 한구석.


내가 조금만 아픈 기색을 보여도 쪼르르 달려가 약봉지를 들고 오던 사람이 이제는 또 그러느냐고
귀찮아하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목소리보다 통화 연결음을 듣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쌓여만 가는 내 부재중 전화가 증명하듯 그 사람 역시 내게 ‘부재중’일 때가 많다.

달라진 그를, 변해버린 우리 사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부정할수록 나만 작고 초라해진다.
다른 사람은 채워줄 수 없는 공허함, 나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채울 생각조차 않는 외로움.
싸움조차 귀찮아져 침묵해버린 그 지난한 시간과 마음에 대해서 진심글이 진짜 마음을 담아 썼다.

울음도 그치기 전에 또 새로 울게 하는 이, 그런 사람을 아직도 사랑해서 떠날 수 없는 답답한 나.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될 거라는 걸 알지만, 이 사람과는 이번이 마지막이라서
놓지 못하는 미련한 나.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이해하는 내 헛헛한 마음을 굳이 적어 남긴 이유는 그래도 사랑스럽던
시절을 한때나마 함께했던 당신이 내게 준 것이기 때문이다.

늘 여기에 있는 나를 두고 가끔 여기에 있는 당신,
나는 당신을 사랑하여 온 세상을 앓았다.

안쓰러운 마음으로 쓰인 글들이 또 어딘가의 안쓰러운 마음들을 위로하고 다독거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

조금 열어둔 창문 틈새로 찬바람이 들어와 시린 공기가 피부에 닿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혜진
비 오는 새벽에 방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빗소리가 들리면 그리워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꾸 닿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담아두기만 하지 못해 쏟아져버린 것들을 썼습니다. 주로 이별을 쓰며 살아가지만 모든 이별에 의연하지 못한 사람입니다.인스타그램 @jinsimgeul

  목차

1장. 마음과 마음이 만난다는 건
익숙해지긴 싫은데기다리다 보면 네가 오겠지 하다가도
아름다운 글편두통공백사이말의 온도
오래된 사이그 여자 이야기그 남자 이야기
마음은 어렵다눈물자국다시 오지 않을 사랑
인생 권태기순간마다먹먹함결핍
아쉽게도나도 모르게 떠나간 우리
흩어진다말 한마디의 무거움 벅찬지도 모르고
미지근하고도 다정한공존

2장. 괜찮다고 말해줬다면
감정 소비닿으려 했지만 닿지는 못하고
괜찮다고 말해줬다면사랑했던 당신요즘나의 불안
과거흔한 위로그런 날당신이 쓰인다
어른의 무게엄마, 엄마는 괜찮아?끝인사
포장지예감서로의 계절흠집
나 잊으면 안 돼요그런 사람이야한 철, 장마
내가 나를 지킬 것 웃음가면

3장. 어느 날, 내 마음이 쉬고 싶다고 말했다
내가 사랑했던 것들일회용 필름카메라공허함
사랑은 둘, 이별은 혼자나도 당신과 같다정도
열병어느 날, 내 마음이 쉬고 싶다고 말했다
잊는 연습울어도 돼만년필혼술
한 줌, 모래처럼바다를 닮아있다후회는 굳이 필요 없으니까
아직도 머무르는 날아빠꿈겨울을 걸어가며
억지로 품은 문장나를 사랑하는 일처방전나의 일기장

4장. 우리는 보통의 연애를 했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계절은 다시 오지만 우리는 다시 오지 않는다
우리는 보통의 연애를 했다차선책그리움을 견딜 방법
당신 없는 나는이젠 그가 없다담배
지우개보고 싶다당신은 달이었나답
쓸데없이새벽기어코재생 목록다짐그날이 아직
바람충분히 그리워할 것예외닮은 문장
진통제어른스러운 연애

5장. 당신은 가끔 여기에 있다
닮아있는 우리지우지 않더라도첫사랑
문을 연다는 건적당함, 그 온도나의 늦여름, 기억 한 장
여전함 멀어지는 것에 익숙해지려면괜찮은 사람
이 별것도 아닌 이별나의 세상이어서너의 끝에 서서
잔상첫눈청춘을 실패로부터길행복마지막 안부
당신은 가끔 여기에 있다삼켜가는 것들그때의 나에게
수화기 마지막 장잊는다는 말을 하기까지
떠나는 사람 남겨진 사람

6장. 안녕, 사랑
놓는 순간아쉬움과 소중함의 경계선그럴 수도 있지
조그만 마음나의 오늘은 오늘도잘못 전송된 메일
그날처럼무너지지 마라그래도 사랑사랑느리게 걷자
헤어지는 중친구야, 그때 우리보통의 이별여전하길 빌어
꽃 한 송이내내 다정하기를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만큼은나답게안녕, 사랑수고했어, 오늘도
그땐 사랑어여쁜 사람늘 첫사랑처럼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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