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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궐도, 세자의 꿈을 담다
크래들 | 3-4학년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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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옛그림 이야기 생활사 2권. 창덕궁과 창경궁을 담은 커다란 그림, 「동궐도」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동궐도」를 그리라 명했다고 전해지는, 효명세자의 삶을 재미있는 역사 동화로 풀어내, 쉽고 재미있게 조선 시대 왕실의 모습을 알 수 있다.

<동궐도, 세자의 꿈을 담다>에서는 효명세자의 삶을 통해 왕실 곳곳의 모습을 보여 준다. 아이들이 당시 조선의 상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허구 인물인 외사촌, 김성주을 등장시켰다. 할아버지 김조순의 힘을 믿고, 효명세자와 경쟁을 하면서 우정을 나누는 두 아이의 성장 스토리도 함께 담았다. 철저한 고증과 사실을 토대로 쓴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효명세자의 삶을 생생하게 따라갈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책과 함께 더 크는 아이들 도서출판 크래들
“조선을 강하게 만들 임금이 되리라!”
효성스럽고 영민했던 비운의 세자, 효명의 꿈을 담다

“와, 이런 멋진 그림이 있다니!”

옛그림을 보다 보면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 섬세함에 놀라고, 곳곳에 담긴 익살스러운 모습에도 웃음이 나지요. 특히 커다란 그림에는 그 시대의 생활 모습이 그대로 나타났어요. 이렇게 멋진 옛그림을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보여 줄 수 있을까? 「옛그림 이야기 생활사 시리즈」는 이런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2권 『동궐도, 세자의 꿈을 담다』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담은 커다란 그림, 「동궐도」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동궐도」를 그리라 명했다고 전해지는, 효명세자의 삶을 재미있는 역사 동화로 풀어내, 쉽고 재미있게 조선 시대 왕실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강한 조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효명세자
효명세자는 「동궐도」를 그리게 한 인물로, 매우 영리하고 활동적이고 과단성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인 순조가 외척에게 휘둘리는 약한 왕이라는 걸 알고, 왕권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하지요. 임금님을 대신해 나라를 다스리는 대리청정을 하면서 부정부패 척결, 과거를 통한 인재 선발, 예악을 통해 왕실의 권위를 살리는 등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애썼어요. 특히 평소 시를 짓고 음악가 춤을 좋아했던 효명세자는 대리청정을 하던 3년 3개월 동안 궁중잔치를 여러 차례 열었어요. 궁중잔치에서 공연되던 노래와 춤을 고치고 또 새로 만들기도 했지요. 현재 전해지고 있는 궁중 무용의 절반 정도가 이때 효명세자가 고치고 만든 작품입니다. 2018년 2월에 개최된 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선보였던 춘앵무도 효명세자의 손이 닿아 만들어진 궁중 무용이랍니다.
「동궐도」를 그리게 된 것도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였어요. 창덕궁과 창경궁의 화려한 모습이 담긴 거대한 그림인 「동궐도」를 통해 크고 강한 조선 왕실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했지요.
『동궐도, 세자의 꿈을 담다』에서는 효명세자의 삶을 통해 왕실 곳곳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이들이 당시 조선의 상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허구 인물인 외사촌, 김성주을 등장시켰습니다. 할아버지 김조순의 힘을 믿고, 효명세자와 경쟁을 하면서 우정을 나누는 두 아이의 성장 스토리도 함께 담았지요. 철저한 고증과 사실을 토대로 쓴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효명세자의 삶을 생생하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궁궐의 모습뿐 아니라 세자의 입학과 결혼, 궁중 잔치까지
왕실의 모습이 담겨 있는 다양한 옛그림의 매력 속으로!

「동궐도」는 경복궁의 동쪽에 있는 창경궁과 창덕궁을 그린 그림입니다. 총 16권으로 나누어서 제작되어, 모두 합치면 총 가로 584cm, 세로 273cm의 커다란 작품이지요. 「동궐도」는 당시 조선의 크고 화려했던 궁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동궐도」는 그 어떤 그림보다 세밀하고 섬세합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이미 고증된 자료이기 때문에 그림을 자세히 보면 볼수록 당시의 생활 모습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지요.
『동궐도, 세자의 꿈을 담다』에는 화려한 색감이 살아 있는 「동궐도」뿐 아니라 「왕세자입학도」, 궁중 잔치의 모습이 담긴 「무신년진찬도」, 왕세자의 결혼 모습이 담긴 「가례반차도권」 등 왕실과 관련된 옛그림을 다양하게 활용했습니다.
옛그림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게 그림을 크게 넣기도 하고, 인물이나 특정 건물만 따서 넣기도 하고, 꼭 알아야 할 그림은 따로 빼서 정보와 함께 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볼 때 아이들과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꼭 가지길 바랍니다. 옛그림이 주는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야, 일곱이다!”
세자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김성주는 흥, 콧방귀를 날렸다.
‘흥, 나모다 겨우 하나 많은 걸 가지고.’
김성주의 할아버지는 임금님의 장인이었다. 그러니까 김성주의 할아버지는 세자의 외할아버지이기도 했다. 김조순이었다. 김조순은 아픈 임금님을 대신해 굵직한 나랏일을 처리하곤 했다. 때문에 나랏일에 막강한 힘을 행사했다. 높은 벼슬아치들이 수두룩한 김성주의 집안은 안동 김씨 가문이었다. 그런 안동 김씨 가문에서 뭔가를 주장하면, 임금님도 꺾기가 어려웠다. 안동 김씨 가문의 위세는 그야말로 하늘을 찔렀다.
김성주는 세상 좋은 것을 다 누리고 살았다. 김성주 마음 한구석에는 왕실도 별거 없다는 생각이 꿈틀대고 있었다. 그러니 세자에게 지고 싶은 생각은 코딱지만큼도 없었다.
<제기차기 시합> 중에서

세자는 얇은 돌들이 깔린 인정전 앞마당을 수십 바퀴 맴돌았다. 그러다 우뚝 멈춰 섰다.
신하들이 계급에 따라 서게 하는 품계석들이 한눈에 잡혔다. 문관을 줄 세우는 품계석과 무관을 줄 세우는 품계석 사이에 곧고 넓은 길이 나 있었다. 오직 임금님만 걸을 수 있는 길이었다.
그 길 끝에는 계단이 있었다. 그 계단 위에 인정전이 자리했다. 세자는 우람한 기둥이 떠받친 인정전의 아래층과 위층을 차례로 올려다보았다. 인정전을 덮은 거대한 지붕이 보였다. 거대한 지붕은 양쪽 끝이 살짝 들린 모양새였다. 마치 하늘로 날아오르는 큰 새의 날개처럼 보였다.
“나는 임금님의 아들이다. 큰 새처럼 날아오를 것이다.”
세자는 등을 꼿꼿하게 펴고 외쳤다.
<나라를 다스리는 세자>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현숙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지은 책으로는 『여우들의 맛있는 요리 학교』 등이 있어요. 지금은 고려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 관련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있어요.

지은이 : 이은주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했고 대학원에서는 독서 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아동문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오랫동안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독서·논술을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분야는 그림책이다.지은 책으로는 ≪미술로 만나는 한국사≫가 있으며 공저로는 ≪초등 논술에 날개를 다는 독서 전략 16≫, ≪책 잘 읽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놀이법≫, ≪알기 쉬운 독서지도?아동문학편≫, ≪시사논술 개념 사전≫, ≪자신만만 NIE 통합논술≫ 등이 있다.

  목차

제기차기 시합
왕실이 궁금해요① 궁궐에서 누가 지낼까?

공부, 공부, 공부
왕실이 궁금해요② 세자는 공부를 얼마나 많이 했을까?

두 개의 가마
왕실이 궁금해요③ 왕보다 힘이 센 신하들이 있었다고?

성균관 입학
왕실이 궁금해요④ 조선 최고의 교육기관 성균관

입학 잔치
왕실이 궁금해요⑤ 「왕세자입학도첩」으로 보는 세자의 입학식

예법의 힘
왕실이 궁금해요⑥ 열 살이 넘으면 결혼을 한다고?

나라를 다스리는 세자
왕실이 궁금해요⑦ 왕을 대신해 나랏일을 하는 대리청정

춘앵무
왕실이 궁금해요⑧ 잔치로 왕실의 권위를 내세운다고?

동궐도를 그려라
왕실이 궁금해요⑨ 궁궐의 아름다움을 담은 동궐도

가지 마시옵소서
왕실이 궁금해요⑩ 예악으로 왕실의 위엄을 세운 효명세자

부록
조선의 5대 궁궐 | 동궐도 동궐 살펴보기

참고 도서 | 그림.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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