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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
㈜소미미디어 | 부모님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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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로 평생을 돈과 출세에만 집착하며 살아온 남자, 우스이 소마. 그는 의사 실습으로 파견된 호스피스 병원 ‘하야마 곶 병원’에서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유가리 타마키, 즉 ‘유카리 씨’. 머릿속에 뇌종양이라는 ‘폭탄’을 안고 하루하루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그녀.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보는데..

  출판사 리뷰

머릿속에 폭탄이 있는 여자와 돈에만 집착하던 남자의 만남.
그리고, 여자의 죽음이 남긴 미스터리.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로 평생을 돈과 출세에만 집착하며 살아온 남자, 우스이 소마. 그는 의사 실습으로 파견된 호스피스 병원 ‘하야마 곶 병원’에서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유가리 타마키, 즉 ‘유카리 씨’. 머릿속에 뇌종양이라는 ‘폭탄’을 안고 하루하루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그녀.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본다. 어느새 서로 친해지고, 교감을 나누는 두 사람. 실습이 끝나고 히로시마로 돌아온 우스이에게 놀라운 소식이 전해진다. 바로, 그녀가 죽었다는 것. 하지만 그녀의 죽음에는 어쩐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그녀는 정말 죽은 것일까. 아니면 그녀는 그저 환상에 불과했던 걸까?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치넨 미키토가 그려내는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장.

실제로 의사로 활동했다는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작가 치넨 미키토는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세대 작가 중 하나다. 특히나 스릴러 미스터리와 라이트노벨 작품을 연달아 쓰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며, 내놓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18 서점대상에 노미네이트된 《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는 호스피스 병원을 배경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여인과 돈에 집착해 인생을 포기해왔던 젊은 의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치넨 미키토는 의사 경력을 십분 살려 모두가 죽음을 맞이하길 기다리는 호스피스 병원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하며, 또한 생사의 갈림길을 매일 마주하는 의사로서의 고뇌 또한 현실감 가득하게 그려낸다. 그러면서도 미스터리로서의 재미와 속도감 또한 잃지 않는다. 마지막 반전에 이르러서는 감탄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열차 두 대로 편성된 열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본다.

“파도 소리는 싫어. 들어봐요. 일정한 리듬이잖아요. 그게 싫어. 카운트다운을 하는 것 같아.”
“카운트다운이라니?”
“……폭탄.” 유카리 씨는 자조적으로 입술을 일그러뜨리고 자신의 관자놀이를 가리켰다. “이 안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어요. 언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반드시 폭발하는 시한폭탄이.”
나는 유카리 씨의 머리로 시선을 옮긴다. 글리오블라스토마는 지극히 까다로운 종양이다. 일부가 괴사해 뇌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지 않더라도 계속 증식해 곧 그녀의 목숨을 빼앗아 갈 터이다. 정말 그것은 시한폭탄 같다.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면 남은 시간이 파도에 침식되는 기분이 들어요. 뇌가 속에서 조금씩 무너지는 기분이.”
아련하게 웃는 유카리 씨의 옆얼굴을 보면서 나는 우두커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 정말 미안해요. 갑자기 그런 소리를 들으면 곤란하지. 살짝 비극의 여주인공인 척 해본 거니까 신경 쓰지 마요. 진찰은 끝났어요? 다시 그림을 그려도 될까요?”
“아, 예, 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 방해를 해서.”
나는 서둘러 인사하고 “실례했습니다”라고 말하고 출구로 향한다. 방문 손잡이를 잡았을 때 “우스이 선생” 하고 뒤에서 소리가 났다. 돌아본 순간 붓을 든 유카리 씨와 시선이 얽힌다.
“내일도 진찰하러 와줄래요?”
“예. 물론이죠. 한 달간은 이 병원에서 실습하니까.”
“그래요? 그럼 내일 또 봐요.”
유카리 씨는 얼굴 옆에서 손가락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오늘 밤, 내 폭탄이 터지지 않는다면.”

  작가 소개

지은이 : 치넨 미키토
1978년, 오키나와 출생. 도쿄도 주재.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 졸업, 일본내과학회 인정 의사. 2011년 《레종 데트르》로 제4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신인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 이 작품을 고쳐 《누구를 위한 칼날》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며 작가 데뷔했다. 2015년 《가면병동》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다.다른 저작으로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나선의 수술실》 《당신을 위한 유괴》 《시한병동》 등이 있다. 현재 가장 독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주목도가 높은 미스터리 작가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다이아몬드 새장에서 날갯짓을 해
제2장 그녀의 환영을 쫓아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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